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전부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지나가는 차를 보고)아 차가 나 치여서 돈좀 벌고 싶다"
"너가 다치면서까지 그렇게 되고 싶어?"
"꽁돈이잖아. 쉴수도 있고...."
"...."
제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전부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지나가는 차를 보고)아 차가 나 치여서 돈좀 벌고 싶다"
"너가 다치면서까지 그렇게 되고 싶어?"
"꽁돈이잖아. 쉴수도 있고...."
"...."
사회적 비효율성..
입원기간 일도 못하고, 쓸데없는 약값들고, 보험회사 경찰 간호사 의사 일해야되고
사고 직후에는 교통마비, 차도 파손됨.
인간에서 다른 인간으로 병원비, 합의금이 이동한것 뿐이며,
새로운 가치가 생기는게 아님, 오히려 수많은 가치가 멸실되지.
그만큼의 가치 멸실은. 돌고 돌아서 결국 헬조선을 더 헬화시킨다. 알게 모르게 손해를 끼치게 됨.
저렇게 비효율적인 과정이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 있으며, 결국에는 헬 조선을 망하게 만들 것임.
그런데 아무도 이걸 집어내어 개념화, 공론화 시키지 않는것같은..
그에비해 아주 하찮고 지엽적인, 전기절약, 물절약 같은 문제는 오히려 공론화가 잘 되는것 같지만..
저런것 뿐만 아니라.
한가지 능력을 특화시키지 못하고 그때그때 우루루 몰려다닌는 것도 크나큰 비효율성의 원인.
센징 좆소기업의 연구직이 되면
그때그때 시류에 맞는 프로젝트가 하달되므로, 한가지 경험 좀 쌓을라치면 다른주제로 넘어가야 함.
이것저것 얕은 경험만 폭넓게 쌓은상태로 꼰대 기술자가 되어 퇴직.
퇴직하면 써먹을곳이 없으므로, 아까운 지식 낭비함.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지만 후배들은 이미 다른것 하고있음.
유럽의 치즈 만드는게 생각나네.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치즈만 만들고, 독일에서는 독일 치즈만 만든다.
서로서로 다른나라 치즈 베껴서 만드는 뻘짓 하지않고, 자기나라걸 더욱 특화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