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Acro
15.11.01
조회 수 346
추천 수 2
댓글 7








안녕하세요 헬조선을 벗어나고싶은 고등학생입니다

지금도 살기 싫은 헬조선을 나이먹으면 더 힘들게 살아가야된다는 걱정에 탈조선을 계획중인데요

일단 성적은 학교에서 6~70등 정도 합니다. 수학이 좀 약하긴 한데 영어는 어느정도 할만큼은 합니다 어릴때부터 많이 시켜서....

저는 개인적으로 과학쪽을 공부하고싶습니다 생물학같은쪽이나 약간 미래지향적인 그런 내용쪽으로... 대학에서도 그런 내용을 배우고싶고요

근데 몇개 해결이 안되는 내용이 있어서 도움을 받을수 있을까해서 글 써봅니다

일단 이런 공부를 할 수 있는,?그러니까 학문적인 과학을 좀 더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을만한 국가가 어디있나요? 일본도 이런쪽이 강한가요?

그리고 영어를 학교에서 1등도 한번 해보긴했는데 ㅎㅎ....정작 원어민선생님이랑은 원하는대로 소통이 안되네요 대화는 지장이 없는데 한국말로 하려던 뜻이 한 7~80%정도바에 전달이 안되는 기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화에서 쓰이는 문장을 좀 찾아보고는 있지만 좀 불안한데 야자하느라 외국인을 직접 만날 일이 거의 없는 학생에게 더 좋은 공부방법이 있을까요?

모바일이라서 글이 잘 안써지는데 댓글로 최대한 얘기해보고싶습니다








  • 헬화
    15.11.01

    외국어?CNN뉴스 같은거 모아놓은 공부책이 있어요.

    기초적인거. 거기 mp3도 딸려 있을텐데 그거 반복해서 들으면 확실히 도움됩니다.

    언어는, 반복하지 않으면 까먹게 됩니다. 우리가 한국말 매일 듣고살듯이 자투리 시간에 영어 들으세요. 이해되든 안되든.
    탈조선 하려면 일단 어학능력은 물론, 전문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일단 대학을 잘 선택해서 가시는게 중요할듯. 기회는 많습니다. 천천히 치밀하게 준비하세요.

  • Acro
    15.11.02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 영어는.. 좋아하는 미드나 영화 같은 거 있으면 반복 재생하면서 따라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의외로 엄청 힘듭니다)
    이게 좋은 점은, 상황(맥락)을 바탕으로 말을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원래 언어라는 건 상황에 따라 할 말이 한정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이렇게 영어 얘기하다가 참치회 얘기 꺼내면 뜬금 없겠죠? 그런 겁니다.
    또 식사하다와 밥 먹다는 같은 뜻이지만, '밥 먹었어?'와 '식사하셨어요?'를 쓸 상황은 명백히 구분됩니다.
    영어 공부할 때 다의어 엄청 많아서 헷갈리죠? 그게 사실 다 상황에 따라서 쓸 때가 조금씩 다르다거나, 뉘앙스가 다르다거나 그런 건데, 그런거 다 생까고 무조건 외우려고 하니까 힘든 겁니다. (주입식 교육의 폐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할 때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는 것도 비슷한 이치일 거에요.

    말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텍스트나 소리로만 된 것과는 다르게 영상은 이미지가 있으니까 상황에 따른 언어 익히기가 더 좋고요.
    또 하나 장점은, 역시 회화 익히기에 좋다는 거죠.
    윗분 말씀대로 CNN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쪽으로 연습하면 뉴스 말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 : 너는 어제 저녁 8시경 ㅇㅇ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알고 있니? 이 화재로 인해 00명의 사망자와 00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해)
    그런 이유로, 뉴스는 실력이 좀 되면 그 때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하기에는 난이도도 너무 높고요..
    아 물론 미드, 영화 따라하는 것의 난이도도 만만치는 않아요.
    물론 이쪽은 여유 되시면 하시고, 일단 수능 영어가 먼저일 듯합니다.

    유학 갈 만한 나라는 저도 잘 모르겠고요.. 뭐 학비 저렴하고 취업으로 연계만 잘 된다면야 그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 7777
    15.11.02
    시트콤 프렌즈 있죠? 10시즌이 있는데 한시즌당 25회정도가 있어요. 총 250회가 있는데 여기에 있는 대본을 전부다 외워보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보고 밥먹으면서 보고 돌아다니면서 음성파일로 들으면서 다니고 이렇게 3년해보세요. 원어민됩니다. 저도 그렇게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 Acro
    15.11.02
    감사합니다
  • marry
    15.11.02
    영어권 은 지금은 투자이민,사업이민이 아니면 이민을 받지 말자는 분위기입니다..
    단 캐나다 는 정권이 바뀌어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난민,이민정책에서 변화가있을겁니다.
    호주도 정권은 바뀌었는데..아직까지 이민정책이 쉬워지지는 않고있습니다.그외에 미국은 eb-3 소위 말하는 닭공장이민....
    이나 eb-2 대학원후 취업이민이 좀쉬워요..다만 미국은 장단점이 다있어서 쉽지는않습니다.
  • 서황문원
    15.11.03
    이민을 가려면 언어능력+학력+전문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죠...저는 유학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아무리 여기서 공부하고 능력을 쌓아도 외국가면 해놓은 것들이 별로 의미가 없거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된더군요...
    같은 걸 배워도 외국에서 배워야 이민에 훨씬 가까워진다 생각해요...
    부모님이 경제력이 되시면 나 유학가고 싶다고 한번 말씀드려보세요...
    외국에서 공부하면서 알바하고... 인연 닿아서 좋은 스폰서들이나 알바 혹은 일할때 만나는 사장들, 사람들이랑 잘 엮이면
    영주권신청도 해준다하더군요... 물론 저는 직접 갔다와본적도 없고 들은 게 전부라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지만
    지인들에게 진지하게 들은 적이 있어서요...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 건... 영어를 잘할려면 밑분 댓글처럼 짧은시간에 공부하는 것보다는
    생활화가 되있어야 되는게 정답같네요... 장거리이동할때나 집에서 쉴때 틈틈히 라디오나 mp3로 영어 청취하고...
    좋아하는 분야에 영어쪽으로 접근하는 것도 스트레스 안받고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좋아하는 게임을 한번 번역해 본다든가... 영어소설책을 읽는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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