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글 제일 아래쪽에 요약본 있습니다.?길어서 보기 힘드신 분은 그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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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곳에?써있는 글은 얼마 전부터 보아왔지만 제가 글을 쓰는 것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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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글을 쓰기 전부터 많이 망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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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질문에 대한 해답이 이미 나와있는데 내가 못보고 지나친 것은 아닌가 찾아보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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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민 사례를 들어보면 다 저보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탈출-?말 그대로 생존을 위한 탈출-을 하신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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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어서 그 분들이 보기에는 한없이 배부른 소리만 늘어놓을 터일 제 이야기를 적어도 되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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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정말로 “가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의 일본으로의 이민 방법은 많이 올라와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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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맨바닥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아닌” 사람에 대한 조언은 많이 없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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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제가 조언을 받고,?제가 탈조선에 성공했을 때는 그 경험담을 누군가에게 들려줘서 저와 비슷한 누군가가 또 탈출에 성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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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순환이 반복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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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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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나이는?25살입니다. 11년에 전역해서 예비군?4년차 남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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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선 전문대학 관광학과를 나왔다가,?열정 페이 및 최근 한국의 취업상황?등의 전형적인?88만원 세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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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좌절하여 일본유학시험에 도전,?지금은 일본의 와세다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현재 학부생?1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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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까지만 들으면 “은수저가 짜증나게 뭔 자랑질이지”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시겠죠.?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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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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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다대학 학비는 비싸고(4년?7천만원).?그걸 지불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이곳에 온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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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돈이 빚이라면…??그래서 생활비도 아끼고 있다면…??조금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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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다행히 지방에 있어서?(와세다 대학은 캠퍼스가 총?6개 각 지역에 흩어져있음)?기숙사 비용보다 원룸방 집세가 더 쌀 정도라 생활비는 절약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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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 매달?3만엔+식비와 세금 합쳐서 매달?6만엔= 매달 9만엔 정도 나가는 것이 전부이니까요.

(,?담배 안하고 유흥거리도 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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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학교 등록금을 위해서?4천만원을 빌렸다는 것은 확실히 큰 부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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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취직을 못하면 빚을 떠안은 채로 한국에 돌아가서?30의 나이로 중소기업에 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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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20-150?받아가며?10년 이상,?빚을 갚아가야 한다는 것이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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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집에 모아놓은 돈 따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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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모가정이라서 유일하게 하나 남은 가족과 제 인생을 걸고 도박한 거니까요. (빚졌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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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척이 일수로 가산을(2억?5.?외가에 남은 빚은?7.)?탕진한 덕에,?도와줄만한 여유가 있는 친척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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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지금 제 능력과 앞으로?3년 후의 예상되는 제 능력

