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TMS9y8OV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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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간의 생활과 우리의 환경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만 합리적인 수단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인간이라는 유기체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그 수단을 쓸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일반적으로 인본주의가 옹호하는 교육과 같은 방법들에만 머물지 않는다. 우리는 기술적인 수단을 쓸 수 있다. 기술적인 수단은 결국 우리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간적"이라고 칭하는 것을 초월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우리는 개인들의 실존조건이 개선되면 인류의 실존조건이 개선된다고 본다. 이는 자신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원리적으로 개인이 판정해야 한다는 실천적 의미를 가진다. 그러므로 트랜스휴머니스트는 개인의 자유를 옹호하며, 특히 자신의 심리적, 물리적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기술을 투입할 용의가 있고 자신의 삶에 대한 자기 자신의 통제력을 향상하기 원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옹호한다... (중략)
...심지어 과거에 교회가 독점적으로 울리던 북소리인 불멸, 영원한 행복, 신적인 지성 따위도 기술로 성취할 수 있는 것으로 논의된다...
ㅡ 세계 초인본주의 협회 World Transhumanist Association 선언문 中
초인본주의(超人本主義) 혹은 초인간주의(超人間主義)라고도 한다.
인간의 지능적, 육체적 한계, 또는 유전이나 외부 요인에 의한 장애 등을 극복하기 위해 생명 공학이나 유전학 등의 기술들을 이용해 인체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사상. 어떻게 보면 SF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발상이지만, 사실 좁게는 인공 장기(임플란트)부터 넓게는 인터넷 등을 이용한 정신적인 확장까지도 인체 강화(human enhancemant)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물론 이를 적용했을 때의 윤리적 및 기술적 문제점들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로는 역시 인체를 개조한다는 것 자체에 대한 도덕성의 문제가 있으며, 그 외에 인간성의 획일화, 인간의 평등성에 대한 위협, 기술적인 가능성 등 여러 비판점들이 있다. 자세한 것은 밑의 비판 문단 참조.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자면 심지어 길가메쉬 서사시에 등장하는 영생의 욕망에까지 원시적으로나마 투영되어 있다. 사상적 뿌리는 현대의 세속주의와 실용주의가 융합되었으며, 여기에 현대 과학기술과 의학기술이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보면 대충 맞는다. 대충 엇비슷한 구도이기 때문에 현대의 신무신론자들 중에도 이런 사상에 호의적인 경우가 적지 않다. 기술사학적 관점에서는 특이점주의와도 약간 관련이 있다. 반면 비판자들에게는 그저 아무 근거없는 낙관주의와 자유지상주의와 기술만능주의의 짬뽕일 따름. 기술과 사회의 관계라는 측면에서는 적정기술과 거의 대척점의 사상에 위치해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만약 트랜스휴머니즘이 이상적으로 실현된다면 급속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더 이상 암이나 에이즈, 유전병 따위에는 전혀 위협받지 않을 것이며, 건강 문제가 더 이상 삶의 행복을 떨어뜨리지 않는다.[3] 인간은 큰 사고를 겪지 않는 한 대부분 (원한다면) 수만살 정도는 거뜬히 살 수 있을 것이며, 더 이상 지적장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보기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유전병은 그저 문헌으로만 접해보게 될 것이다. 인간의 유전자 풀과 인간의 본유적 기초가 의도적인 조작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출처: 나무 위키 (글쓰기 귀찮아서 퍼옴... -_-)
아무래도 저런 시대가 온다면 정치와 종교 그리고 사회가 현재와 비교해서 극단적으로 바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