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그리고 법정 스님, 성철 스님이나 혜민 스님, 라마나 마하리쉬, 슈리 푼자,

숭산 스님, 원효 대사, 정목 스님 같은 분들 좋아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저 정말 저 분들에게서 도움을 참 많이 받았거든요.

저 분들 가운데서 오쇼 라즈니쉬는 정말 저의 큰 스승님이시고, 법정 스님도 그렇고,

또 제가 요즘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의 '젊은이들을 위하여'라는 글을 읽었는데

어찌나 가슴이 뜨거워지던지요

그리고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고 큰 깨달음을 참 많이 얻었는데

물론 혜민 스님에 대해 이래저래 말도 많지만 그래도 그 분 말씀을 듣노라면 참 단수가 높으신 분 같더군요.

혹시 앞 길이 막막하거나 도무지 기댈 데가 없으신 분들 계시다면

저 분들의 말씀을 담은 책들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또 법구경이라는 책도 참 괜찮습니다

읽기 어렵지도 않으면서 가슴 속에 쏙쏙 들어오는 말들만 담겨 있습니다

아무튼 정말이지 사람의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데 불교의 가르침이 참 좋은 것 같더라구요

더욱이 요즘 같이 어려운 때에 불교는 참 너무나도 값진 가르침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 80년대에 라즈니쉬와 크리슈나무르티가 한국독서계에서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지요. 크리슈나무르티의 책들은 최소 몇십주씩 베스트셀러 5위권 안에 있었고 라즈니쉬 영향을 받은 한국인들도 많지요.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詩도 인기와 영향력이 상당해서 거의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시집이 몇 권씩 있었고요. 님이 그런 문화를 좋아한다면 저는 '위빠사나 명상'을 추천합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지나서 마음이 사라지는 체험을 할 수 있고 그러면서도 전혀 사이비성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마음수련 관련단체는 사이비가 아주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위빠사나는 붓다 이후로 내려온 전통있는 방법이며 제가 알기로는 위빠사나와 관련해서는 사이비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네, 제가 가끔 1980년대 신문을 인터넷으로 보기도 하는데 그 때 저 분들의 책들이 정말 많이 팔려 나갔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빠사나는 저도 물론 잘 알고 있죠.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에 이르는 데 위빠사나가 참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또 해공이라는 분이 쓰신 위빠사나 명상을 다룬 책도 한 권 읽어본 적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한국에 있는 마음 수련 단체 가운데 사이비가 좀 많다고 들었습니다.

  • 저도 그 나이때에는 크리슈나무르티를 많이 읽었는데..알듯 모를듯하면서 보고나면 기분좋은 느낌이었죠..'신과 나눈 이야기' 혹시 읽어보셨나요? 성향상 되게 좋아하실 거 같네요. 저도 그 책이 인생을 바꾼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안 보셨으면 한 번 보세요. 저런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대체로 좀 내성적인 경향이 있는데..감히 충고드리자면 일상생활(직업)은 영위하면서 영성 책을 보는 게 좋습니다..그렇지 않으면 사이비로 빠지기 쉽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꽤 봤습니다. 젊은 날은 소중하니 너무 깊이 천착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다만 님이 출가수행자의 길을 간다면 상관없겠지만요. 
  • 네, 저는 어렸을 때 멋 모르고 크리슈나무르티 책을 읽다가 뒤통수를 한 대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신과 나눈 이야기는 지난 겨울에 제가 책을 찾아보다가 많은 분들이 참 좋은 책이라고 말씀들 하시길래 한번 사서 읽어보려다가 다른 책들을 사서 읽느라 미처 못 읽었는데 언젠가 한번 읽어보려구요. 아무튼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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