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전전하면서
계속 느끼는 거지만
많은 사람들이 연차좀 되면
영업이니, 기술영업이니, 제품개발 이니 하는 걸로 못빠져서 안달이 나더라고
왜냐면 다른거 해봐야 회사끼고 안하면?못하는거니까. 회사를 상대로 떳떳하게 일할수있으려면 그런 직종이 아니면 안된다는거지
그리 안할거같으면 내시간을 무한정 희생해주길 원하니까
그게 안되는사람들 다들 하나같이 몰래몰래 혼자영업할수있는 전문직을 노린다던지, 주식에 올인하던지, 경매를 하던지
다들 그렇게 하더라고
주말에 국비교육받는데 자주다니는데 어찌나 직장인들이 많던지
특히 프래랜서로 일할수있는 일들은 다들 정말 수업도 열심히 듣고 진지하게 임하더라
난 솔찍히 좀 놀랐어
대기업 , 공기업에서 충성하고 살면 그만한 대가는나오는데
중소기업다니는 주제에 회사에 충성해봤자 그만한 대가는 안오더라고
그냥 목숨부지할정도 받다가 결국 40대 중후반 목아지 인생이더라
친척끼리 다 해 처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