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센노예사육장
15.08.29
조회 수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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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유학이 가장 안전하죠?


적어도 2년 안에 영어 의사소통까지 끝내고 갈 생각입니다만...


현재 제가 88년생에 전문대학 졸업, 그리고 고등학교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평균 60점 대였나?


이제서야 정신이 깨어나서 바로 눈앞에 지옥불에 어떻게든 벗어나려 발버둥치고 있음.


아무튼 언어가 충족되면 기술을 바로 배우러 가고자 하는 나라의 대학에 다니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대학 등록금은 아직 부모님이 퇴직하지 않으셔서 가능할 거 같습니다.


대학을 간다면 성적이 안 좋았는데도 들어갈 수가 있나요?


따로 대학마다 시험을 쳐서 들어갈 수 있게 되나요?


되도록 빠르게 대학을 나오고 싶어요.


전문대학? 유학?


아무튼 그 나라에 안정적으로 취업하려면 그 나라 대학에 나오는 게 좋다는 건 아는데,


전문대학을 가야하는지...일반 대학을 가야하는지... 입학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부디 아신다면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






  •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가장먼저 선행되어야 학교도 정해지고 하는거 아닐까요..??
  • 사실 좋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자리는 이미 그 나라에서도 포화 상태라 생각해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은 잘 모르겠어요. 취미로서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어디가나 그걸로 벌어먹고 살긴 힘들다 여겨요. 취미로 소설을 끄적거렸었지만 경험부족인지 마음에 장래에 대한 불안 때문인지 잘 써지지도 않고...... 글재주는 괜찮다 싶은데...하고 싶은 글쓰기는 생계를 받쳐줄 기술을 배우고 직장 다니며 먹고살 걱정이 없을 때에 여유시간에 하고 싶어요.
    그저 먹고살 만큼의 돈과 여유시간이 있는, 이왕이면 덜 위험한 직종이면 좋겠어요. 이 나라에서는 여유시간을 택하면 돈이 먹고살기도 힘들 만큼 줘서...그렇다고 정규직도 아니고...나이 들면 위태롭죠.
    그렇다고 돈을 택해도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극단적으로 자기 시간이 없어지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4시간 정도 일해서 60만원 받네요. 제 성향상 돈보다는 시간을 택했기도 하고 아직 부모님이 퇴직 전이고......... 그리고 퇴근 후의 남아도는 시간은 요즘 탈조선의 꿈을 불태우며 영어를 익히고 있습니다.
    아무튼 자기가 하고 싶은 일보단 그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 이민의 가능성이 높을 거 같아서 그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접이 대표적인 것 같고, 그리고 전기 기술도 괜찮은 것 같고요. 일단은 용접 아니면 전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대학을 생각중이네요. 그밖에도 괜찮다 싶으면 좀더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하려하네요.
  • 예 그중에서도 본인에게 맞는것을 선택하시면 될꺼같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과연 이 나라가 뼈속까지 썩어서 이제 회생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으셔서 나가시려하시는지

    아니면 단순히 외국이 더 좋아보여서 그러시는지...

    저도 이민가려 하지만 단순히 외국이 맹목적으로 좋다고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회생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고 나가려 하거든요..
  • 네, 저도 한국이 꿈과 희망은 절대 없는 나라라고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그 나라 가서도 잘 살 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단지...인간다운 여유를 누리며 살고 싶을 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취미를 걱정없이 하기 위해... 그래서 저는 물론 먹고살 정도의 돈이 있어야 하지만, 돈보다는 여유시간을 원합니다. 외국에는 이 나라처럼 극단적으로 기계같이 톱니바퀴 같은 삶은 원치 않으면 살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이 나라는 원치 않아도 무조건, 강제적으로 선택 아닌 선택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 네~! 건투를 빕니다.

    외국은 참 여유 시간이 많아서 재미없다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한국사람들이 ㅋㅋ
  • 제 성향에 딱이네요. 저는 자아 실현을 하고 싶습니다. 이 나라에 사는 한 자기 자신으로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의 '자아'를 찾고 발전시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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