(“예상되는 제 능력”따위의 단어가 굉장히 주제넘는 말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달리 표현할 단어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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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생각해볼?때 일본 내에서의 취업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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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취업에 실패했을 경우에도 일본에 있으면서 빚 갚아 나갈 방법은 얼마나 가능성이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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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정말 운좋게 일본 대학을 졸업하거나 다니고 계신 분께 장학금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도 여쭤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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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금 제 상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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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및 자격증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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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이것만큼은 별 문제 없습니다.?대학에서 하는 강의 알아듣고 제 생각 발표하거나 레포트 제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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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으로 따지면?JLPT 1급…?(2년 넘어서 효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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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활용할만한 실력은 아닙니다.?토플이나 토스,?아이엘츠는 본 적 없고 토익만?800점 넘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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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점수와,?직장에서 활용할 만한 영어실력이 별개라는 것은 다 아실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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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내용의 영어회화를 듣고,?말할 수 있는 딱 그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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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영어로는 제가 먹고살 수는 없겠다… 싶어서 작년부터 집중하고 있는 외국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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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HSK(중국어 능력시험. 1~6급까지 있고?6급이 제일 높음) 4급 따긴 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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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많이 알아서 독해점수가 좋아 합격이 된 거라 듣기,?말하기 실력은 영 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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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K 4급 정도의 실력에서 독해,?쓰기 점수에 플러스 점수 주시고 듣기 말하기 분야에 마이너스 주면 그게 딱 지금 제 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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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졸업 전까지?HSK 5(일본어로 따지면?JLPT 2급… 회사에서 중국어로 뭘 할 수 있는 정도)를 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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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한국의 한자능력시험?1급은 땄고,?그건 기간제한 없이 평생 유효하니 일단 자격증이긴 한데 일본에서 쓸 일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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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문돌이라 그 외의 기술/전문지식 자격증은 없습니다.?엑셀,?워드 등은 다루지만 대학생인데 이걸 못 다루면 그 시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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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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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a로는 현재?3.25(4점 만점에?3.25,?즉?'평균적으로' A)인데…?1학년 학부생 과목이 쉬웠던 덕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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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할 때까진?gpa 3.0?유지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건 달성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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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평범합니다.?운동 뭐 잘하는 건 없지만 그렇다고 골골대거나 어디 아픈 부위있거나 몸치이거나 하진 않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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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경험 및 사회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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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는 이것저것?2년 이상 해봤고,?직장은?sk?주유소에서?1년 정직원으로 일해본 게 전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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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경력이라 보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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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건 전문대학 졸업하고 학과대로?취업소개받은 호텔 초봉(2013년에?100인가?110. 10시간 근무에?1주일 중?5일 일함.)?및 기대월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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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유소에서 받은 월급(처음 들어갔을 때부터?160, 2011년에.?근무시간은?8시간. 1주일 중?6일 일함?)이 높고 조건이 좋았긴 했습니다.?이건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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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및 장래 목표-?인문사회학이니… 장래 목표로 잡고 있는 건 대학원 가서?석사 학위 따고 박사까지 바라보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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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먼 미래 이야기고?당장 떨어진 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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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일본 내 기업 취업(즉 탈조선)→?빚 갚기→ 정착할 때 필요한 비상자금 모으기(쉽게 말해 짤려도 일본 내에서 반년 이상을 취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생활비)→?대학원 들어갈 비용 모으기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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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있는, 의지할만한 친지 및 가족. 혹은 여유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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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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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려해봤을 때 이러한 제 계획이 현실성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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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어 안되는 외국인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일본 기업에 취직 가능할 지를 여쭈어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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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다면 무엇에 투자하는 편이 좋을 지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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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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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EJU?성적 장학금이라 불리는,?매달?48000엔씩 나오는 것을 받고 있어서 생활비 부담이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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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건?1년 동안만 유효하고, 2년째에 받으려면 심사 과정을 거친 후에 받을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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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장학금은 반액/전액 장학금을 제외하면 학부생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 중 높은 편이라,?저것까진 바라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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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2만엔씩 나오는 장학금만 받아도 감지덕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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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 대상 장학금,?재단 장학금 등의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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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측에서는 정작 중요한 정보(쉽게 말해 성적=gpa?몇 점 정도면 장학금 받을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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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 커뮤니티에 가서 상담하면 정보를 알 수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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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한국인이 무섭다는건 이미 한국에서도 자주 느껴봐서

(예를 들면?10년지기 친구가?1년정도 연락이 끊겼다가,?어느 날엔가 나타나서 친하게 다가오기 시작하더니 다단계로 부른 경험,

에쿠스 끌고다니며 잘사는 줄 알았던 친척이 알고보니 허세였고 가산 탕진해가며 살아서 2억 5천을 일수 및 도박으로 날려먹었던 경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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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러고 싶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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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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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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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 와세다대학에 다니고는 있지만,?빚을 져서 등록금을 마련했기에 빚만?4.

(학기중에도 알바해서 일본에서 돈 갚아라… 라는 답변은 사양하겠습니다.?

