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dd
17.03.10
조회 수 183
추천 수 5
댓글 5








godemn_com_20170309_151218.jpg

 

 

 

 

나라를 존재하게 하는 주체는 조셴징 국민.

 

혹여나 앞으로도 정권이바뀌고 제도가 계속 바뀐다해도

 

그것을 지키느냐 안지키느냐는 다름아닌 국민에게 달려있다. 

 

 

제도가 아무리잘되 있어도

 

지키지않으면 어차피 부질없는 짓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의 수준이 높아지지않으면 정권이바뀐다한들 

 

정치인이 바뀐다한들

 

 

아무것도 바뀌는것은 없다.

 

이번 탄핵축제도 그저

 

 

조셴징의 지루한 일상에 파문을 일으켜준

 

하나의 즐거운 축제에 지나지 않으니까.

 

 

조셴징이 정말로 고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이 아니라

 

 

군인에게 최저시급 이하의 급료를 지급해도 무방하다고 헌재에서 만장일치 판결이 났을때부터 시위를 했어야했고

 

군에서 자살 의문사 사고사 방산비리등 여러가지 정황이 나왔을때 전국에서 시위가 일어났어야했고.

 

누진세가 비싸지않다고 패소판결이나와 누진세가 완화되지 않았을때도 시위를 나왔어야했다.

 

 

부조리를 끊을 힘이 없는것이다.

 

 

 

 

 

그냥 지금의 이 축제는

 

학교에서 받은 조셴징의 애국세뇌 스위치의 어딘가를 건드린것이다

 

 

그저 대통령이 다른 사람에게 조종당한것이 나쁘다.

 

노동개악을했다.

 

막연하게 생각하며 뛰어나와서

 

 

정의를 부르짖는것이지

 

 

자기자신. 조셴징이 일상에서 행하는 불법과 부조리는 

 

나쁘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나오는것이다.

 

정의가 승리하였다는 망언이.

 

 

그래 정의긴 하겠지.

 

조셴징에게 자기자신, 혹은

 

자신이 속해있는 파벌만큼 정의인 것이 없을터이니

 

 

그저 내로남불만이 난무하는 유사국가.

 

 

 

 

지금은 어떤가?

 

일상에서 군의 비 인간적인 구타와 폭력, 그리고 임금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하는 조셴징이 있는가?

 

자칭 선진국의 누진세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며 의문을 제기하는자가 있는가?

 

왜 조셴징이 근로기준법을 지키지않는지 진지하게 토론하는 조셴징이 있는가?

 

비정상적인 눈치문화는? 집단문화는?  나이문화는? 따돌리문화는?

 

 

없다.

 

 

 

조셴징의 관심사는 오직

 

내가 어디에 취업하느냐, 어느 대학을 가느냐

 

어떻게해야 여자를 따먹을 수 있을까.

 

내가 어떻게해야 돈을 많이 버느냐,

 

내가 어떻게해서 저 놈을 호구처럼 써먹을수 있을까. 이다.

 

 

 

지금의 사건은 그저

 

주위에서 탄핵을 해야한다고 하니까.

 

대통령이 나쁘니까.

 

내려와야한다고 하니까

 

 

마치 축제를 즐기듯.

 

즐기고 있을뿐이다.






  • Hell고려
    17.03.10
    하긴... 억지로 끌려가 2년간 노예생활 하다 온 남자들에게 군가산점을 줄라니까 기를 쓰고 반대하는 센징이들도 있으니 말이죠...
    뭐 닭그네 문제로 역사 공부해대면서 국뽕먹고 이 상황을 이기자고들 하는데, 하등 쓸모없는 짓인거 같긴 해요. 국민 전체가 바뀌지 않는이상.
    군대만 봐도 임오군란 이란 사건이 났고 분명히 배웠을텐데 군인들 군바리라고 비하해대면서 군가산점 폐지니 뭐니 지랄들 해대는데, 역사 배워봐야 뭔 소용이 있겠어요.
    다카기 집안 몰아낸 김에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좀 돌아보고 그랬으면 좀 희망이 있을거 같아요.
  • 이야.. 아주 정확하게 찔러줬다. 대단함.
  • 지금 이순간 환희에 휩싸여서 뒤에 다가오는 거대한 파도를 못보고 있지. 
  •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인데 속이 다 시원하다.
  • 내말이 진짜 
    이 이씨발놈들은 뭉쳐야지만 꼭 강해지는건데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51 0 2015.07.03
5430 후진국하고 비교하는 꼰대들이 진짜 극혐. 2 new 베르체니 217 2 2015.09.25
5429 후손들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 1 new 헬한민국 128 3 2015.12.07
5428 후... 앞으로 탈출확정까지 5년 남았는데 8 new 깨우친머가리 168 2 2015.08.22
5427 후.. 해외번역 사이트는 노예가 너무 많다. 1 new 조세니스탄 255 4 2015.09.04
5426 횬다이차 파업하지마라. 1 new 염락제 139 1 2015.09.04
5425 회의감이 든다 2 new JAGER 368 2 2016.03.16
5424 회원 가입하고 글 씁니다. 반갑습니다. 3 new 창보다빵야 159 4 2015.10.18
5423 회사원 최종합격에서 떨어진 썰.. new 송택정 143 0 2018.08.15
5422 회사에서 파업을 하면 좇같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 3 new 염락제 216 3 2015.09.10
5421 회사 최종선발 탈락한 후배 위로한 썰 new 헬리퍼스 1089 0 2015.08.08
5420 황당했던 선본여자..썰. 3 new 닭쳐 739 3 2015.08.24
5419 환율조작국 7 new 신분상승 306 2 2016.02.28
5418 환경이 머 유전자의 습성을 변화시킬수있단 개소리를 하는데 new shittygooks 134 1 2015.08.21
5417 확실히 한국 애들이 이상하기는 한 듯 9 new Delingsvald 297 7 2015.11.03
5416 확실히 전라왜구하고 경상왜구는 까면 안되지만 7 new Delingsvald 132 1 2016.01.11
5415 확실히 장미가 없으니까 조용한 듯 9 new Delingsvald 190 4 2015.11.21
5414 확실히 이슬람이 우려된다. 2 new 헬조센노예사육장 200 4 2015.11.30
5413 확실히 내가 컴퓨터를 잘 못 다루기는 하는 듯 4 new Delingsvald 181 0 2015.11.14
5412 화장실 사용 약 30년 드디어.. new 오락가락 184 0 2018.08.22
5411 화장 없애고 피임 낙태금지 자력구제 합법화 깔창 뽕 금지 성형수술 금지 시키면 어떻게되나요? 2 new 동아시아똥통론 91 0 2016.08.23
1 5 -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