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에서 일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번 수업에서 마하라 선생님이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일본은 예의가 많은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사회에 계층이 있어서 누구에게 어느정도의 예의를 갖춰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서 일본에서 가장존경받는 사람이 '교수' 이다. 그런데 직장에서나 어느곳에서든 내가 예의를 갖추는 한 나도 예의있는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한국이랑은 좀 다르다는 느낌을받았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나이에 따라서 그리고 직분에 따라서 예의를 갖추는 쪽과 갖추지 않아도 되는 쪽으로나누어 지지요.
일본이라는 나라를 한국이랑 비교했을때 마하라 선생님의 말씀처럼 상대의 직분이 어떻든 나이가 어떻든 내가 존대를 하면 나도 내가 존대하는 만큼 존대를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궁금하고 한국이랑 얼마나 다른지 비슷한지 알고 싶네요.
헬조선 = 예절을 갖추는 건 필수이나 높은 사람은 아랫사람에게 그냥 하대(사실상 아무렇게나)하는 게 당연하며 예절에서 크게 벗어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