우선은 공부에 집중해서,?장학금을 노리는 동시에 제 능력을 늘리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방학에 알바하는 것으로는 학기 중의 생활비 정도가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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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졸업하고 나서도 취직을 못하면 꼼짝없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며,?중소기업에서 빚을 갚아나가야하는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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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본어 하나만큼은 자신있지만,?영어는 애매하고 대안으로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으나 독학한 지 얼마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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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름의 탈조선 계획은 잡아놓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는 있으나 목표(일본 기업 취직)를 향한 기준으로서는 너무 낮은 것이 아닌가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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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굳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본인과 같은 입장인 분이 얼마 없어보여서,?이런 경우에 대한 조언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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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통해 탈조선에 성공하면,?내가 도움받았듯 누군가의 “일본으로의 탈조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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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일본 대학에 다닌 경험이 있어 gpa=성적 몇 점 정도면 장학금을 받는 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분을 찾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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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비자 취득하거나 일본에서 오래 생활해서 한국으로 끌려갈 걱정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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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일본으로 탈조선”에 성공하신 분들의 많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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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위에 썼듯이 저 역시 아는 게 없습니다.?하지만?EJU(일본유학시험)와 일본 대학 수험에 대해서는,?반년 넘게 준비했고 그 시험을 바로 작년에 봤기에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그럭저럭 있습니다.?나름의 일본어 공부법도 알려줄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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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런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댓글 달아주십시오.?아는 정보 한에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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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왜 편차치 맞는 국공립대를 안가고 비싼 사립대를 갔냐... 하고 혹시 물어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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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탈조선에 대한 의지 및 용기가 부족했는지, 한국 내로 돌아올 가능성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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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홋카이도 및 큐슈 대학 등의 구 제국대는 말할 것도 없고 요코하마 국립 대학 등도 알아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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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한국에 돌아오게 되면 위의 (한국에선 안 유명한)국립대는 알아주지 않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죠. 노력이 부족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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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본주민
    15.11.20
    문과로 유명 대기업 종합직 노리신다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합니다
    와세다면 그래도 학력으로 손해보시는 일은 없을테니 그야말로 자신과의 싸움이겠네요
    (단 와세다 "국제교양학부"는 왠만한 기업 인사담당이면 다 알정도로 막장입니다..)
    워낙 요즘 취업률이 높으니 2년뒤는 또 모르지만 중견 클래스면 그래도 취직은 문제없지않을가요
    주위 유학생들 취업률은 어떤가요?
  • 1980년부터
    15.11.20

    국제교양학부 이야기는 유학 준비생들 내에서도 워낙 유명해서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니니 다행이죠...
    우선은 취업비자 획득이 목적이라 중견, 대기업 가릴 입장이 아니라서 졸업 시즌 때 오퍼 들어오는 중 가장 좋은 곳 가려합니다.

    주위 유학생들 취업률은 제가 한국 유학생들과의 접촉은 필요 이상으로 하지 않아서 70% 이상이 중국 유학생들 정보입니다만,

    이공계 애들은 이곳저곳 흩어지고(정확히는 전문분야 따라가는데 제가 이공계는 잘 몰라서 자세한 이름을 들어도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인문계 애들은 크게
    1. 석사 과정 노림(보통 가진 돈이 어느 정도 있는 경우) 2. 일반기업 회사원(특히 영업) 3. 외자계 기업(모국어 살려서) 으로 나뉘는 것 같더군요.
    취업율은 하려고 하는 애들은 왠만하면 다 되는 듯 합니다.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유학생 애들은 일본에 온 이유가 천차만별이라, 일본에서의 취업까지 노리는 애들은 그만큼 준비를 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유학생들은 졸업해도 본국으로 돌아가는 애들도 많아서 취업하지 않는 애들의 비중도 높으니까요. 일본 학생들과는 다르게.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 JangMi
    15.11.22
    왜 방사능국에 취업하시려는지


    한국이 초봉더높고


    마이너스 성장이나하는 좀비일본국에 있으시려는 이유 ^^?


    혹시 일뽀오오오오옹? 일뽕일뽕
  • Jangmi out
    15.12.30
    국뽕충은 아닥
  • marry
    15.11.20
    일본내에서 신청할수있는 장학금은 꽤많이 있는걸로압니다...
    다만 이쪽들은 국립대 쪽에서 많이 먹어서..사립대에서 잘주는 않는게 문제죠...
  • 1980년부터
    15.11.20
    예 말씀하신 대로 많이 있습니다. 국립대 쪽은 제가 잘 모르지만, 사립대(와세다)에도 이것저것 장학금이 많죠.
    문제는 70% 이상이 누군가의 이름으로 된 재단에서 나오는 장학금이라 일본 학생 전용이거나 일본 학생이 우선됩니다.
    (EX:이시다씨 장학금은 이시다씨의 출신지인 니가타 현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결국 남는 것은 소수의 외국인 유학생 공통 장학금이나 한국인 유학생 장학금인데,
    이러한 장학금에 대한 필요 성적 기준이 알기가 어렵습니다. (대학 사무소에 직접 가도 그건 밝힐 수 없단 답변이 돌아옴)
    차라리 자격 요건이라도 확실히 공개되면 마음이 편하고, 쉽게 맞춰고르면 되는데 좀 답답한 부분이죠.

