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쳐부수자애국괴물
15.09.03
조회 수 237
추천 수 5
댓글 4








?만약에 한 10년쯤 지난다면말이야.

우리가 여전히 이렇게 헬조선이라고 부르고 있을까??

이게 그냥 순간적으로 몰아치는 유행같은건 아닐까? 13년전쯤에 월드컵하던시절에 난 중딩이었는데, 그땐 애국이 미덕이었고 나도 그랬어. 근데 이제 더이상 아니야. 이젠좀 부끄럽지만 사실 나는 꾀 오래동안 국뽕에 취해있었어. 그래서 장교로 헬기조종사가 되려했지. 근데 창군60주년 기념 퍼레이드가라고 지원 못하게 하더라구? 그래서 장교후보생을 때려칠수밖에 없었어. 그리고 병사로 입대했지. 그때이후로 이차저차해서 국뽕이 해독됐어

글고 이건그냥 여담인데, 여자가 군대가는게 맞다고 보냐? ?난 반대다. 만약에, 내 여동생, 누나, 여자친구, 엄마, 아내가 군대에 갔다고 생각해봐. 생각만해도 끔찍해. 적어도 나는 내가 사랑하는사람들을 그런 쓰레기만 가득한곳에 보낼수없어. 그냥 나혼자 하고 치우는게 낫지...

여튼 이젠 그때 내가 너무 부끄러워. 내가 왜그랬는지도 모르겠어. 그땐 애국심이 절대불변의 진리인지 알았는데 이젠아니야.?

그래서 말인데 우리가 태극기, 애국가만 들어도 가슴 먹먹하던 한국을 헬조센이라고 부르는것도 한순간일 ?뿐일까?


난 정말 헬조선이 싫어. 그래서그래. 적어도 난 이게 한순간의 감정이 아니야. 그래서 모두가 그런생각이 불변하길 바라는거야. 어떻게 생각해? 이것도 한순간일까?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52 0 2015.07.03
4938 돈을 벌 방법만 있다면 3 new 박창규 202 6 2015.08.30
4937 폴리텍대학 가서 식당간 썰 4 new 갈로우 548 6 2015.08.31
4936 헬조선 비정규직 2년 -> 4년 변경은 정규직 고용을 위한 신의 한수다 5 newfile 나는행복합니다 220 6 2015.09.01
4935 다음, 네이버, 네이트 댓글 많은 수 기사를 매일 보면서 느끼는 점. 4 new 난동 334 6 2015.09.01
4934 시간을 뺏기면 모든것을 뺏긴다 7 new 갈로우 299 6 2015.09.04
4933 곧 중국이 한국 먹고, 한국인은 몽땅 살해된다. 1 new 니그라토 188 6 2015.09.02
4932 늙은 꼰대들 한테 한마디한다. 8 new 염락제 355 6 2015.09.02
4931 세월호 찾다가 4 newfile 박창규 205 6 2015.09.03
4930 오늘 가입했어. 글들 좍 읽어 봤어. 15 new 벨블리 391 6 2015.09.03
4929 헬조선 정신을 공유하고 있는 몇가지 사이트들 7 new 탈출하자 309 6 2015.09.03
4928 와...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다가 감동 받았다. 4 new 노오오력충 223 6 2015.09.04
4927 헬조선에서 탈출하지 못한다면.... new 데미안 160 6 2015.09.05
4926 Cloudier Sky (일본은 이미 우리와 같은 상황을 겪었습니다.) new blazing 334 6 2015.09.05
4925 진짜 이 나라의 공장은 new 헬조센노예사육장 238 6 2015.09.06
4924 오늘의 헬조선 1 new 극한헬조선 173 6 2015.09.06
4923 한국인들이 정서를 지배하고 있는 주인 의식의 결여, 노예 근성, 패배 주의 4 new 천윤 802 6 2015.09.06
4922 친모와 법적으로 인연을 끊을려면 어떻게 해야되죠? 14 new 악령 454 6 2015.09.06
4921 9/12 조선일보 직장인 의전 = 군대예절 4 new 열심히발버둥 339 6 2015.09.14
4920 지금이순간 12 new 또옹옹송 228 6 2015.09.07
4919 헬조선의 꼰대 광고 5 new 지옥대원수 464 6 2015.09.07
1 - 29 -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