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사람 일이 모르는 것인데 너무들 서두르시는 건 아닌지

저도 한국을 떠나고 싶었습니다만 인터넷으로 이민 가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찾아 보니까

다들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드셨다더군요






  • 여긴 안힘드냐
  • Kaboyi
    17.07.30
    그나라의 유머감각이나,문화, 말이 안맞으니 힘든거죠.
    그나라의문화를 알고 그나라를 좋아한다면 안힘들겁니다.
  • 둠헬
    17.07.30

    응 안돌아가 ㅋㅋㅋㅋ 가끔 뭐 수술하거나 하면 가긴하겠지만, 8090년대 이민자1세대의 글은 지금 현실과 다름. 90년대중후반까지도 공공연한 인종차별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골깡촌아닌이상 대도시는 다 없어졌을뿐더러. 이런 이민자들은 영어를 제대로 못해서 받는 불이익을 '인종차별'하나로 다 퉁치려는 습성이 있음. 예나 지금이나 같은건 헬인타운에 사기꾼이 많다는것? 

  • MC무현
    17.08.02
    검머외들 건강보험 때문에 핼조선인들 불만이 많던데...
    합법적으로 아익을 최대한 취한다는데 할말은 없지만...
  • 둠헬
    17.08.02
    그거 헬조선인이 만든 제도임. 불만을 갖지말고 좃같으면 고치면 됨. 근데 안하지 ㅋㅋㅋㅋ암것도 안하면서 남이 다 해주기 바람. 그리고 안되면 원한을 품음 그게 조선인이다
  • 시발넘아
    17.07.30
    네. 다시 안돌아온다고 장담할수있습니다. 아 한번은 돌아올것같음. 성공해서 헬조선유저들한테 파티초대할려고 돌아옴. 그거이외엔 돌아오는일없음.
  • 공기정화
    17.07.31
    음..저의 경우는 캐나다에 있는동안 한국은 생각조차 나지도 않았고 별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요즘 젊은세대들은 와서 다들 잘 적응하고 지내는것 같더군요. 반면에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잘 적응하지 못하는것 같았었습니다. 그래도 좀 젊은 부부들이나 나이좀 있으셔도 탈조선 마인드를 강하게 가지신분들은 잘 지내시는것 같더군요. 물론 해외생활이 녹록치 않은것은 사실입니다만, 현재 헬조센의 상황이 너무나도 안좋기 때문에 차라리 조금 고생하더라도 선진국에서 사는것이 훨씬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 점.
    17.08.09
    고맙습니다. 그런데 캐나다 가면 정말 죽을 때까지 눌러 살 수 있을까요? 그게 참 걱정입니다. 캐나다에 가서 처음에는 좋다가 언젠가는 점점 견디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어 두려워지네요
  • 공기정화
    17.08.09
    그래서 보통 워홀로 가서 한번 경험하고 결정합니다. 캐나다가 아무리 좋다한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달라서요. 저는 정말 좋았는데 반대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고, 사람사는곳이 아니라며 욕하는 친구도 있었고, 반대로 잘 적응하는 친구도 있었고 그랬습니다. 특히 신기한건 저는 인종차별을 느낀적이 전혀 없는데 어떤분은 인종차별을 자주 느낀다고 하더군요. 결국 가시려는 나라와 자신의 궁합이 맞아야합니다. 그래서 일단 저렴하게 워홀로 한번 갖다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점.
    17.08.13
    그렇군요. 답변 고맙습니다
  • 말은 저렇게 해도 한국에 안 돌아오잖아 ㅋㅋ 
    그리고 한국에 오면 천국일거 같냐? 오면 폐지나 주워야지  ㅋㅋ
  • toe2head
    17.07.31

    외국 시민권자가 되어도 원래부터 한국 국적이었던 사람은 신청만 하면 외국인 거소증(F-4)을 부여받는데 매년 갱신형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여 한국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 외국인을 위한 한국 영주권(F-5)을 취득할 수 있는데, 이는 다른 나라 영주권과 달리 유효기간이나 자격유지를 위한 체류기간 조건이 없다.. ㅋㅋ 따라서 F5를 취득하면 외국 시민권자로 한국에서 살면서 세금도 덜 내고(10%선?) 군대도 면피할 수가 있는것이지.. 누구의 편의를 위해서 이런 골때리는 비자 시스템을 갖게 됐는지는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

    하지만 굳이 공공연하게 헬밍아웃을 선언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결코 득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보장이 없으므로..

  • 공기정화
    17.07.31
    정말 황당한 비자 시스템이네요; 한국국적이였다가 외국에서 시민권따고 F-5 신청하면 한국에서 계속 지낼수 있겟네요;; 체류기간 제한이없다니... 딱 기득권 자제들을 위한 비자시스템이네요
  • 1. 현재와 미래의 자기 상황에 어느 쪽이 유리할지를 검토하고 선택을 하는 것이 이민이고 잘못된 선택을 하면 물론 그만큼 손해는 보겠지만 그렇다고 인생 끝나는 것도 아님. 즉, 굳이 안돌아온다고 확신하고 떠나야할 이유가 없음. 그리고 일이 잘 풀리고 나면 사업이나 휴양차 계속 한국 들락날락하는 사람도 많고. 혹시라도 이민은 갔는데 한국에서 안받아줘서 못돌아올까봐 걱정이라면, 그런 일은 없음. 해외 영주권자는 기본적으로 한국 국적자라 입국거부 자체가 불가능하고, 후천적 시민권자도 (군필자의 경우) 동포비자 취득 또는 국적 회복이 매우 쉬우며, 심지어 자발적 외국 귀화자도 65세이후에 국적회복을 통한 이중국적 보유가 쉽기 때문임. 병역의무가 없거나 이미 해결한 사람의 경우에는 사실상 입국금지당할 일이 없다고 보면 됨.
    2. "인터넷으로 이민 가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찾아 보니까 다들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드셨다더군요" - 두 가지 의미에서 당연한 현상. 첫째, 평범하게 잘 정착한 사람의 글은 주목을 못 받음. 현지어 쓰며 살기 바쁘고 한국 일에 관심도 없어서 글 올릴 이유도 별로 없고. 둘째, 고생한 케이스는 대부분 영주권 없이 현지에서 비빈 케이스들인데 신분보장이 안 되고 복지혜택도 별로 못 받으니 당연히 힘들 수밖에. 어떻게든 조언을 받아서 상황 극복을 해야 하니 글도 더 많이 올리게 되는 것이고.
    3. 이민 서두르는건 세 가지 이유로 당연한 일. 첫째, 이민 스펙을 심사할 때 "나이 점수"란 게 있음. 둘째, 하루라도 일찍 시작해야 언어나 현지생활 적응 면에서 유리함. 셋째, 이민용 스펙과 언어, 기술 등을 배우고 돈을 모은 뒤 어떤 일로든 끝내 못나가게 됐다고 해서 손해보는 게 딱히 없음. 기술과 언어, 돈은 한국에 남는다고 어디 가는 게 아니니까. 물론 한국에서 이미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이 본인이 보유한 짭짤한 기득권을 포기하고 급히 이민갔다가 실패하고 돌아온다면 당연히 속이 쓰리겠지만, 그런 사람은 이민 안 간다.
  • 늙어서 은퇴하고 어떻게 할 지 생각 할 건데, 
  • 점.
    17.08.02

    그렇군요. 아무튼 모두들 고맙습니다. 저도 잘 알고 이런 얘기하는 게 아니라 거의 한국에서만 살아서 잘 모르거든요. 그래서 한번 여쭈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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