저기서 돋보이는 댓글들을 정리해보면
1. 나는 너희들에게 돈을 주는 사람이니까 현지인의 입장은 알 바 아니다.
-> 전형적인 위아래 문화에 찌든 생각.
2. 여행업으로 먹고사는 나라 주제에 불평불만이 많다. 여행객 발길 끊겨봐야 정신차린다.
-> 또 다른 갑질에 찌든 생각. "내 돈 없으면 너희들 다 굶어 죽는다.", "내가 너희 먹여 살리고 있으니까 불평불만 하지 말라."
3. 해당 국가는 다녀가는 여행객이 아니라 정부에 호소해야한다.
-> 소란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은 여행객들인데 정부 탓을 해야한다? 며칠 전에 제니퍼 로렌스가 미국 전역에 태풍이 부는 이유를 본인의 정치적 사상과 결합시켜 인터뷰하던데 한국인의 태반이 딱 이 수준임. 사건사고가 터지면 앞 뒤 안가리고 정부탓.
네이버 기사 한 두개만으로 판단할 순 없으나 저기 좋아요 숫자와 댓글들 보면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타국을 바라볼 때 "이 정도 수준이구나" 라고 참고할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