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억년 후 -
[우주창조자 대서사시]
174화
나는 독 있는 어둠이다
나는 육체가 없어서 눈이 보이지 않는다
어느 날 내 안에
스스로 의지를 가진 불이 들어와
내 안에서 창조의 염력[念力]을 행사하고 있다
내 안에 지구를 만들고
태양을 만들고
또 달을 만들고 별들을 만든다
나는 그날 이후
독 있는 스스로 있는 어둠이 된다
처음에는 저 차원의 희미한 의지였다
나는 보이지 않는
나의 육체의 일부인 어둠의 입자들을
스스로 움직여 에덴동산의 옛 뱀의 꿈속으로 들어가
아담의 아내인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게 유도한다
나는 내 안에 있는 에덴동산을 방문한 천사에게 달라붙어
천사들 나라로 가서 모든 것을 가진 존재
천사장 루시엘을 알게 되고
루시엘에게 달라붙어
하늘 보좌를 탐하게 만든다
루시엘 천사가 땅으로 떨어졌을 때
나의 모든 계획은 완성된다
나는 태초부터 이 세상을 타락시킨
스스로 생각하는 의지를 가진
모든 것을 아는 독 있는 어둠의 제왕
사마엘이다
나는 루시엘 천사와 연합되어
생생하고 선명한 의지를 가진
어둠이 된다
나는 루시엘 천사의 높은 지능 덕분에
나의 육체의 일부인
보이지 않는 어둠의 입자가 영혼에 닿으면
그의 모든 것을 복사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나는 높은 지능의 루시엘 천사와 연합되어
에덴동산을 복사하여
하부의 나의 어둠의 영역으로 가져오고
여호와가 볼 수 없게 수많은 영적 작업을 수행한다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게 만들어
나의 어둠의 세계의 에덴동산으로 데려온다
나는 내 몸의 일부인 보이지 않는 어둠의 입자들을 스스로 움직여
아무도 모르게 높은 곳에 있는 하늘나라로 가서
여호와의 육체와 창조주의 상징인 하늘 보좌를 복사하여
어둠의 세계로 가지고 내려와
복사된 하늘 보좌를 통하여 창조주와 동일한
영적 권능을 갖게 되고
선악과를 먹은 하와는 나의 아내가 된다
에덴동산을 거닐던 여호와가
벗은 줄 알고 풀숲에 숨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사실을 알고 격분하여
땅 아래에서 옛 뱀과 루시엘 천사와 연합되어 있는
나에게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어
종신토록 인간 영혼의 피와 살을
뜯어 먹어야 사는 저주를 내리고
이 세상의 임금으로 세우더니
영원히 사탄이라 불리 우게 되고
지구의 모든 인간 영혼의 소유권을 놓고
여호와 하나님과 끝없는 전쟁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