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로지타
17.06.10
조회 수 180
추천 수 1
댓글 9








제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전부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지나가는 차를 보고)아 차가 나 치여서 돈좀 벌고 싶다"

 

"너가 다치면서까지 그렇게 되고 싶어?"

 

"꽁돈이잖아. 쉴수도 있고...."

 

"...."

 

 

 

 






  • 헬조선 노예
    17.06.10
    로지타님 헬포인트 2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꽁돈이잖아. 쉴수도 있고...." 여기에 다 농축이 되어 있습니다. 
    헬조선에서는 대부분의 헬노예들은 노예처럼 부려먹히면서 받는 돈은 조금인데, 차에 치이면 목돈이 들어오고 그걸 빌미로 병원에 1-2주일정도 누워서 쉴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팔다리를 영구상실하는 수준이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헬조선에서는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을 수도 있어서요.
  • 진짜 병신이네요. 죽어서 자기 영정사진 앞에 돈 갖다 주면 뭐하냐고요. 미친 새끼네요.
  • 사회적 비효율성..

    입원기간 일도 못하고, 쓸데없는 약값들고, 보험회사 경찰 간호사 의사 일해야되고
    사고 직후에는 교통마비, 차도 파손됨.

    인간에서 다른 인간으로 병원비, 합의금이 이동한것 뿐이며,
    새로운 가치가 생기는게 아님, 오히려 수많은 가치가 멸실되지.

     

    그만큼의 가치 멸실은. 돌고 돌아서 결국 헬조선을 더 헬화시킨다. 알게 모르게 손해를 끼치게 됨.

    저렇게 비효율적인 과정이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 있으며, 결국에는 헬 조선을 망하게 만들 것임.

    그런데 아무도 이걸 집어내어 개념화, 공론화 시키지 않는것같은..

     

    그에비해 아주 하찮고 지엽적인, 전기절약, 물절약 같은 문제는 오히려 공론화가 잘 되는것 같지만..

  • 地狱
    17.06.16
    한국은 뭔가 저렇게 가치생산 포기해서 사회에 손실을 끼치는게 개개인에게 명백한 이득인 경우가 많죠. 뭔가 잘못굴러가고 있어도 건드리면 덤탱이쓰는때도 많고. 
    이딴 손실을 도대체 어떤 미련한게 메꾸고 있는지도 궁금. 
  • 저런것 뿐만 아니라.

    한가지 능력을 특화시키지 못하고 그때그때 우루루 몰려다닌는 것도 크나큰 비효율성의 원인.


    센징 좆소기업의 연구직이 되면


    그때그때 시류에 맞는 프로젝트가 하달되므로, 한가지 경험 좀 쌓을라치면 다른주제로 넘어가야 함.

    이것저것 얕은 경험만 폭넓게 쌓은상태로 꼰대 기술자가 되어 퇴직.


    퇴직하면 써먹을곳이 없으므로, 아까운 지식 낭비함.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지만 후배들은 이미 다른것 하고있음.



    유럽의 치즈 만드는게 생각나네.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치즈만 만들고, 독일에서는 독일 치즈만 만든다.


    서로서로 다른나라 치즈 베껴서 만드는 뻘짓 하지않고, 자기나라걸 더욱 특화시킴.


  • 역시 미개해 천민 자본주의 답게 어린시절부터 아이들한테 인성은 안가르치고 오로지 돈 과 성공이라는 탐욕만 머리속에 집어 넣었기 때문에 저런 생각을 가지는거다.

    지몸뚱아리까지 다쳐가면서 돈을 벌고싶다고.정신줄 놓고 사는구만.하여간 조선인들은 돈이라면 환장해.쯧쯧.

  • ㄱㄴㄷ
    17.06.12
    무서워요 자기만다치면 다행이지 남까지
  • 조센 특유의 거지근성과 날로 쳐먹으려는 근성, 거기에다 게으름의 극대화. 
댓글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51 0 2015.07.03
4770 다음 대선에서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안되는 이유 9 new 다음생은북유럽 402 6 2015.09.10
4769 무조건 까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생김 9 new Healer.lee 266 7 2015.09.15
4768 병맛제안3 9 new 전생에지은죄 274 7 2015.09.16
4767 JTBC 에 헬조선닷컴 나옴 ㅋㅋ 9 new 갈로우 347 2 2015.09.17
4766 흔한 헬조선의 맘충 9 newfile 트리플횡령 439 8 2015.09.19
4765 헬조센 선후배문화 이거 헌법위반 아니냐? 9 new sddsadsa 222 4 2015.09.21
4764 역시 국뽕들은 아는 것이 없는 듯 9 new Delingsvald 205 4 2015.09.24
4763 또 한명의 명인이 헬조선 사회에서 태어나 사라지는구나.. 9 new 무소유 258 7 2015.09.25
4762 국뽕들은 이상한 것 같다 9 new Delingsvald 224 9 2015.09.27
4761 (9편)31년을 헬조선에서 살아온 나의추억놀이/자서전 9 new 핵노잼스 410 0 2015.10.01
4760 청춘이라는 단어 이상하네요. 9 new 거짓된환상의나라 206 8 2015.10.03
4759 노무현이 마지막 희망의 정치인이 아니였을까? 9 new 내가간다하와이 363 5 2015.10.12
4758 헬조센 흙수저가 나라 바뀌기 전 까지 손대지 말아야 할 것 리스트 좀 적어주라. 9 new 정대만 263 4 2015.10.05
4757 우리나라 공부는 학생들 시위를 막는다? 9 new 똥양똥준 190 8 2015.10.05
4756 신에 대한 믿음과 국가에 대한 충성의 유사성 9 new TT 243 8 2015.10.06
4755 (12편)31년을 헬조선에서 살아온 나의추억놀이/자서전 9 new 핵노잼스 207 3 2015.10.09
4754 장미 말이 맞다. '헬조선'은 어폐가 있는 용어이다. 9 new 영의정 359 2 2015.10.13
4753 헬조센 사이트 사칭 9 new heIIrider 295 3 2015.10.15
4752 헬조선에서의 삶은 가축의 삶.... 9 new N1S5YA 300 6 2015.10.21
4751 난 대통령을 욕하고 싶다 9 newfile 트리플횡령 267 7 2015.10.19
1 - 38 -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