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여러분 탈 조선이 정답일까요?

 

제가 미국 , 캐나다 , 호주등에 가서 몇달씩 있으면서 느낀건데 다운타운등의 중심을

제외하면 진짜 한국 지방 소도시보다 살기 불편 합니다.

 

담배 한갑사러도 차타고 나가야 합니다. 걸어서 어딜 나가질 못해요.

문화 생활은 더 말 할것도 없고요. 밤 10시 넘으면 모든게 끝입니다.

한번은 미국 디트로이트 있을때 이사를 해서 인터넷을 신청했는데

정확히 기사 방문하는데 1주일 걸렸습니다.

침대구매했는데 침대값보다 배송 , 설치비용이 더 나가구요.

아무튼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저도 예전에는 탈조선 생각이 굴뚝 같았는데 막상 나가서 조금 살아보니 

대한민국이 살기는 좋구나 느끼고 탈조선 맘 접었습니다.

 

물론 좋은점도 많이 있겠지만 (미세먼지 없어서 세차 자주 할 필요 없는거는 최고 인정)

대한민국에서 살 았던 분이라면

미국 , 캐나다 , 호주등 넓은 땅을 가진 나라에 가서 사는거 쉽지 않습니다.

 

자, 그럼 우리나라가 살기 힘든 이유중 첫째가 뭘까요?

저는 말도 안되게 높은 집값이라고 봅니다.

 

저는 현재 충북 청주시 오창이라는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서울에서 30년 경기도 부천에서 8년 살았습니다.

 

서울 용산에서 살때 전용12평 30년된 구축빌라 전세 살았습니다.

그 집 매매가격이 3억6천 이더군요.

31살때 부천 역곡에 전용17평 15년된 빌라를 사서 이사왔습니다.

1억5천에요. 용산빌라의 3분의1도 안되는 가격 이었습니다.

 

그러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다보니 집이 점점 작게 느껴지고 시설 좋은

브랜드 아파트에 들어가서 살고 싶다는 욕망에 가득 사로 잡혔습니다.

허나 부천에서 브랜드 새 아파트에 들어가기란 제가 가진 돈으로 택도 없더군요.

(현재 부천 옥길 자이 (18년준공) 33평이 6억8천입니다.)

서울에 비하면 많이 싸지만 저처럼 가진거 없는 사람은 입성 자체가 불가능입니다.

 

고민하던중 이직 제의가 와서 충북 청주시 오창으로 아파트를 알아보았습니다.

오창 근처에 자이아파트 준공한지 1년도 안된 새 아파트가 있더군요.

33평 매매가 2억4천부터 있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같은 자이 아파트에 같은 평수인데 4억 이상이 싸더군요.

 

17평 빌라에 살다가 33평 새 아파트에 들어오니 너무나도 좋습니다.

거기다가 부천에서 다니던 직장은 야근과 특근을 밥먹듯이 해서

집에 빨리 와야 9시였는데 여기서는 매일 칼퇴를해서 6시전에 집에 오니,

(이부분은 이직한 회사보다 더 큰회사의 팀장이었던 제가

칼퇴근을 보장 받고 이직 하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집값에 대한 걱정과 과중한 업무에 대한 부담이 없어지니 하루 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구구절절 말이 길어 졌네요...ㅎㅎ

여러분 탈조선 하시기전에 우선 탈서울 , 탈수도권 부터 해보고 결정 하세요.

대한민국 지방 소도시에서 살아 보시고 불편해서 못 살겠다 하시는 분은

절대 탈조선 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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