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점.
17.07.30
조회 수 126
추천 수 0
댓글 2








http://blog.naver.com/PostSearchList.nhn?SearchText=%C7%E2%BC%F6%BA%B4&blogId=xhxhfh4527&x=0&y=0 

 

저 주소로 한 번 들어가 보세요. 미국에 살고 계시다는 한국 분인데 요즘 향수병을 겪고 계시다는군요

또 아까 알아보니까 체코에 살다가 끝내 한국으로 되돌아 온 분들도 많다더라구요

또 아래 글도 한 번 읽어 보세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urekth2337&logNo=221005046726

[출처] 호주이민 후 향수병에 걸리는 이유?|작성자 일상여행가

 

잘 안 믿겨지시겠지만 호주이민 후 향수병에 걸리는 경우가 너무 많다더군요

저도 저 글을 읽으면서 어안이 벙벙하더라구요

'아니, 그 좋다는 호주에 가서 왜 향수병에들 걸리실까?' 싶어서요

그리고 아래 글 좀 한 번 보세요

 

이민생활 20모국의 바다를 그리워하다

바다를 인류의 어머니라고 표현하곤 한다. 생명의 근원지로 다양한 해양생물은 우리의 식량원이며, 바다의 생태는 지구의 미래를 옅볼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 또, 모국이라는 말이 있다. 단어의 뜻 그대로라면 어머니의 나라겠지만 나고 자란 나라, 정체성과 연결돼 나의 근원이 되는 나라라는 표현으로 쓰인다.

안이영 씨는 영주권자로 호주에서 20여년을 보냈다. 경남 창원이 고향인 안 씨는 고등학교 1학년 서울에 올라와 대학을 졸업하고 토목관련 직장에 들어가 서울에서 청년기를 보내고 90년대 초 호주로 이민을 갔다.

대형마트 청소원과 배달원으로 시작한 호주 생활은 녹록치 않았지만 5년만에 청소대행 용역회사를 운영할 정도로 성장해 시드니 한인사회에서는 성공 사례로 알려지기도 했다. 노력으로 일궈온 20년 동안의 호주의 삶은 앞으로 그에게 안정된 노년을 보장해줄 것이었다. 그것은 고생에 대한 보상이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안한 내일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안 씨의 선택은 달랐다. 사회에서도 자리를 잡고 아들도 결혼해 손자까지 안겨줬다. 이런 그의 삶을 흔들어놓은 것은 음식, 그것도 바다음식이었다. 이민을 와서 만난 친구가 십수 년 고생으로 일군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새도 없이 간암 투병을 시작했고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그 결정적인 이유가 영양실조였다 한다. 마음은 다른친구들도 같았다. 오랜 타지 생활에도 지워지지 않는 고향에 대한 향수.

안이영 씨를 향수병으로 자리에 눕게 만든 것은 우럭매운탕이었다. 일명 먹방에서 우럭매운탕을 본 것이 기폭제가 된 것이다. 특히나 수산물 요리라는 점은 그를 더 잡아 끌었다.

우럭매운탕으로 깊어진 향수병에 20년의 이민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배테랑 바다낚시꾼이었지만 새롭게 바다를 배워갔고 '정우레저호'가 그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 배의 이름은 귀국을 하며 아내가 마음에 걸려했던 호주에 있는 어린 손주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자료협조=한국어촌어항협회 귀어귀촌종합센터>


안이영 씨는 전문가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취미생활로도 유명했다. 바로 바다낚시. 이민 전부터 시작한 바다낚시 조력이 30년에 달했으며, 호주로 낚시와 관련해 한국 방송사에서 취재를 올 때면 현지 코디네이터로 섭외될 정도였다.

그러나 배테랑 낚시꾼도 고향에서의 우럭매운탕 맛은 재현해낼 수 없었다. 고추장, 된장을 동원해 애를 써도 그 향수는 해소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 후 안 씨는 아내에게 함께 귀국를 하자고 이야기 했지만 아내는 세계 노인 관측 지수에서 41위를 한 한국과 17위를 한 호주, 노인이 살기에 어느곳이 더 편하겠냐며 계속해서 그를 설득했다.

