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역사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다거나 꼭 그렇지 않더라도..

 

다들 알다시피 서구 유럽의 잘난 민족들에 비해 확실히 이 땅의 민족은 예전부터 그 수준이 낮고 단순하며 엉터리였고 지금도 그렇다.

 

물론 언제나 예외적으로 그렇지 않은 일부 부류는 있었다. 그들이야 언제나 그렇듯 그 수준이 월드와이드하게 서구의 비슷한 자들과도 크게 차이 없이 비슷하게 통한다.

 

핵심은 특정한 개인의 능력 수준 외에 사회 거시적인 심성의 부분, 바로 민족성과 국민성인데,

 

아마 구한말 때도 엉큼한고 하등한 주제에 도와주니까 배은망덕하게 수염까지 뽑으려 드는 한국 일반인들의 나쁜 성향이,

 

융통성 없고 뒤에서 야비한 시치미떼는 일본 일반인들의 나쁜 성향에 비해 정말 나은 게 없음을 양국을 드나든 업자들도 다들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 이전에 원초적으로 무리동물이 아닌가?  손은 안으로 굽는 법이다.

 

이래도 저래도 이 동족이라는 숙명에서 우리는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자신의 소속과 결속을 수호하는 쪽으로 본능적으로 작용하게 되어 있다.

 

자라면서 흡수된 동족과의 문화적 결속..., 타동족과 구별되는 동족 고유의 기질까지 콜라보 될 때면 가치는 더욱 공고해진다.

 

민족주의를 말하는 건 아니다. 이 끔찍한 한국인의 형질을 공유하는 동족에 대한 자기혐오와 그래도 어쩔수 없이 껴안아야 하는 숙명에 관한 것이다. 

 

삶의 터전일 수밖에 없는.. 그래서 보편적이 되어버린 한국인의 월드, 이것이 결국 돌고돌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생의 굴레.

 

결국에 근본적으로 이 한국에서 해결하는 게.. 바깥 탈출보다 더 맞을 길 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다.

 

물에 대한 트라우마는 직접 물에 들어가 헤엄치는 걸 몸에 익혀야 그 트라우마가 해결되고, 특정 행위에 대한 트라우마는 그 특정 행위를 해 봐야만 해결이 되듯이

 

사람으로 입은 상처와 트라우마는 꼭 사람으로 치유해야만 해결된다. 이래저래 결국은 그 특정한 대상과 직접 마주해야만, 그래서 극복하면 할수록 해결되는 이치다.

 

한국인에게 입은 트라우마는 게르만, 아리아인도 흑형도 아닌 같은 한국인과 부딛히고 그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그것을 극복해야 잠재의식에 있던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다.

 

적지 않은 요즘 사람들이 까칠하거나 미쳤거나 퉁명하지만, 찾아보면 그럭저럭 정신이 바르게 보존되어 있는 이들도 블로그나 커뮤니티 기타 저변에 간간이 보인다.

 

그게 암담한 시대의 그래도 내겐 희망의 싹으로 보인다.

 

누가 먼저 시작해서 도미노 현상처럼 촉발했는지 모를 이 이기적이고 관계파괴적인 갈라치기 게임에서 빼앗긴 각자의 인간관계를 이제는 다시 회복했으면 좋겠다.

 

먹고살기 어렵고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결코 나쁘지만은 않았던 옛 전통적 가치도 부분적으로 복구하고 세련되게 리뉴얼하여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의 소소했던 커뮤니티를 다시 형성했으면 좋겠다.

 

요는 좋은 인연을 위해서는 언제나 냉소보다 용기와 희생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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