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리퍼스
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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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3
댓글 13








쪽지 보낸 헬게이가 둘이나 있네.

그닥 궁금할 이유가 없을텐데.....


또 쪽지 날아올까봐 여기다 싸재낌....

물론 죽창 날아올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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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50살 될까?

와이프랑 대졸 딸래미랑 강쥐 3마리랑 산다.

그리고 친척동생이 한정치산자가 되는 바람에 그 아들(조카)을 내가 부양....


군대는 ROTC로 중위전역했다. 8년 전에 민방위 됨~


대기업에서 영업직으로 20년 조금 넘게 했고,?

퇴직금 명목으로 조댕이아닥비를 쫌 받았다.


그 돈으로 아파트 사고(40평, 2억), 아파트 인테리어 하고(3000만),

차도 새로 사고(8000만),

게임기랑 컴 사고(1000만)

딸래미한테 자체 렛미인 제작하고(1500만)

이러구 남은 돈으로 대충 20년쯤 놀고 먹을 수 있다.


(딸래미 수술 전에는 알바도 못했으나, 이젠 남친도 생김~?

뭐 남친에게 성형고백하고 옛날 사진도 보여줬는데도 계속 사귀겠다니 걱정뚝~)


룸이랑 단란주점 안가거나 가더라도 안쏘고,?

외식은 1주일에 2번 이내로 하고,?

해외여행은 1년에 1번 이내로 하고,

한달에 두번 이내로 영화보고,

담배 안피우고.....

강쥐 밥 처먹이고....


내가 요렇게 산다는 것이 아니라, 요렇게 살면 20년은 놀고 먹을 수 있는 돈이 수중에 있다는 거다.

즉 월 300만원 정도 소비하면서, 현 물가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20년쯤 개길 수 있단 소리다.

물론 물가상승 속도가 지금보다 1.5배만 빨라져도 탈조선할꺼다.


또 결정적으로 든든한 건 와이프가 현재 세후 월 500씩 앞으로 10년은 번다는 거.....

그거 죄다 저축하고 있다는 거.....

나중에 와이프 퇴직금과 저금까지 합치면 우리 가족은 놀고먹어도 40년은 버틸 듯.....

머 이 정도 가지고 서울에서는 10년도 버티기 어렵지만, 광역시 위성도시에선 죽을때까지 버틸 수 있다.


즉 나는 헬게이들한테 존나 죽창 처맞을 꿀빤꼰대다.


이 정도 돈이 없거나 이 정도 벌어 들일 가망이 안보인다면 탈조선해라.

헬조선은 돈 있는 넘들만 잘 먹고 잘 살게 되어 있는 구조다.



요새 머 하고 사냐고?

백수야~

가끔 노동당이나 정의당 인간들이랑 술한잔 하며 헬조선론을 피력하고 있지만.... 별거 없고.

어줍잖게 젊은이들의 아픔을 보듬는다는 개소리나 하고 있다.

경비원 괴롭히는 이웃집(25평형 거주) 개새끼 두들겨 팼다가 그 새끼도 헬조선의 존나 흔한 피해자더라는 거 알고 괜히 짠해지고. 그랬다.....

요샌 경비아저씨랑 그 새끼랑 나랑 가끔 쐬주 처먹는다.




그리고, 헬리퍼스라는 닉네임은.....

다시 설명하기 귀찮.....

http://www.ssulbe.com/ssul/7253261 에 씨부렸으니 궁금하면 가보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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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인간 자체는 헬게이들에게 괴리감이나 상대적 박탈감 주는 극혐 꼰대 캐릭터라는거 인정한다.

고로 죽창 환영~~~~~


하지만 여기서 난 절대 꼰대질은 안한다.

위선적으로 놀지도 않을꺼다.

니들 생각을 바꾸거나 다그칠 의도도 없다.

그냥 니들이 참고해줬으면 하는 거, 또는 잘못 알고 있는거 위주로만 말해줄꺼다.


니들 인생은 니들 꺼고, 선택도 니들 몫이야.

다만 니들의 선택을 좆지 않은 방향으로 몰아 가는 헬조선의 시스템을 거부하고 각성하라고 권하고는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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