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김밥
17.08.01
조회 수 995
추천 수 1
댓글 9








이 사이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중에 미국에 오랫동안 채류 하신분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분 중에 미국에 오랫동안 채류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오신분이 한분 계세요...

 

그런데 그 분 말 들어보니깐... 미국이 일반적인 사람들 생각하는거 하고는 다르게 인종차별이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미국판 수능중에 SAT라는 시험이 있다라고 하던데, 거기에는 남녀 평등 그리고 인종차별이 섞여서..

 

아시아계 남성들이 가장 합격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그 분이 말한게 진짜 사실인가요..?? 

 

만약에 미국말고 다른 나라로 탈조선을 한다면, 어느 나라가 가장 괜찮나요..??

 






  • 베스트프렌드Best
    17.08.01
    대학 입학할 때에 sat는 전형의 일부분입니다.
    EC(extracurricular)라고 해서 다양한 사회활동 영역+에세이+sat 이렇게 3종을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시아학생들은 영어실력이 떨어져서 에세이에 많이 취약하죠.
    반면에 sat점수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게 나옵니다.
    EC의 경우에는 미리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무래도 불리한데 주로 공부에 올인하는 아시아학생 특성상 미국학생들에게 좀 더 불리하죠.
    결국 sat점수로만 따진다면 미국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에 아시아학생들은 입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죠.

    그리고 affirmative action이라고 해서 미국에서 소수인종..대표적으로 흑인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sat점수가 낮아도 우대해주는 사례가 있는데 이것 역시 아시아계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또 legacy라고 해서 부모가 a대학 출신이거나 a대학에 기부를 많이 했을 경우에는 우대해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건 백인이나 유대인에게 더 유리하죠.
    이런 등등의 이유로 미국의 '명문대학'에 입학하려면 아시아학생들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집니다.
    원래 저런 것들이 백인들이 유대인들 명문대 진입을 막으려는 일종의 진입장벽이었는데 지금은 아시아계에게 일종의 진입장벽으로 여겨지고 있죠.
    미국의 탑클래스 대학중에서 legacy가 전혀 없는 대학은 caltech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명문대학이 아니라면 별 상관은 없는데 아시아학생들은 명문대학에 특히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죠.

    인종차별 자체보다는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언어차별은 있다고 봐야할 것이고
    인종차별 자체는 중범죄에 가까워서 인종차별로 소송당하면 사회에서 매장될 정도이지만
    은연중에 기분나쁜 느낌을 받는 경우는 꽤 있다고 하죠.
    아시아계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 차지하는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아시아계는 이방인으로 여겨지지 않기 때문에 인종차별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지만요.
    인종차별은 보통 영어권의 경우 캐나다가 가장 없고 호주가 가장 심하다고 하는데 호주에 살면서 인종차별을 전혀 느끼지 못한 사람들도 많아요.
    오히려 영어를 못하는 데서 오는 자괴감과 남자의 경우는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은 데에서 오는 자괴감, 아시안들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introvert한 스타일 등이 결합되어서 일종의 stereotype을 형성하는데
    그것이 민감한 사람에게는 인종차별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아시아인들에 대한 편견 예: 수학 잘한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다. 운동과 담쌓았다. 등등..

    한국인들이 외국인들에 갖는 차별적인 감정, 언행, 행위에 비해서 영미권 사람들이 한국인에 대해 갖는 차별적인 감정, 언행, 행위가 훨씬 적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사실이죠. 



  • 대학 입학할 때에 sat는 전형의 일부분입니다.
    EC(extracurricular)라고 해서 다양한 사회활동 영역+에세이+sat 이렇게 3종을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시아학생들은 영어실력이 떨어져서 에세이에 많이 취약하죠.
    반면에 sat점수는 전반적으로 매우 높게 나옵니다.
    EC의 경우에는 미리 준비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무래도 불리한데 주로 공부에 올인하는 아시아학생 특성상 미국학생들에게 좀 더 불리하죠.
    결국 sat점수로만 따진다면 미국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는 대학에 아시아학생들은 입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죠.

