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육노삼
15.10.06
조회 수 2996
추천 수 23
댓글 9








1. 물질적인 테크트리

?

: 미신이다. 몇 살까진 뭘해야 되고, 뭘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미신들.

이걸 주입시키기 위해 질문하는 것, 심지어 생각하는 자유까지도 거세시켜 버렸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자라서 그들이 원하는대로 의사결정하고, 그들의 자산들을 '살(Buying)'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노쇠한 그들을 부양하게 하기 위해서.

?

이러한 동화적인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서 헬조선에서는 꼰대들 뿐만 아니라 정부까지 나서서 국뽕 등의 마약을 주입한다.

현재 헬조선을 만드는 진짜 원인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바로 헬조선 꼰대들이 청년세대에게 주입한 헛된 선입견이다.

?

?

2. 자뻑으로 인한 제 발등 찍기

?

: 애들 먹일 뽕에 지들이 취했다. 부동산 값 졸라게 올려 놓고 파지 주으며 돈 많다고 자위한다.

악착같이 살다보니 너무 오래 살았다. 그런데 지들을 부양할 애들이 등신들이 되어 버렸다.

지들은 아껴쓰고 애들은 팍팍 썼으면 좋겠는데, 애들이 돈이 없다.

?

빌게이츠처럼 되라고 컴퓨터 학원 보냈는데, 전부 PC방에 처박혀 있다.

그리고 나서 생각한다는 게 임금피크제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

마치 싸구려 음식 앞에 놓고 난 됐다. 니들이나 맛있게 먹어라....라고 하는 꼰대의 모습이 아련하다.

젊어서부터 남의 이익을 위해 이용당하고 착취 당하는 게 체질이 되서,

내놓는 정책도 그걸 찬성하는 모습들도 점점 자신들의 운명을 쪽방 고독사 또는 길바닥 객사로 몰아간다.

?

?

3. 해결책: 몸에 꽂힌 빨대들을 뽑고 내 몫을 찾아라.

?

: 일단 늙은이들의 행태와 그 결과를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 지하철만 타보면 안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탑골공원이나 종로3가로 가라. 그리고 그 추함을 낱낱히 보라.

그리고 꼰대들과 정부에서 주입한 것들을 복습해라. 역겹더라도. 그리고 그 결과를 직시하라.

그리고 나면 헬조선의 학벌, 부동산, 오지랖, 국뽕, 김치년 등의 현상이 결국 본질적으로 하나로 귀결됨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 몸에 꽂힌 또는 꽂으려고 대기타고 있는 '빨대'들이다. 좆같은 세금, 통신비 등도 예외가 아니다.

다 뽑아라. 대출, 할부 이따위 것들 갚던지 파산신청해라.

?

그리고 내 몫을 찾아라. 알바해서 먹는 것부터 자기 힘으로 해라.

그리고 모아라. 신불자라 예금따위도 안되면 동전으로 바꿔서 산속에 묻어두기라도 해라.

학벌이니 정규직이니 아파트니 지랄을 해도 결국 내 입으로 들어가는 물과 식량이 1번이다.

?

그리고 나서 힘이 남으면 생각이 같은 사람을 찾아라.

누구든 생각이 같고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행복할 수 밖에 없다.






