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등한 동물일수록.
어떤 임의의 변화가 생겼을때, 그 변화가 이득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아메바가 있는데 -> 아메바 몸집이 두배 커졌어요! -> 그러면 생존률이 올라갈수도 있겠죠?
지네의 다리 갯수가 더 많아졌어요 -> 이것또한 지네의 입장에서는 이득이 될지도 모릅니다.
고등한 동물일수록, 임의의 변화가 나쁘게 작용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사람이 팔 한개가 더 달리면 -> 그 사람이 제대로 살 수 있을까요?
머리가 두개면? 몸집이 두배로 커지면?
결론 :
정교하고 복잡한 시스템일수록.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때 나쁘게 작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단순한 시스템일수록, 임의의 변화가 좋은 영향을 줄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것은 생물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적용 되지요.
마찬가지인데,
주변 영향을 너무나도 잘 받는 (헬센진 같은) 사람이 있고,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해도 자기 기준에 안맞으면 안하는 사람이 있지요.
그런데 이게 무작정 깔 것은 아닌것이,
하등한 동물일수록 주변 영향을 받아서 변화가 생기면, 그 변화가 이득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고등하고 정교한 동물일수록, 괜히 주변 영향을 받았다가 손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센진들이 무리로 몰려다니며, 눈치보고 영향을 주고받는 것들이,
과연 센진에게 나쁘게 작용할까요?
무리짓지 않고, 눈치안보고, 남 상관없이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 과연 센진이 더 행복해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