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무릇
18.10.21
조회 수 231
추천 수 0
댓글 6








30대 중반 독신남

순자산 7억 부모에게 받은거 없음

연봉 영끌 7천

4대 대기업 IT 엔지니어

어학연수 다녀와서 실용 회화는 할수 있었지만 지금은 회화 공부를 다시 해야함

 

가정 환경 사회적 대우가 20대까지 암울 그 자체였음

바닥에 있을 때 무시 많이 당하고 괴롭힘 많이 당함

사람들에게 배신도 많이 당했음

자랑하는거 아님 자살하려고도 했고 홀로 골방에서 가족이건 친구건 의지할 데 없이 울고 절망하던 삶을 10년 넘게 살았음

여러 고비를 넘기고 독한 의지로 여기까지 와서 이제 이 한몸 먹고 살 돈과 능력은 갖추었다고 생각함

 

솔직히 객관적으로 무난한 스펙이라 결혼 얘기를 많이 듣기도 하고 여자들이 접근도 해오긴 하지만

암울했던 시절에 나를 벌레보듯 하던 여자들을 알기에 도저히 정을 붙일 수 없다

사회에서는 억지로 가면쓰고 평범남 코스프레를 하느라 진심과 다르게 행동하니 속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인다

암울헀던 시절에 이 나라를 벗어나야겠다고 마음먹은 그 생각도 큰 변함이 없음 갈수만 있다면

 

아무튼 합리적인 이민 루트를 찾아보려고 하는데

독일 블루카드 외에 선진국으로 가는 확실한 루트가 더 있는지 궁금하네...

예전에는 선진국만 바라봤는데 개도국에서 사업 이민도 괜찮은 선택인가? 리스크가 적다면 이 루트도 관심이 있음






  • 노력노력
    18.10.22
    부럽다
  • 내가 저 조건이면 때려죽여도 이민 안감 
    굳이 간다면 사업이민 가능할만큼 벌어서 사업 하러 가는 쪽을 추천 
  • 무릇
    18.11.01
    객관적으로 사는게 매우 편함... 요즘 세상에서 대접받는 것을 생각하면 돈 많으면 한국만큼 살기 좋은 곳이 없다는 것도 이해됨
    하지만 내 생각은 주관이라... 트라우마는 쉽게 사라지지 않음... 나이 30까지 쌓아온 나의 생각이 늙어서까지 바뀌지 않을거 같음
    아직도 피해의식이 강하고 매사에 부정적임... 이렇게 살아서는 100억이 있어도 행복할거 같지 않음
    한국에서 탈출하면 이 마인드가 바뀔 수 있을까 기대하는거임...
  • 무간지옥
    18.10.31
    저 조건이어도 가고싶으면 가는거임. 나도 30대 초반 순자산 3억대에 연봉은 글쓴이보다 2천 이상 높았지만 다 놓고 외국으로 쨌음. 한국에서 맨손으로 저정도 일굴 실력이면 외국가면 더 잘할 수 있음. 

    그리고 대기업 SI면 솔직히 비전이 없음. 글쓴이 자신도 잘 알거임.. 커리어 살릴 자신만 있으면 외국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게 업무 프레셔부터 급여까지 모자랄게 하나도 없음.. 게다가 이민을 고민하는 이유가 돈이나 현실적인 문제가 아닌 과거 안좋은 기억 떄문이었다고 하니 리셋을 위해 떠나도 좋다고 생각함.. 

    사업은 리스크가 임노동자랑은 차원이 다르게 높기 때문에 (심지어 그나라 경험도 없으면서) 좋은 아이템이 있거나 경험이 충분한게 아니라면 나라면 안하겠음. 가급적 커리어 살리는 쪽으로.. 
  • 노안
    18.10.31
    극히 공감. 한국에서 정말 본인 능력으로 잘 나가는거면 외국으로 나가면 더 큰 보상이 기다림.
  • 무릇
    18.11.01
    SI 는 아님... 갑사임... 전 직장이 포털사고 여기에서 트렌디한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주도하는 상황이라 기술 수준이 나쁘진 않음.
    하지만 학벌이 별로이고 한국 특유의 눈치보기나 정치 능력이 없어서 잘하건 못하건 항상 피해보는 포지션임.
    적고보니 더 이민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영어만 다시 예전 감을 찾으면 될거 같은데 나이 들어서 그런가 머리회전이 잘 되지 않아 쉽지 않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1422 미국이민 궁금한게 있는데요... new 동네이상한사람 20 0 2018.11.12
1421 캐나다 ㅡ 노바스코샤 주정부 이민에 관한 질문입니다. 2 new 집중하는여유 101 0 2018.11.05
1420 일본 이민 조언좀 1 new perlans 89 0 2018.11.02
1419 탈조선에 도움되는 해외취업 꿀팁모음 new Asdf4553 138 0 2018.10.31
1418 이민에 관한 궁금점에 한가지 있습니다 3 new 동네이상한사람 113 0 2018.10.29
이민 조언좀 6 new 무릇 231 0 2018.10.21
1416 캐나다 탈조선 조언좀 구하고 싶습니다 7 new 하인정인정 290 0 2018.10.19
1415 '푸틴이 싫어요' 세계 각지로 피신하는 러시아인들 1 new 노인 129 0 2018.10.17
1414 떠날 때 떠나더라도, 한국에서 배워갈만한 것에는 뭐가 있을까요? 3 new 떠날땐떠나더라도 219 0 2018.10.17
1413 님들아.. 나 해외생활 20년 하다 작년에 귀국했는데.. new coffii 397 1 2018.10.14
1412 21살입니다 장애판정 후 이민 4 new 데이트리퍼 218 1 2018.10.08
1411 캐나다에 삽니다 8 new 신재홍 385 0 2018.10.05
1410 호주로 요리유학후 이민 2 new 웃지유 107 0 2018.10.04
1409 헬조선의 당신은 왜 가난한가? 11 new 천기누설 321 1 2018.10.04
1408 내가 이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4편 new 천기누설 192 0 2018.10.04
1407 19살 캐나다로 탈조선 계획 평가점 해주십쇼 4 new 잠실롯데캐슬골드 210 0 2018.10.03
1406 스압) 일본 생활 정보 팁 일본 살면서 느낀점 100가지.jpg 4 new 웰컴투헬조선 466 1 2018.09.30
1405 해외거주자? 1 new xxxxxzzzsds22 79 0 2018.09.29
1404 25살 인생썰 + 탈조선 5 new 헬조선탈출ㅊㅋ 504 4 2018.09.26
1403 20살 탈조선 1 new Gracie 174 0 2018.09.19
1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