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일단 저의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이중국적입니다.

어머니가 일본인이시고 아버지가 한국인이십니다.

일본/한국의 이중국적이고 18살 입니다. 제가 아는 정보는

일단 19살이되고 일본국적을 선택하면 군대를 않가도되고 하지만 일본에 살고있어야 되는거도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저때 국적을 선택하지않으면 군대를 갔다와서 국적을 선택해야됩니다.

저는 바로 어제까지는 당연히 19살때 국적을 선택해 바로 탈조선 할생각이였습니다. 같이 탈조선 하기로한 친구들 이 군대갈때 저는 기술배워서 취직해야지 라고 생각했지요 사실 저 생각할때도 두려웠습니다.

과연 제가 지옥에서 살아온 경험으로 무엇을 할수있을까 나고야에서 태어나고 2개월뒤에 와서 한자를 잘 모르지만 엄마랑 매일 매일 일본어로 대화한덕분인지 회화는 완벽한거같습니다.

어릴때부터 방학때 밥먹듯이 다녀온게 일본이라 말은 걱정안해도되지만 한자도 모르는 제가 계약서 하나 처리 못하는 제가 가서 무엇을 할수있을까 라며 밤새 고민한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던 참 이 사이트를 알게되며 많은 사례도 봐오며 제가 얼마나 행운아인지도 알게됨으로써 스트레스도 풀리기도 했습니다.

같이 탈조선 하기로한 친구들한테도 이 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벌써 게시글을올리며 활동중이라고 하네요..ㄷㄷ)

지금 기말고사 끝으로 한자를 열심히 엄마밑에서 공부하기로 다짐하고 제가 무엇을 하고싶은지 진로 탐색을위해 제주도에가는 진로캠프에 신청하는 등 이것저것 할꺼긴 한데

문제는 대학입니다. 제가 대학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본대학을 가고싶지만  eju가 않되고 일본사람들이랑 경쟁을해야하는거랑 여러머로 걱정되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여기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써봅니다.

1.제가 군대를 다녀와서 국적을 가지는 게 나을까요

2.군대갔다왔다고 이롭게 적용되는게 있나요

3.대학교는 어떻게 진학을 해야할까요

 






  • 공기정화
    16.06.27

    와.. 이중국적을 가지셨다니 정말 부럽네요.. 군대는 잘 생각하세요 젊은날의 시간을 약 2년 투자하시는겁니다. 군대 갔다왔다고 이롭게 적용되는건 우리나라에서 취직할때만 적용되는거 같습니다.. 아마 타국에서는 인정이 안될겁니다. 저도 곧 영미권 나라로 나가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의무복무한거에대한 가산점이나 이런걸 찾기가 힘들더군요..

    그리고 의외로 군대에 사건사고가 많습니다.. 얼마전에 인터넷에 기사올라왔엇는제 미국 시민권자가 애국심에 군대갓다가 병신된이야기가 기사로 나왔었죠.. 일본국적도 가지고 계시고 굳이 안갈수도 있는 상항이신데 가야할까싶습니다. 제 주위 친구들중에도 군대안간친구들 있는데 잘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군대갔다오신다고 해도 국적선택을 하셔야되는데 어짜피 국적산택하실거면 군대갈필요가없지않나요? 주위의 한국친구분들의 이야기에 휘둘리지 않으셨으면 좋겟습니다. 저는 일본국적은 없지만 일본 신주쿠에서 5년정도 살았습니다. 아버지가 지금도 후회하십니다. 5년정도 거주했엇기에 더오래 살수도 있었는데말이죠.. 잘 결정하시어 앞날에 좋은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 outshine
    16.06.27
    1. 유투브 검색만 해도 한국 군대에 대해 외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요. 결론은 한국은 그냥 시민혁명이 일어나기 전인, 노예사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화 전반이 그래요. 우스개소리로 음식 육회를 보면.. 유투브에 영국인이 친구들 한국음식 먹이는 영국남자란 영상들이 있어요. 육회가 소 생고기란걸 알자 '고기는 익혀먹어야 되! 먹으면 안되!' 라고 얘기를 하죠. 영상 제작자는 '깨끗한거야~' 라고 하고 다시 그 친구는 여러가지 비판을 합니다. '안전하다는걸 누가 증명할 수 있는데?' 라는거죠. 한국이라면? 회식자리에서 '안익힌 고기는 위험하니 먹으면 안됩니다.' 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얘기하면? 미친놈취급받을걸요? 아니,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이에요. 