    답변 감사합니다.
  • JangMi
    15.11.22
    그러니까 일본이 극우가 설쳐대는 원숭이 국가이지


    한국출신이라 장학금도 차별 ~~~~~~~~~~~~~~~~~~~~! 일뽕은 한국에서 꺼저라!!!
  • 탈조선2년차
    15.11.21
    잘하고 있구만요. 노오력 많이 하신 형님들이 노무라증권도 들어가신분들도 계시고요. 열심히 공부하시면 잘 될거예요. 나이 때문에 3학년때 내정 받기는 어려울수 있는데요. 대기업에도 한국관련 직원 (통역 및 브릿지) 수요도 꽤 있으니 공부 열심히 하시면 잘 될거예요. Line 같은 경우에도 한국인들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저라면 전통 일본계 대기업 보다도 미국이나 유럽계 기업도 알아보심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본부도 꽤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 탈조선2년차
    15.11.21
    저는 탈니뽄하기전에 대기업 정사원이었는데요. 운이 좋았어요. 일단은 파견으로 들어가서 계약사원되고 두번째 재계약때 정사원 됬었어요.(일본인에게도 어려운 경우지만;;) 일본도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니 계약사원이라도 성과가 좋으면 잡을려고 하는듯해요.
  • 우선은 어떻게든 중국어를 HSK 5급 수준으로 만드려고 합니다.

    HSK 5급 수준이 JLPT 2급과 거의 동일하다고 들었는데 제가 JLPT 2급 딴 시점부터
    일본어로 뭔가를 할 수 있었으니까(일본 사람 상대로 듣고, 말하고 쓰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뜻) 중국어도 그럴 거라 생각해서요.

    영어를 그렇게 만들 수 있다면 베스트겠지만, 주입식 교육의 폐해인지 재능이 없는 것인지

    10년동안 학교에서 90점은 받아오던 영어 실력이나

    1년 반 동안 독학으로 공부한 중국어 실력이나 거진 비슷한거 보면 영어는 포기하는게 빠를 것 같아서 점수만 유지하려 합니다.

    그런 중국어 실력을 갖추면, 일본에서도 중국 사람들의 영향력은 거대한 듯 하니

    (와세다 유학생의 4~50%가 중국 사람이란 걸 보고 단적으로 느꼈습니다.)

    어떻게든 기업 취직할 경쟁력이 되지 않을까..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미국이나 유럽계 기업은 취직한 이후 고려해봐야겠네요.
    우선 그 나라 국어를 제대로 못하니 도전하긴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탈조선2년차
    15.11.22
    님은 잘하고 있고 잘할거예요.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공부하는 한순간 한순간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이런 사이트 오시지 마시고, 학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나 사이트 활동하시구요. 그럼 일본 정착 잘 하실겁니다.
  • 예, 뼈있는 조언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아두고 잊지 않겠습니다.
  • 간호사?
    15.11.21
    와세다 나와도 취업 걱정 하나요? 유학생들 실정이 정말 궁금하네요..
  • 유학생들 전부와 교류해본 것은 아니지만, 절박하게 일본 내 취업을 바라거나 미래를 걱정하거나 하는 사람은 드문 듯 합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일본에서 취업할 생각이 없는 사람도 많고, 그냥 유학생활의 하루하루를 즐기는 사람도 많고,
    집안에 여유가 있어 유학 비용 및 시간이 그다지 부담이 가지 않는 듯한 사람도 있고,
    이미 전문기술/이공계 지식 or 경력이 있는데도 단지 일본에 관심이 있어 온 학생들도 많거든요. (이건 주로 유럽쪽)

    다만 저는 빚을 진 채 25세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한 상태고,
    한국의 암울한 상황에 질려 어떻게든 일본 내 취업 후 영주권 취득(=탈조선)을 간절하게 바라는 입장이라 아무래도 절박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15.11.21
    안녕하세요 경상계열 3학년 입니다. 토코로자와이신가요? 전부(전과) 노리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GPA도 잘나오시니까 상이나 법은 쉽게 오실거 같아요. 본캠 문과 학비는 연 95만 정도 나와서 경비도 절약되요.

