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소개먼저 하겠다.
남자, 75년생, 일본 오사카부 거주중, 기혼(마눌 일본인)
직업 :?
2003-2005 닥치는대로 이것저것
2005-2008 서버엔지니어 겸 잡용직
2009-2010 무직
2010-2015 개호직원(한국에서는 복지요양사라고 하지)
월 20-22만엔 돈 받으면서 산다.?
마누라는 제법 큰 식품공장 라인에서 일함?
예전엔 경리근무만 20년 가까이 했다고 했음
월 16-18만엔 정도?
1. 내 명의로 된 평수 ㅈ만한 맨션 있음 (2100만엔, 35년 장기분할상환)
2. 내 명의로 된 경차 1대 있음
3. 한달에 서너번은 외식하러 감
4. 아들놈 게임기, 게임은 곧잘 사줌
5. 가족들과 온천여행 자주감
6. 주택 론 빼고 빚은 없음. 다만 저축은 빠듯함
7. 지병이 있어서 비싼 약먹고 있지만 한달에 만엔만 내면 나머지는 지자체가 보조해줌?
? ? (진료/검사/약값 합하면 평균 월 8만엔 정도 나옴)
8. 잔업 없음 (요즘엔 있음), 시설에서는 잔업수당 주기 싫으니까 시간 되면 빨리 퇴근하라고 재촉함
? ?(업무 특성상 잔업해야 할 이유가 거의 없음)
이정도만 되도 탈 헬하기 잘했다고 생각함
헬조선에서 내 가족들은 나보다 훨 잘살고 있지만 말이다.
부럽기도 하지만 마냥 부럽지만은 않다.?
아마도 나의 정신승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