  • blazingBest
    15.10.06
    하나둘씩 그렇게 모여서 소규모 공동체를 만들고, 함께 논과 밭을 일구고 살 곳을 만들어 가꾸어가고 국가에 의존하지 않으며 국가의 재화라는것에 의존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어 살아가야 합니다. 징비록에 나온 명대사처럼 "나라가 백성을 버릴 수도 있지만, 백성도 나라를 버릴 수 있다." 라는것을 직접 보여줘야 이 병신같은 헬조선 정부새끼들은 알아쳐먹습니다.
  • blazing
    15.10.06
    하나둘씩 그렇게 모여서 소규모 공동체를 만들고, 함께 논과 밭을 일구고 살 곳을 만들어 가꾸어가고 국가에 의존하지 않으며 국가의 재화라는것에 의존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어 살아가야 합니다. 징비록에 나온 명대사처럼 "나라가 백성을 버릴 수도 있지만, 백성도 나라를 버릴 수 있다." 라는것을 직접 보여줘야 이 병신같은 헬조선 정부새끼들은 알아쳐먹습니다.
  • 육노삼
    15.10.06
    이미 그러한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예컨대 출산율의 감소만 하더라도 꼰대들이 만든 룰에 따르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죠. 물론 N포세대라고 해서 아픔을 호소하기는 하지만 그 와중에 혼자 즐기며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헬조선에서 꼰대들 말 듣고 집사고 결혼해서 애낳고 하면 헬조선 제일 밑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등신같은 정부새끼들은 다문화다 뭐다 해서 외노자들로 국민 수 채우려는 거 같은데, 걔네들이 세금 내면 얼마나 내겠습니까?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제일 먼저 나가떨어질 것들은 교육 공무원들이죠. 교실에 애들이 있어야 하는데.....뭐 나중엔 교실에서 동남아 역사도 가르치고 그러겠지만 그래봤자죠. 제 생각에 시대의 흐름은 이 사이트에 있다고 봅니다.
  • 위천하계
    15.10.06
    음.. 그건.. 반항이아니라 형편이 안되어서 못하는걸수도.. ㅠㅠ
  • 육노삼
    15.10.07
    당연히 대부분 형편이 안되서 못하는 거죠. 그렇지만 정상적인 결혼생활 못해도 즐길 수 있는 건 많아요. 여긴 헬조선이니까요!
  • 로만
    15.10.06
    좋은 글입니다.. 헬추 드림
  • ㅇㅇ
    15.10.06
    젤 큰 실수는 그냥 좆같은 마인드는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게 간직하고서 애새끼들 펑펑 싸질러 놓은게 가장 큰 죄지.
  • 홀로사는노예
    15.10.07
    시발 개공감글이다.
    대체 몇년을 공장에서 썩어야 하는것인가?
  • 육노삼
    15.10.07
    나도 홀로사는 노예인데.....
  • 노친네죽어
    15.10.18
    꼰대들 지랄 하는 거 보면 탈골도 좋지만 코엑스 무료 박람회 특히 정부 주관 박람회 가라 무슨 미친듯이 가져간다 왜 가져가냐 하면 지랄도 풍년이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헬조선 / 탈조선 베스트 게시판 입니다. 12 new 헬조선 9374 1 2015.07.31
1243 헬조선 지성의 최고봉.. 10 newfile 허경영 2342 25 2015.10.07
1242 헬조선에서 금수저와 흙수저의 인식차이 7 new 허경영 2459 19 2015.10.07
1241 폭스바겐...뜻밖에 개이득 8 newfile 허경영 2085 23 2015.10.07
1240 국정교과서 탄생기념 이 것이 헬조센역사다. 11 new John 726 7 2015.10.07
1239 헬조선식 스포츠영웅 선발 ㅋㅋㅋㅋㅋㅋㅋㅋ 17 newfile 잭잭 1949 32 2015.10.07
1238 헬조선 추석 119 상황실 단면.. 19 new 허경영 1906 24 2015.10.07
1237 헬조선을 가속화시키는 "사회적 눈치" 16 new roadkill 2429 19 2015.10.06
1236 헬조선 청년들의 미래 7 new 사회정의 2358 22 2015.10.06
1235 ㅋㅋㅋㅋㅋㅋ 패배주의를 조장하는 개새끼들. 엎조선 확율은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높다. 36 new John 1277 16 2015.10.06
1234 미친 회사 개박살 낸 후기[스압, 강탄산주의] 오유 펌 22 new 즤미 3805 34 2015.10.06
1233 헬조선의 위엄ㄷㄷㄷㄷㄷㄷ.JPG 19 newfile 정대만 3194 24 2015.10.06
헬조선 꼰대들의 진짜 실수 9 new 육노삼 2996 23 2015.10.06
1231 헬조선 인권의 최후의 보루라는 헌법재판소 나으리들 클라스 11 new 참다랑어 1642 25 2015.10.04
1230 오... 시발~ 지옥불반도 이제 좀 망합시다. 망할년 아웃하시고 6 new 맬더스인구절벽론 1854 11 2015.10.06
1229 이게 헬조선 학문의 현실이다 12 newfile 문송이자살각 2670 28 2015.10.06
1228 헬조선 국적포기자... 19 newfile 잭잭 2791 33 2015.10.06
1227 헬조선 인터뷰 열정페이 ㅋㅋ 10 newfile 잭잭 2126 17 2015.10.06
1226 젊은이들이 눈이 높아서? 17 new dreaming 2238 26 2015.10.06
1225 이재명 vs 조선일보 14 newfile 허경영 1672 18 2015.10.06
1224 헬조선 잔혹동화 5 new 우리의소원은탈조선 1832 17 201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