    장학금은 저도 가능한거 다 넣어봤는데 와세다는 정말 안 줘요. 자쏘 2년차 받는건 일본이 이만큼 국제적이라는걸 강조할 수 있는 국적(인도네시아, 태국 등..) 위주로 줍니다.
  • 반갑습니다. 전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중입니다. 일본 유학 당시때부터 제 장래희망으로 잡았던 학과에 온 것이라 크게 만족하고 있거든요.
    물론 문학부, 법학부 간판에 탐이 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만 (와세다에서 제일 센 곳이니) 법학은 지식도 흥미도 없고,
    문학은 관심은 있어도 장래희망으로 삼고 싶은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애매합니다. 하지만 조언 감사합니다.

    장학금은... 그렇군요. JASSO는 넣기만 해보고, 다른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더더욱 경쟁력을 갖춰야 하겠네요.
    어쩌면 인도네시아나 태국에서 오신 유학생 분들은 비교적 소수이기 때문에 잘 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유학생 비율 중 4~50%를 차지한다는 중국, 2~30%를 차지하는 한국 유학생이
    문부과학성에서 (일본)국민 세금 받는 결과를 정부에서 그다지 원하진 않겠어요.
  • 15.11.22
    그 외 장학금도 저희학부는 주위에 성적 3.5씩 되는 사람들도 신청한거 다 떨어진거 같더라고요.. 그 많은 장학금들 대체 받았다는 사람을 찾을수가 없네요. 일본인 한국인 불문하고요. 그냥 희망고문인거 같습니다.

    암튼 돈이 문제면 가장 편한 해결책은 알바인거 같습니다. 헬조센처럼 시급도 심하게 짠 편 아니고, 부기1급 같은거 갖고있거나 SPSS 쓸 줄 알면 시급 1500 그냥 넘는 알바도 본 적 있네요. 그것도 아니면 FX나... 엔이 주요종목이라 한국보단 돈벌이는 꽤 되요.
  • JangMi
    15.11.22
    한국과 달리 장학금짠돌이일본 우리나라가최고여
  • 저는 부기도 없고, SPSS도 다루지 못하지만 마침 1주일 전쯤에 시급 1300씩 받고 일하지 않겠냐는 전화가 왔네요.
    이곳에서 집 계약할 때 신분을 보장받는 과정에서(와세다생이라는 것과 한국에서 왔다는 것.) GTN을 거친 적이 있었는데 그쪽에서 왔습니다.

    단순히 일본어와 한국어를 같이 써서 물건 파는(관광객과 일본 손님 상대로) 간단한 일인데도,
    일반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의 주간 850~900 보다는 훨씬 쎄게 주는군요. 같은 알바에 주간인데 말이죠.
    신주쿠까지 가야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아직 가서 일은 하지 않았지만 괜찮은 것 같아 겨울방학때는 그렇게 일하려고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돈벌 방법을 이것저것 찾으면 알바라도 충분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 JangMi
    15.11.22
    한국내로 돌아오는 거 추천~!~!~!~!~!~!~!!~!!~!


    한국대기업이 더낫다


    일본대기업 초봉붕슨이다


    일본가서 방사능 맞으며 고환에 피폭시키다가 기형아 낫지말고


    우리나라 좋은나라에서 성공해라
  • Jangmi out
    15.12.30
    국뽕어그로 국뽕일베충은 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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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1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 미국은 유럽이 아니다(1) 22 녹두장군 1329 2 2016.05.08
1140 호주에서 1년 워홀다녀왔고 , 다시 한국으로 돌아옴.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모르겠네요 21 비스니 1661 2 2016.10.26
1139 호주나 미국으로 이민가고 싶은 학생입니다. 21 씹센비 888 0 2016.09.26
일본으로 탈조선하려는 경우 중, 조금 특이한 케이스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21 1980년부터 2523 2 2015.11.20
1137 캐나다 영주권자인데.. 20 곱창전골 1488 2 2017.09.01
1136 이민가서 살기 괜찮은 나라 있나요? 20 씹센비 3116 0 2016.09.11
1135 미국팩트3 19 할수있다 1152 1 2018.01.29
1134 유학비모으시는분계세요?ㅠ 19 지옥불반도걸 830 1 2017.06.12
1133 29살 탈조선에대한 문의 19 Kin257 1271 0 2016.12.19
1132 일본으로 탈조선한 행님들 계시면 팁좀여 19 노예1 2007 1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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