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사실 열도도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닌데 유학 끝나고 헬조선 돌아갈라니 걱정만 앞서네요.

얼른 군필하고 본격적으로 탈조선 하고 싶습니다.




1. 노동


노동자를 노동자라고 부르지 못하는 황당한 나라.

국어사전에 임금이라고 검색하면 근로자가 노동의 대가로 사용자에게 받는 보수라고 나옴.



2. 인서울


서울에만 있으면 수준 떨어지는 사립대도 지거국 뺨치는?대접받는 웃기는 나라.



3. 무(의미)한 경쟁


경쟁은 효율을 낳는다는 건 맞는 말이지만?쓰레기같은 경쟁은 비효율을 낳을 뿐임.

GPA 4.1도 넘는다는 년놈들이 정작?대가리속에 든건 하나도 없음.

(기업에서 원하는) 능력에 대한 이야기와는 별개의 이야기.



4. 일원주의


얘네들은 다원주의라는 가치관을 영원히 이해하지 못함.

경제 -?금전만능주의

논리 - 흑백논리

사상 -?반공주의?

교육 - 입시위주 무한경쟁



5. 김치


두유노김치?

김치를 싫어한다는 발언은 이미 그것만으로도 한국에 대한 적대행위로 간주됨.



6. 통수


지역비하 용어로 쓰이는데 이유를 모르겠음.

남조선?어딜 가도 통수는 누구나 다 치더라.



7. 이중성


내가 하면 로맨스 니가 하면 불륜



8. 노오오오오력


요즘 이게 핫키워드라며?




9. 국어 무시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너무 쉽게 만든게 문제.

영단어 외는 시간의 1/10만 국어사전 펼쳐봐도 어디 가서 개념없다는 소린 안 들을거임.



10. 선동


헬조선에서 진짜 무서운 건 기득권층에게 영혼을 팔아먹은?보수언론의 선동.

애국, 역사, 스포츠, 경제 등등 온갖 분야에서 사실과는 전혀 다른 기득권층의 이념을 주입받음.




기회가 있으면 키워드 하나씩 글을 써 보고 싶네요.







  • `
    15.08.27
    다이나믹 로동!
  • 정말 정리 잘 해주셨네요 ㅎㅎ 자료 더 수집하고 확실한 근거만 있다면 누구도 반박할 수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믿고요. 특히 무(의미)한 경쟁 부분은 제가 가입 인사글에 쓴 게 생각날 정도네요. 인기과목 들을라고 당일에 개떼처럼 몰려드는 수강신청 전쟁과 그나마 인간으로 살기 위해 노량진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배틀로얄 9급 공무원 시험까지... 정말 경쟁이 경쟁이 아닌 뻘짓이 되어버렸죠.
  • 룸펜
    15.08.28
    레이먼드 윌리엄스냐
  • 들풀
    15.08.28
    언어 배우고, 은둔하면서 자기공부하면

    정신적으로 탈조선해서 행복해진다.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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