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oldberry1800
17.08.30
조회 수 154
추천 수 5
댓글 5








그릇된 사회를 개선하려고 노력따위 하지않으면서 자살예방이라니 어이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세요? 사실 전에 자살예방상담글에 글을 올렸습니다. 솔직히

위로만 받을뿐 자살하고 싶은 심정은 여전합니다. 또한 이 자살예방상담글은 상처받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예전에 트위터에서 자살예방정책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살할 사람이 자살을 안할 거라는 보장이 있을까요?

그리고 자살신고는 유저들이 합니다. 그런데 제가 타임라인에 죽고 싶다는 말을 했을때 아무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의 트윗에서 죽고 싶다고 했을때는 신고당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지 트윗에 더렵혀지는 것이 싫기때문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예방정책 있어봤자 별로 쓸모없습니다.

 






  • 리아트리스Best
    17.08.30

    자살 문제를 해결하려면 사회 구조가 바뀌어야 하는 게 필수적이고, 스스로의 지성과 사유의 결과로 자결하는 것은 부정적인 것이 아닌데 왜 막으려고 노오오력하는 지 모르겠네요. 

    다만 헬조선에서는 자살한다는 표현보다는 자살당한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긴 하지만요.

     

    다른 한편으로는, 헬조센이 하는 자살예방정책들을 보면 대부분 쓸모 없는 예산낭비 & 지배자들의 삥땅용 정책일 뿐이기도 해요.
  • 누리울
    17.08.30

    솔직히 자살예방캠페인 같은 것을 보면 공허하고 소용없다고 생각될때가 많습니다.

    자살할 정도로 힘든 사람에게는 어떤 문구같은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든요.

    한 마디로 말 몇 마디가 아닌 그 사람이 일어설 수 있도록 옆에서 꾸준히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나 제도같은?

    가끔 자살했거나 자살할 정도로 힘든 사람들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 스스로 일어서는 수밖에 없다는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말 말이 안되죠... 스스로 일어설 수 없으니까 자살을 생각하고 계획하는건데....

     

    저도 몇년 전에 힘든 일이 많아서 자살시도를 몇번 할 정도로 자살 충동이 심했었는데,

    이걸 극복하는건 결국 스스로 노력하는 것보다 주위에서의 끊임없는 관심과 위로, 도움이더라구요.

    뭐 지금도 힘든건 매한가지라 자살 생각이 가끔씩 들기는 하지만

    확실히 후자 때문에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슬픈건 이 나라는 아직까지도 자살할 정도로 힘든 사람에게

    의지드립, 노오오오력이니, 죽을 용기로 살아보라니라는 말들을 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는거죠.

    자기들 딴에는 위로랍시고 하는 말들이겠지만 그 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비수가 될지 한번이라도 생각을 했을런지...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지 않는 한, 자살예방 관련 캠페인들은 아무 소용이 없을거에요.

     

  • 위로가 그나마 도움이 되긴 하지요. 그것도 진짜 위로가요.


    제도란 말씀, 잘 하셨습니다. 자살하는 사람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 자살 문제를 해결하려면 사회 구조가 바뀌어야 하는 게 필수적이고, 스스로의 지성과 사유의 결과로 자결하는 것은 부정적인 것이 아닌데 왜 막으려고 노오오력하는 지 모르겠네요. 

    다만 헬조선에서는 자살한다는 표현보다는 자살당한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긴 하지만요.

     

    다른 한편으로는, 헬조센이 하는 자살예방정책들을 보면 대부분 쓸모 없는 예산낭비 & 지배자들의 삥땅용 정책일 뿐이기도 해요.
  • 아레스
    17.08.31
    아는척잘난척ㄴㄴ햄 재수없어
  • 맞는 말씀이시네요. 자살당한다? 지극히 맞는 말씀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49 0 2015.07.03
5370 아는 동생놈 결혼 썰 4 new 갈로우 594 4 2015.08.30
5369 퇴사 후기 10 new 헬조선탈주자 589 7 2015.10.29
5368 여기에도 이상한 애들이 참 많은 듯 55 new Delingsvald 586 7 2015.11.13
5367 흙수저가 은수저급 되는 단 한 가지 비법. 6 new 헬조헬조 586 2 2015.10.29
5366 근로소득세 국민연금 씨발 좀 작작떼어가라 ㅋㅋㅋ 11 new 리셋코리아 582 7 2015.12.04
5365 한국인들의 조상이 미개했다고 볼 수 있는 것 중에 하나 16 new Delingsvald 580 4 2015.11.20
5364 원래 동물의 세계는 약육강식 강하고 우월한 유전자만이 종족번식하고 살아남는다 7 new 불쌍한내팔자 577 0 2016.01.08
5363 제친구가 장애인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11 new MadeinHellKorea 576 6 2016.03.07
5362 딸래미가 목격한 좆교양 아줌마 2 new 헬리퍼스 576 3 2015.11.14
5361 방글라데시가 삶의 질 1위라는 거 개소리였네요. 9 new 거짓된환상의나라 575 6 2015.10.21
5360 미군이 한국을 이해 못하는 경우 3 new 탈조선한미군 574 5 2015.12.18
5359 연애못하는사람들 특징../ 11 new 리더스연구원 571 1 2017.10.13
5358 갓치녀의 창조경제 5 new 잭잭 571 2 2015.09.16
5357 이 나라를 까고 뜨네마네 이야기 하는 건 좋은데 사실적인 것으로 좀 까자 선동질 새끼들아 7 new 불신지옥 568 9 2015.11.09
5356 헬조선의 미개문화 원톱 제사.FACT 1 newfile 아침에좆뜨는나라 567 7 2017.03.29
5355 '한국'이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한 개인적인 추측 6 new Uriginal 567 3 2015.09.13
5354 당신은 20여 년간 세계 최악이라 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7 new 일본인입니다 567 8 2015.08.30
5353 외국여자 데려오면 된다. 한국여자만 여자 아니다. 7 new 오딘 567 2 2015.08.20
5352 미국 달라 업데이트. 7 newfile rob 564 2 2015.11.06
5351 일본 동아리 활동.jpg 8 newfile 이거레알 560 7 2017.02.04
1 - 8 -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