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근현대사에 한해서는 한국에 대한 일본의 주장을 거의 인정하기 때문에 내가 반일이라는 비난은 안 통한다.
일본인의 고대사에 대한 역사관은 별로 동의를 안 할 뿐이지만
그것 가지고 일본인들을 자주 비꼬는데 여기 애들하고 싸운 것도 일본식 역사관과 거의 비슷한 주장을 해서 그렇지만
일본인들 보면 이민족과 섞이거나 침략당해서 원래 살던 집단이 전부 사라지고 잡종이 된다거나 왕조가 교체되고 숙청이 일어나서 모든 역사적, 문화적, 혈통적 연속성이 끊어져서 공화국 성립 이전의 역사는 그 이후와 일절 관계 없다고 주장하는데
그런 주장을 한국이나 중국에만 하고 다른 나라에는 못하는 것도 인종차별적 의도를 읽을 수 있고, 일본도 보면 O2b가 D1이 살던 땅을 침략해서 혈통적으로 마구 잡종이 되고 이후에도 야마토, 쿠마소, 하야토, 아이누, 류큐 등 다른 민족이 계속 섞이고 미나모토, 아시카가, 오다, 도요토미, 도쿠가와 등 실질적인 왕조 교체가 일어나고 전국시대 같이 대학살이 일어나고 그랬으면서 천황이 안 없어지고 이어진 것 하나 가지고 자기들만이 연속적인 역사를 가진 순혈 민족이라고 하는데, 천황 없애자고 하면 난리를 치는 것도 천황이 없어지면 그런 논리로 자기들의 순혈성과 연속성을 강조하지 못하게 되서 그런 것 같지만
아무튼 일본어와 기원 자체가 다른 아이누어가 일본어의 방언이라고 하면서 아이누족이라는 민족은 따로 없고 전부 일본인이라고 하는 애들인데
이런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하지만
전에 여기 애들 보니까 과거에는 항해술이 발전하지 못해서 일본으로 유입된 이민족은 일절 없고 일본인만이 순혈 민족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이런 것을 보면 내가 여기를 일본식 역사관을 맹신한다고 규정한 것이 틀리지는 않은 듯 하지만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