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민간다빠염
19.11.11
조회 수 69
추천 수 0
댓글 2








나의 탈조선은 여기의 보통 후기와는 다를듯 하다

직계가족중에 미국영주권자가 있어서 초대를 받아서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족초청이라고 해서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왜냐? 헬조선 이민변호사의 실력은 헬수준이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만 하면서 거드름을 피웠고 연락을 피했다

그로인해 한번 거절을 당해서

7년만에 미국에 갈 수 있었는데 웨이버 받고 영주권 받기까지 우여곡절끝에 10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ㅅㅂ

웨이버 받는 과정에서 가족들과 친척들의 도움이 필요했고 많은 사람들이 엮여서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더 많은 돈이 소요되었다

 

그 시간이 헛되진 않았다 돈도 모았고 리서치를 많이 해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정신을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다

일단 미국에서 어느 지역에 살지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하였다 미국이란 나라는 너무 커서 각주가 다른 나라라고 보면된다. 

나에게 맞는 가장 좋은 주와 도시를 정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우선 나는 주소득세가 없고 동양인 인구가 많아서 차별이 많지 않으며 임금이 강하고 대기업이 많이 몰려있는 주를 찾았다

 

그렇게 해서 지금 워싱턴주에 살고 있다 올해 이미 3년차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보잉 등등 대기업들이 탄탄해서 관련 소규모 기업들도 많고 일자리는 넘쳐난다. 최저임금은 15불인데 대부분 이보다 더 많은 돈을 준다 어떤 일을 시작하건

동양인 인구도 많아서 차별은 없다 실업률은 3%미만이고  주소득세가 없어서 세금도 다른주보다 적게 낸다

 

나는 전공이 경영학이다 그래서 무조건 경영학과를 우대하는 직종중에 노력하면 돈을 많이 주는 분야를 알아봤다

실업률이 3%미만이다 보니 인디드에 구인이 올라와도 30일이상 사람을 못구한다 

취업자가 직장을 골라가는 특이한 상황이다

경영학과를 우대하는 직종은 금융, 각종 매니지먼트, 부동산 등이다

그렇게 엔트리레벨부터 골라서 취직해서 갔고 풀타임은 무슨 일을 하건 초봉4만5천에서 5만불은 번다 대졸아니더라도 가능한듯 하다.

처음에 내 기억으론 15-17불/시간 정도 받았던 것 같다

자격증을 따면 승진이 빠르다 그래서 바로 필요한 자격증을 알아봤고 2주 수업듣고 2주 공부해서 한달만에 자격증을 땄다

 

1-2년 정도 경력쌓으면 이직할 수 있다 난 빠릇하게 1년 열심히 배워서 어시스턴트에서 윗급으로 올라갔다

은행이나 부동산회사에 이직하거나 회사내에서 조그만 팀을 이끌 수 있는데 그냥 회사에 남았다

내가 있는 직종은 어시스턴트로 시작해서 1-2년 일해야하는데 시작은 4만-5만불

평균 연봉이 8만불이고 

최상위층은 20-30만불 정도 번다

 

헬조선에서 좆소기업에서 일했는데 초봉이 120정도 되었고 야근매일하고 아침 7시반-8시부터 7-8시까지 노동착취당했고

일이 많은 성수기 때는 11시에 퇴근했다. 새벽까지 일시키고 다음날 출근한 날도 많다 ㅜㅜ

주말하루 쉬는 것도 힘들었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9시까지 출근해서 6시 정도에 칼퇴근하고 그후에는 쉬거나 가끔 아마존플렉스 하면 하루에 100-200정도 더 번다

직장 내에서도 괴롭히는 문화 전혀 없고 일 외적으로는 터치하는 것도 없다

일만 잘하면 동양인이라도 잘만 빨아준다 

퇴근하면 전화도 무시해도 되고 문자하는 동료도 없다. 한국처럼 카톡 업무지시 했다가는 큰일난다

그런일은 단한번도 없었다

다들 가정적으로 쉬는 날에는 가족들이랑 근처 공원에 가거나 레저를 즐기는 것 같다

난 노총각 아재라 혼자 문화생활도 즐기고 맛집 투어다니고 근처 자연환경이 좋아서 자연에서 맑은 공기 즐기면서 하이킹 많이 다닌다

 

이쪽 부동산 가격은 한국에 비하면 껌값이다

한국강남 아파트 가격이면 여기서 빌게이츠 동네에서 떵떵 거리면서 살 수 있다

가장 학군 좋은 탑3 지역에 이민 3년만에 입성했다 

작은 투베드 콘도지만 다운타운이고 이쪽지역에서는 부촌으로 유명하다

집은 지금 사는 도시 다운타운에 8만불 넣고 나머지는 론으로 매달 대출 갚고 있다는데 

3년 경력되니까 매년 다르지만 지금은 8만불 정도 벌고 있다 한국 돈으로 계산하면 평균 9200만원 정도 벌고 있는거다

40만불짜리 집이지만 좋은 동네라 너무 좋다

 

내년에는 몸값 뻥튀기해서 은행권으로 옮기는데 바짝 벌어서 대출 빨리 갚고 

스포츠카나 한대 뽑고 싶다 헬조선에서는 모닝타고 댕겨서 김치녀들한테 개무시 당한 기억이 있어서

집대출 다 갚으면 꼭 스포츠카 뽀대나게 한대 뽑는게 꿈이다

아직 결혼은 못한 아재지만 혼자여도 행복하다

문화도 좋고 사람들도 여유롭고 동양인이 워낙 많아서 차별은 불가능하다

노력만하면 누구나 돈도 많이 벌 수 있다 

처음에 힘든 점도 있었지만 요즘 헬조선 뉴스보면 잘왔다는 확신이 든다

원래 한국소식 아예 끊고 살다가 조로남불 사건때문에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다시 신경 끄고 살 생각이다

초반에 힘들때 노력 많이 했는데 솔직히 헬조선에서 노력하던거에 비하면 별거 아니다

좆소기업에서 개고생한거에 비하면 웃으면서 즐기면서 묵묵히 내 일 열심히 배우고 

초반에 친구도 없고 신경쓸 사람도 없으니 그냥 어떻게 하면 돈이나 더 많이 벌까 연구했다

솔직히 헬조선에서는 돈 아무리 많이 벌어도 강남에 집 못사니까 앞이 안보여서 우울했는데

여기서는 조금만 노력하면 어떻게 되겠다는게 명확히 보이니까 목표의식이 확실하고 

꿈이나 게획도 더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었다

아 여기서 내가 이만큼만 더벌면 부촌 저정도 콘도에 살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힘도 나고 

더 열심히 일하게 되더라

집도 대출이지만 한대 샀고 차도 한대 있다 

차는 돈 다 갚았다

 

또 다른 꿈이 하나 있는데 은행권에서 몸값 높여서 마이크로소프트로 옮기는 거다

돈도 많이 주고 복지도 좋고 지역인들을 많이 뽑아줘서 여기서 마소나 아마존 다니면 

사람들이 엄청 빨아준다

은행권도 좋긴한데 역시 미국 대기업은 위대하다

나 같이 늦게 이민 온 30대후반 아재도 밑바닥부터 올라와서 경력만 쌓으면 인정해주고

마소같은 대기업에서도 일할 수 있다

기회가 매우 공평하다는 느낌이 든다

 

 

 

 

 

 






  • 헬조선 노예
    19.11.11
    이민간다빠염님 헬포인트 20 획득하셨습니다. 헬조선에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 1헬포인트 필요없어용 탈조선햇어요 이미

    글이 두개가 등록되었으니 하나는 좀 지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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