매운탕으로 시작된 그의 향수병은 끼니를 거를 정도로 심해졌고 안 씨만 단신귀국 하기로 가족들이 동의했던 것이 아내가 함께 하기로 결정하며 부부는 2013년 귀국하게 됐다

 

[출처] [현대해양] 새로운 기회, 귀어 이야기 (17) 충남 서천군 안이영 씨|작성자 현대해양

 

 

 

아무튼 저도 한국을 떠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만 저 분처럼 향수병에 걸려서  

끝내 한국으로 돌아오고 마는 게 아닐까 싶어 두렵군요

정말 다른 나라로 가서 산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닌가 봅니다

그러니 이제는 제가 한국 사람들더러 달라지라고만 할 게 아니라

제가 마음을 달리 먹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집니다

그나저나 여기 보면 한국을 떠나시겠다는 분들 많던데

정말 다른 나라로 가서 오래 눌러 살 수 있다고 자신하십니까?

캐나다나 북유럽이 좋다고들 하지만 막상 가서 살아보면 부닥치게 될 벽들이 많을 텐데 

많은 분들이 그 곳에 가서 얼마 살아보지도 않았음에도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계시지 않나 싶어 걱정입니다

어찌 됐든 한국을 떠나는게 좋을까 떠나지 않는 게 좋을지 아직도 참 긴가민가하네요

해외 체류 경험 많으신 분들은 부디 자신이 보고 느낀 것들을 혼자만 갖고 있지 말고

널리 좀 공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면 자신의 경험을 널리 공유하려는 분들이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아 참 안타깝습니다 






  • ㅋㅋㅋ 한국에서 먹고 살만할때 호주갔으니 그렇지

    지금처럼 취업 안되고 미래도 안보이는 세대랑 같냐
    그리고 저런 사람들 특징이 영어를 못한다는거다.
    지금 이민자가 넘쳐나서 호주 이민 갈려면 ielts7.0에 한국에서 대학 나오고호주에서 대학원까지 나오고 취업해야 비벼볼수 있다 개나소나 이민갈때 가서 영어 못하니 호주사회에 어울리지 못하고 고생하니 한국에 있던 때가 그리운거지
    그리고 위에 글 내용은 한국에 오는거 가족하고 아내가 반대했다잖아?
    왜일까? 호주가 더 좋거든 ㅋㅋㅋ  이런 소수의 사람들 가지고 마치 이민 간 모든 사람이 향수병인거처럼 선동하지 말자 시발놈아
  • 티모같은 한남ㅊ아
    17.08.05
    아는척하지마려므나 닌 영어잘하니 잘난척ㄴㄴ햄^오^ 개련아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49 0 2015.07.03
5350 한국에서 사람들 도와주기 싫었던 경험. 4 new 미친거같아 375 8 2016.12.29
5349 최순실 게이트 이후 든 생각.. 5 new 무스탕 223 8 2016.10.28
5348 진짜 도통 이해불가능한게.. 5 new 병원노예 170 8 2016.10.22
5347 아니 이보세요... 그냥 헬조센은 일본 거론하지말라니까? 5 newfile 다이쪽본시대 265 8 2017.01.09
5346 탈조선자의 넋두리 6 new gj 268 8 2016.10.10
5345 최저시급 주는걸 자랑스럽게 여기는 헬조센 4 new 개히키 356 8 2016.10.09
5344 반일민족주의와 한국의 역사 문제들 8 new 글로벌시민 339 8 2016.09.30
5343 왜 한국인들은 "다름"을 인정하지 못 할까? 16 new 미친거같아 338 8 2016.10.22
5342 일본 애기만 나오면 거품 무는 애들 ㅡ.ㅡ;; 6 new 나그네의길 170 8 2016.08.19
5341 하 mc몽 불쌍하다 mc몽 진짜... 운도 없지 16 new 헬조선씨발쳐망해버려라개한민국 376 8 2016.08.10
5340 답답해서 미치겠다. 11 newfile 꼰대탈출넘버원 345 8 2016.08.01
5339 가해자들이 기고만장하고 피해자들이 욕을먹는 헬조센 1 new 플라즈마스타 88 8 2016.07.29
5338 짜증나는 조선 영화들 3 new Сталинград 312 8 2016.07.29
5337 sm왕국 2 new Сталинград 274 8 2016.07.15
5336 스포츠 조선 new бегающий 125 8 2016.07.10
5335 어른이라면 해야 하는 사과 8 new 시대와의불화 307 8 2016.07.18
5334 한국인종은 걸핏하면 정부욕,정당욕하는놈들이 반일정책 집행,외교엔 1 new 탈민족 119 8 2016.07.05
5333 살기싫다...... 13 new 씹센비 222 8 2016.06.30
5332 시리우스 사진 올리지마라 6 new 죽창장인피즈 165 8 2016.06.26
5331 내 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시간 7 new hellbr 290 8 2016.06.26
1 - 9 -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