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joker
18.03.26
조회 수 430
추천 수 3
댓글 5








2011년 당시 22살 남자로 전역 후 

캐나다 앨버타주의 포트 맥머리라는 중도시

근처 외곽지역에서 살면서 겪은 경험

 

내가 원래 사람들 많은 곳은 싫어해서 벤쿠버나 토론토는 제외하고

캘거리나 빅토리아 놓고 고민하다가

한인보스가 운영하는 호텔에서 하우스키핑(청소부) 뽑는다길래 감

 

호텔 규모는 3층에 시설은 우리나라 모텔 정도? 2성급

주로 장거리 트럭커들 많이 오고 시즌에는 가족들 좀 오고

일은 안바쁜데 잡일이 많았음 총직원 9명 한국인은 나포함 3명

 

지금부터 치안이 왜 안좋은지 알려줌

일하면서 친해진 형들(28살 한명 25살 한명)이랑 일 끝나면

차타고 20분 거리의 숙소로 가는데

 

고속도로 중간에 주유소가 있음

가끔씩 이곳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화장실도 가곤함

근데 여기서 마약을 거래하나봄

 

주차장 구석에 검은 봉고차가 서있는데 매번 사람들이 드나듬

여기 애들은 문신 안한사람 찾는게 더 힘듬

 

그리고 마약하고 운전하고 차 훔쳐서 달아나는놈 엄청 많음

담배가 비싸니까 스토어 유리깨고 쓸어가는놈들 때문에

퇴근할때 담배 챙겨가는 주인도 봄

 

같이 일하던 25살 형이 영어 좀 된다고 네이티브 애들이랑

평소에도 말 좀 섞고 친한척하고 그랬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나는 다른형이랑 계산하고 나가서 차에 탔음

 

근데 그 형이 안에서 처음보는 여자애 남자애랑 대화를 막 하더니

얘네들이 시내에서 같이 놀자고 하네? 하면서

우리더러 먼저가라고 함

 

니혼자 숙소엔 어떻게 올거냐고 큰형이

그냥 가자고 말했는데

'얘가 태워준대 걱정마 좀' 하고 으스대면서 가버림

 

걱정이 되긴 했는데 '조그만 도시에서 별일 있겠어...' 하고

숙소가서 저녁먹고 씻고 티비보는데  

큰형이 전화를 안받는다면서 나랑 찾아보자고 해서

둘이서 차타고 시내에 가봄

예상대로 시내에 뭐가 있겠음 이미 문 닫고 어둑함

그날밤에 보스한테 연락하고 경찰 왔다가고 

그 후로 내가 석달정도 더 있었는데 소식 없음

 

그 형 지금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름

 

 

 

  

 

 

 

 

 

 

 

 

 

 

 

 

 






  • toe2head
    18.03.26
    ㅉㅉ객기 부리다가 잘못됐을 확률 높음.. 세계어가 된 영어를 모국어로 쓴다고 오픈마인드이거나 착할거라는 나이브한 생각하다가 골로 갈수 있음.. 굉장히 상식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 밴쿠버, 토론토 같은 대도시에 살면서 도난사건 당해서 접수해도 경찰들이 검거능력이 없는지 의지가 없는건지 제대로 잡히는 경우가 거의 드물 정도인데 하물며 외곽도시에서 그것도 일몰 후 생면부지인 외지인을 따라간다? ㅋㅋ
  • 한인들 사이에서 사기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 하라고 이 글 쓴 거 같애요
  • ㅎㄷㄷ 하네요
    탈조선 할 때 범죄 조심하세요
  • 모르겠다
    18.04.01
    캐나다는 중고거래 상태도 븅신같다. 솔직히 중고나라가 잘 발달된 편인거 같고, kijiji 이런데서 거래하고 있으면 존나 골때림; 
  • 씹센비
    18.04.02
    그건 당연히 따라가면 안 되는 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약 거래도 한다는 곳에서, 첨보는 애들을 따라가..? 그건 어느 나라에서도 하면 안되는 행위임...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1296 헬조선에서 나는 해커였다, 해커가 한국에서 사는방법. 6 new fantis 422 3 2018.03.27
1295 탈조센에 성공하신분들 질문있습니다 3 new 탈조센희망중 206 0 2018.03.26
1294 호주 탈조선 이민이 목표인데요 5 new backtothepast 277 0 2018.03.26
1293 음주·추행혐의' 최재우, 촉망받던 기대주서 영구제명…김연아까지 ... new jalane 71 0 2018.03.26
캐나다 소도시 치안 경험담 알려줌 5 new joker 430 3 2018.03.26
1291 호주 워홀 나이 35세로 안바뀐거죠? 헬조센 문병신 정부가 인구유출을 걱정해서 그런가요? 4 new 지고쿠데스 381 1 2018.03.21
1290 탈조선 사례 - 간호사 3 newfile 노인은죽어야산다 233 0 2018.03.21
1289 안녕하세요. 싱글맘입니다 조언 부탁해요 2 new LSH 178 4 2018.03.21
1288 탈조선을 위하여.. new 先復東俊 71 1 2018.03.21
1287 일본 독일 호주 캐나다 it취업 3 new 헬조선은과학 367 0 2018.03.18
1286 여러가지로 고민중인 20살입니다 1 new 헬조선은과학 124 0 2018.03.17
1285 캐나다 유학갈려는 학생 질문 1 new llIlIlI 135 0 2018.03.17
1284 탈조선 D-150 1 new TheExodus 213 1 2018.03.16
1283 캐나다 컬리지 조리학과 졸업후 영주권 취득하려는데 가능한가요?? 2 new sddsadsa 213 0 2018.03.14
1282 헬병신민국 군대 2 new 닉네임 112 2 2018.03.13
1281 헬조선에서 이민 정책을 추진하기 힘든 이유 2 new 노인은죽어야산다 235 0 2018.03.13
1280 미국 이민의 전성기? 2 new 노인은죽어야산다 220 0 2018.03.13
1279 한국 교포 사회의 문제점 new 노인은죽어야산다 134 1 2018.03.11
1278 한인회의 문제점 1 new 노인은죽어야산다 102 1 2018.03.11
1277 탈조센해서 살더라도 센트릭스를 완전히 벗어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사셔야 합니다. 2 new Monblan 267 1 2018.03.11
1 2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