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조센노예사육장
15.08.29
조회 수 323
추천 수 0
댓글 6








유학이 가장 안전하죠?


적어도 2년 안에 영어 의사소통까지 끝내고 갈 생각입니다만...


현재 제가 88년생에 전문대학 졸업, 그리고 고등학교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평균 60점 대였나?


이제서야 정신이 깨어나서 바로 눈앞에 지옥불에 어떻게든 벗어나려 발버둥치고 있음.


아무튼 언어가 충족되면 기술을 바로 배우러 가고자 하는 나라의 대학에 다니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대학 등록금은 아직 부모님이 퇴직하지 않으셔서 가능할 거 같습니다.


대학을 간다면 성적이 안 좋았는데도 들어갈 수가 있나요?


따로 대학마다 시험을 쳐서 들어갈 수 있게 되나요?


되도록 빠르게 대학을 나오고 싶어요.


전문대학? 유학?


아무튼 그 나라에 안정적으로 취업하려면 그 나라 대학에 나오는 게 좋다는 건 아는데,


전문대학을 가야하는지...일반 대학을 가야하는지... 입학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부디 아신다면 가르쳐주시길 바랍니다.



?






  •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가장먼저 선행되어야 학교도 정해지고 하는거 아닐까요..??
  • 사실 좋은 누구나 하고 싶은 일자리는 이미 그 나라에서도 포화 상태라 생각해요.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은 잘 모르겠어요. 취미로서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어디가나 그걸로 벌어먹고 살긴 힘들다 여겨요. 취미로 소설을 끄적거렸었지만 경험부족인지 마음에 장래에 대한 불안 때문인지 잘 써지지도 않고...... 글재주는 괜찮다 싶은데...하고 싶은 글쓰기는 생계를 받쳐줄 기술을 배우고 직장 다니며 먹고살 걱정이 없을 때에 여유시간에 하고 싶어요.
    그저 먹고살 만큼의 돈과 여유시간이 있는, 이왕이면 덜 위험한 직종이면 좋겠어요. 이 나라에서는 여유시간을 택하면 돈이 먹고살기도 힘들 만큼 줘서...그렇다고 정규직도 아니고...나이 들면 위태롭죠.
    그렇다고 돈을 택해도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극단적으로 자기 시간이 없어지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4시간 정도 일해서 60만원 받네요. 제 성향상 돈보다는 시간을 택했기도 하고 아직 부모님이 퇴직 전이고......... 그리고 퇴근 후의 남아도는 시간은 요즘 탈조선의 꿈을 불태우며 영어를 익히고 있습니다.
    아무튼 자기가 하고 싶은 일보단 그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일이 이민의 가능성이 높을 거 같아서 그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용접이 대표적인 것 같고, 그리고 전기 기술도 괜찮은 것 같고요. 일단은 용접 아니면 전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대학을 생각중이네요. 그밖에도 괜찮다 싶으면 좀더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하려하네요.
  • 예 그중에서도 본인에게 맞는것을 선택하시면 될꺼같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과연 이 나라가 뼈속까지 썩어서 이제 회생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으셔서 나가시려하시는지

    아니면 단순히 외국이 더 좋아보여서 그러시는지...

    저도 이민가려 하지만 단순히 외국이 맹목적으로 좋다고는 생각 안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회생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고 나가려 하거든요..
  • 네, 저도 한국이 꿈과 희망은 절대 없는 나라라고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저도 그 나라 가서도 잘 살 거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단지...인간다운 여유를 누리며 살고 싶을 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취미를 걱정없이 하기 위해... 그래서 저는 물론 먹고살 정도의 돈이 있어야 하지만, 돈보다는 여유시간을 원합니다. 외국에는 이 나라처럼 극단적으로 기계같이 톱니바퀴 같은 삶은 원치 않으면 살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이 나라는 원치 않아도 무조건, 강제적으로 선택 아닌 선택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 네~! 건투를 빕니다.

    외국은 참 여유 시간이 많아서 재미없다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한국사람들이 ㅋㅋ
  • 제 성향에 딱이네요. 저는 자아 실현을 하고 싶습니다. 이 나라에 사는 한 자기 자신으로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의 '자아'를 찾고 발전시키고 싶어요.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140 0 2015.07.03
1898 불반도 꼰대들이나 자발적 노예들이 흔히 하는 말 중에서 2 new 괴즐나사 274 5 2015.09.13
1897 불륜의 전성시대 2 new 김득구 241 4 2015.09.21
1896 불교 수행에 대한 글 하나 번역해봄. 1 new 베스트프렌드 154 1 2017.10.23
1895 불경기라 그러면서 왜 노동시간은 줄지를 않냐 3 new 살려주세요 154 6 2016.05.25
1894 분위기가 많이 격앙되었네요 ㅠㅠ 1 new 아드소 49 4 2016.08.21
1893 분명.. 젊은세대들은 차별받고 있다... 1 new 한국망해라 261 1 2015.08.07
1892 북헬이 남헬한테 대폰지 미슬인지 쐈댄다.. 6 new 도시락 213 1 2015.08.20
1891 북한이 도발하면 new 강하게공격하고탈조선하자 55 0 2017.02.14
1890 북한의 핵실험이 남한을 초토화 시킬려는 목적 이었군요. 2 new 기무라준이치로 219 3 2016.01.10
1889 북한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5 new 영의정 144 3 2015.10.17
1888 북한은 요즘 속속 늘어가는 "야동열풍" 골치 new ssungjae 290 1 2016.03.09
1887 북한은 생리자체를죄악시한다는데 new 동아시아똥통론 133 0 2016.08.23
1886 북한똥통론에 대해서 알아보자 new 동아시아똥통론 59 0 2016.08.23
1885 북한 흉내 내는 미국? 열병식의 정치학 3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69 1 2018.03.15
1884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탈출을 보며 문득 두려웠습니다 1 new 당신은NERD 216 1 2016.04.09
1883 북한 거지새끼들 인권탄압받든 말든 왜 남한이 구해줘야함? 10 new 김뚜비 284 3 2015.10.17
1882 북한 vs 남한 = 도찐개찐 7 new 북한남한도찐개찐 261 4 2015.10.27
1881 북조선 vs 헬조선 1 new 심영의짜씩 192 2 2016.01.13
북유럽이나 영어권 이민은 6 new 헬조센노예사육장 323 0 2015.08.29
1879 북유럽복지국가로 이민가고싶은데.. 3 new 파크라슈 240 0 201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