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한국에서 흙수저집안으로 태어나서 해외경험은 전혀없고

대학교 간신히 졸업하고 국가고시 봐서 이번에 수의사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학교다닐때는 방학때 알바하고 그러느라 해외경험도 전혀없고

현재는 대체복무로 3년간 일하게 되었는데요. 한국에서 수의사인경우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려고 하면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외국에서 수의사 능력을 인정받으려면

그 국가에서 국가고시를 다시쳐야한다는데 그런 과정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3년동안 대체복무하는동안 탈조선 준비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꼭 수의사가 아니더라도 탈조선할때 준비해야할 과정과 돈은 얼마나 필요하며 무슨 절차를 밟아야하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탈조선 하고싶습니다...

가고싶은 이민국가는 일본 아니면 캐나다/미국 영미권입니다.

 






  • http://catalk.kr/information/canada-korea-free-trade-agreement.html
    님은 FTA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거 같군요. 수의사도 캐나다에서 인정된다고 하네요.
    일단 구글링해서 캐나다 수의사 이민으로만 검색해도 엄청난 정보가 나옵니다.
    다음과 네이버에서 캐나다 이민 까페 찾아보시고..
    아이엘츠 영어 수준을 높이는 것이 기본이겠죠. 
    이 사이트는 구체적인 이민방법에 대해서는 큰 도움을 받기는 어려운 듯합니다. 

  • 된장이
    17.07.12
    답변 감사드립니다. 워낙 정보가 없어서 이러한 것이라도 알고 싶었는데 좋은내용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일단 일본은 당신에게 메리트는 없습니다

    사회수준을 감안해서 이민과정이나 제도를 종합적으로 보면 캐나다나 뉴질랜드나 아니면 카리브해의  도미니카공화국 세인트루이스섬을 추천합니다
  • 국가별로 (이민절차와는 별개로) 해당 직군을 그대로 인정받기 위한 절차들이 따로 있습니다. 이런 건 각국 이민성 사이트를 직접 찾아보셔야 제일 정확합니다. 카페나 이민대행사 등은 참고만 하시고요. 영어는 웬만하면 아이엘츠 전과목 7.0이상 받으셔야 할겁니다. 더 높은 점수를 요구할 수도 있고요. 따라서 지금 당장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면 일단 영어공부에 집중투자해도 손해는 안 볼 겁니다.
     
  • AK
    17.07.14

    https://www.canadianveterinarians.net/resources/examining-board-summary

     
    위에 보시면 치셔야하는 시험이 나오네요. 그래야 라이센스 변경이 가능해보이는데, 시험 종류가 크게 두개가 있는듯 합니다.
    하나는 National Exam이 있고 주에따른 BC주 Ontario주 이런식으로 주에서 보는 시험이 있네요. 일단 National을 통과해야 Province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되는건데.....둘다 꼭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National만 있어도 수의사로 활동할 수 있는 건지는 정확히 확인해보셔야될거 같아요.
    National Exam은 세부적으로 3개의 시험으로 이루어져있는데,
    • the Basic and Clinical Sciences Exam (BCSE)
    • the Clinical Proficiency Exam (CPE)
    • the North American Veterinary Licensing Exam (NAVLE).
    이걸 다 칠려면 2-3년이 걸린다고 하네요. 금액은 $9,367. 
    라이센스 변경과 관련하여 요구하는 영어 점수가 있어요. 토플이나 아이엘츠인데....이걸 못찾겠네요. 정확히 몇점이 요구되는지..영어권 학교 졸업한 사람이면 요구하지 않는데..한국에서 공부하셨으면 있어야할거에요. 제 생각에는...꽤 높은 점수를 요구할거 같아요. 보통 의료계통 (의사, 간호사)는 라이센스 변경 관련해서 높은 영어 점수를 요합니다. 최소 아이엘츠 7.0정도요.  
     
     수의사면 FSWP (Federal Skilled Work Program)으로 이민이 가능한데, 최저 영어 점수가 CLB 7.0. 즉 Celpip 7.0 이 되거나 IELTS 6.0이상이 되야 이민 신청 자격이 되네요. 그밖에 나이 경력기간 취업했는지 등등에 따라 달라지니...이건 계산을 직접 해봐야할듯하네요.
     
    영어 점수도 영어 점수지만, 라이센스 바꾸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고...만약 당장 바꾸지 못한다면 Technician 쪽으로 취업을 한 후 이민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으로 보이네요. 그 다음으로 영어가 관건이네요. 화이팅...! (참고로 전 이쪽 계통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쓰는글은 저 또한 리서치를 하고 말하는것이니 오류가 있을수도...있습니다. 참고 정도로만 읽어주시길)
  • 수의사라면 개인적으로 진로변경까지 불사할 정도로 이민이 메리트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하려면 최대한 전공을 살리시고, 아니면 그냥 한국에 계시는 편이..
    물론 어떤 쉬운 방법을 발견하여 잠시 진로 변경으로 영주권을 따고 다시 수의사를 할 생각이면 상관없겠지요.
  • 오백국
    17.07.15
    예전에 밴쿠버로 이민온 한국분이 블로그에서 이민과정 쓰신거 장기연재로 본적있습니다 그분은 한국에서 의사였는데 캐나다와서는 의사면허 취득이 어려웟던가 컬리지를 3년 다니시고 재활쪽 마사지사가 되셧더군요 그 컬리지 학생들도 타국 의사 출신들이 쫌 있다고 봤습니다 이런저런 고민이나 금액등 구체적으로 여러가지 적으셧었는데 2 3년 전쯤 본거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한번 찾아보시고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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