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올해 스물 다섯 인문계고졸이고 it관련 경력 x 집안사정 때문에 내년 6월까지는 일을 해야되는 상황임.

 

일단 현재 무스펙에 나이도 적지않은 내가 할 수 있는 건 공시충 테크타서 헬조센 공무원이 되어서 세금이나 축내며 헬센징들 똥이 받아주며 사는 길 말고는 보이는 길이 일본취업 뿐인데,

 

일본은 it쪽이 수요가 많다고 하길래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는 중임.

 

마음은 확실히 일본취업쪽으로 기울었는데,

 

지금 문제는

 

1.과연 it(코딩, 프로그래밍) 쪽으로 비전공자가 이제 1년남짓 배워서 일본 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가?

 

2. 일본it 취업시장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의 부재.(가령 it를 초급수준으로 배우고 학은제로 전문학사 따고 정보처리산업기사 따고 어찌저찌 일본에 취업한다고 해도, 현실은 평생 헬조선 아웃소싱회사의 소모품으로 파견직 노예생활밖에 못하고 일본에 정착할 수 없는 상황이라던지)

 

3.it쪽은 적성에 안맞으면 지옥이라던데,

과역 그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는 얼마나 깊게 파봐야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건지

 

하는 것들 때문에 지금 학은제 2학기 등록을 할지 말지 고민되는데,

 

탈조센에서 일본에서 it로 먹고사는 센빠이님들 있으면 제발 현실적인 충고랄까 업계상황 같은 것 좀 알려주면 감사하겠음..






  • 하루토
    17.10.29
    1.머리가 무지좋지않으면 1년만으론 힘들겁니다.
    2.어느나라나 마찬가지로 원하는 기업 들어가려면 기술의 경력과 높은 수준을 요구하죠....
    3.직접 도서관, 서점가서 c언어 책 한권 구해서 공부해보세요. 한달정도. 본문읽어가며 논리 파악해가며, 직접 키보드로 코딩 타이핑해가며
    재미를 느끼며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하시면 적성에 맞으실겁니다.
  • 17.11.02

    1. 비자 안나옵니다 10년이상 경력자나 관련 전공자 아니면 비자에서 떨어집니다. 1년 공부해서 취직 힘들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이네요

    2. 전문학사 이상이라는 가정하에 비자가 나온다 해도 비경력자는 취업이 쉽진 않습니다.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한국계 파견회사라도 괜찮다면 혹시라도 가능할지도...하지만 거기도 지옥인건 마찬가지 일듯하네요
    3. 공부중에 코딩에 재미를 느낀다면 적성일듯?
  • 17.11.02
    쓰다보니 위에분과 거의 같은말이네요 ㅎ
  • 지금 2년째 독학중입니다. 해외취업하려고.. 저야 웹 앱 그리고 이론기초 하다가 머신러닝쪽으로 넘어와서 시간이 더걸렸지만 일년동안 죽어라해도 힘들것같아요.. 이력서로 낼려면 정말 많이 만들어봐야하구요. 특히 외국쪽은 경력최소3년 정도부터 구하는것 같습니다.
  • 케챱
    18.01.08
    아이티업종 4년차 일본근무중입니다.
    말단하청이라면 가능할까싶습니다만그것도
    왠만큼 경력있고 일본어가 비지니스레벨이상 이며 전문대졸아니면 힘드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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