    그리고 affirmative action이라고 해서 미국에서 소수인종..대표적으로 흑인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sat점수가 낮아도 우대해주는 사례가 있는데 이것 역시 아시아계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또 legacy라고 해서 부모가 a대학 출신이거나 a대학에 기부를 많이 했을 경우에는 우대해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건 백인이나 유대인에게 더 유리하죠.
    이런 등등의 이유로 미국의 '명문대학'에 입학하려면 아시아학생들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집니다.
    원래 저런 것들이 백인들이 유대인들 명문대 진입을 막으려는 일종의 진입장벽이었는데 지금은 아시아계에게 일종의 진입장벽으로 여겨지고 있죠.
    미국의 탑클래스 대학중에서 legacy가 전혀 없는 대학은 caltech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명문대학이 아니라면 별 상관은 없는데 아시아학생들은 명문대학에 특히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죠.

    인종차별 자체보다는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언어차별은 있다고 봐야할 것이고
    인종차별 자체는 중범죄에 가까워서 인종차별로 소송당하면 사회에서 매장될 정도이지만
    은연중에 기분나쁜 느낌을 받는 경우는 꽤 있다고 하죠.
    아시아계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 차지하는 캘리포니아의 경우에는 아시아계는 이방인으로 여겨지지 않기 때문에 인종차별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지만요.
    인종차별은 보통 영어권의 경우 캐나다가 가장 없고 호주가 가장 심하다고 하는데 호주에 살면서 인종차별을 전혀 느끼지 못한 사람들도 많아요.
    오히려 영어를 못하는 데서 오는 자괴감과 남자의 경우는 덩치가 상대적으로 작은 데에서 오는 자괴감, 아시안들이 갖고 있는 일반적인 introvert한 스타일 등이 결합되어서 일종의 stereotype을 형성하는데
    그것이 민감한 사람에게는 인종차별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아시아인들에 대한 편견 예: 수학 잘한다.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다. 운동과 담쌓았다. 등등..

    한국인들이 외국인들에 갖는 차별적인 감정, 언행, 행위에 비해서 영미권 사람들이 한국인에 대해 갖는 차별적인 감정, 언행, 행위가 훨씬 적다는 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사실이죠. 



  • 김밥
    17.08.01
    그렇군요... 자세하고 정성스런 답변 감사해요.. ㅎㅎ!!
  • MC무현
    17.08.02
    sat는 컴싸로 동그라미 칠하는 시험이라 아시안이 유리하면 유리하지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인종차별은 "당할만한 짓을 해서" 당한다 기억해 두시고 최대한 빠르게 외국 문화에 동화되면 됩니다.
    좃본인이나 짱깨면 몰라도 한국인은 서양인들이랑 비교해서 피지컬이 많이 딸리지는 않아요
    머리 시원하게 깎고 운동 하나 정해서 꾸준히 하시면 도움 될겁니다
  • 김밥
    17.08.02
    아.. 그렇군요.. ㅎㅎ
  • 이민 대상국가는 본인의 능력, 경력,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차피 "어디가 좋다더라"라고 해서 거길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평범한 사람은 이민 받아주는 나라를 전부 뒤져도 한두 나라 정도 겨우 가능성이 나올까말까죠. 

    자신의 현재상황을 올려주시면 좀 더 자세한 조언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김밥
    17.08.03
    넵... ㅎㅎ
  • 둠헬
    17.08.03
    그런건 대부분 지가 병신이라 당하는건데 조선인들은 지한테 안 맞춰주면 대상이 백인 흑인인경우 인종차별로 몰아감. 
  • 김밥
    17.08.03
    헉.. 그렇군요..
  • 씹센비
    17.08.07
    여기서 미국에 오래 거주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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