    군대가면 아파서든, 몸에 심각한 이상이 있는 것이든, 누가 폭행을 하고 욕을 해서 정신적으로 힘들던 아무런 대항도 할 수 없어요. 예를 들어 '몸이 아파 행군을 쉬겠습니다' 하면 죽어도 못쉬게 하던가, 아니면 너혼자 쉬려그런다고 동기들까지 기합주고, 아니면 쉬게한다음 말과 분위기로 왕따시키고 죄인만들어요. 무의식에 오직 한국만의 노예법칙이 뇌에 각인되서 나중엔 혼자 판단을 할 수 없는, 오직 자신 주위의 사회영역의 가치판단기준을 따르는, 대항수단이 전혀 없는 사람이 됩니다. 결혼을 안하면 능력없고 불효하는거고 아파트 평수와 자동차가 신분입니다. 친구가 보증서달라는데 반대하면 몇십번 꼬드길것이고 끝까지 버텨 안한다 그러면 천하에 의리없는 죽일놈이 되지요. 장사꾼한테 바가지 쒸이던, 사기당하던 손해만 보는 보험을 몇개씩이나 해야 나쁜 사람이 안될 수 있습니다.
    이런 무의식에서 좋은사람, 나쁜 사람의 가치 역전이 되는 결정적인 계기 하나는 학교고 하나는 군대, 직장이고 하나는 가정입니다. 

    군대 2년을 갔다오는 것과 일본이던 캐나다든 워킹홀리데이로 2년 사회생활 경험하며 대학 등록금 번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본인에게 자금과 앞으로의 인생에 현명한 가치판단기준을 가져다줄지. 
    제생각에 군대가는건 정신병자들이 운영하는 정신병원에 들어가 자신도 정신병자가 되어야 퇴원할 수 있게 되는겁니다.
  • 쨔라빠바
    16.06.27
    댓글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몰라도, 2014년 제대한 제가 갔다온 군대는 적어도 저런정도는 아닙니다. 중대장(대위급)들도 겨우 20대 후반이고 병사들은 대부분 20대 초 중반이지요. 모두들 다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 군생활에선 자기의 할일만 다한다면 계급을 떠나 아무도 뭐라 하는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연대책임은 단합심을 기르기 위해 존재하는거구요, 이세상 어딜가도 단합심이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육회는 나라의 문화음식이기 때문에 비판 대상을 벗어나는거 같습니다. 사시미 또한 일본으로 부터 시작된 음식이구요. 군대 안가는것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약간 벗어난 의견인것같습니다.
  • outshine
    16.06.28

    1. 05군번이고 자대에서 나보다 어린놈들한테 많이 맞았고 동기가 때린 후임이 신고해서 헌병대도 진술하러 갔었죠. 논리가 이상하시네요. '모두들 다 비슷한 생각'의 근거와 '적어도 제 군생활에선'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난 괜찮았으니 군대는 완벽하다는겁니까? 자기할일만 다한다면 뭐라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면 자살하거나 소원수리 넣는 사람은 오직 자신이 잘못한거겠군요?

    2. 연대책임이 단합심을 기른다? 훌륭한 헬조선이신거로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집단에서 따돌림 받기 싫으면 노오력해라 라는 논리로밖에 안보이는데.. 본인이 좋다고 생각하시면 좋은거죠. 언제였나 뉴스에 죽을병이었는데 병원 안보내줘서 훈련받다가 죽은 병사 있었는데 목숨보다 단합심이 중요하죠?
    3. 육회? 합당한 비판을 조직논리에 의해 할 수 없고, 했을 경우 조직에서 따돌림당하는 상황의 예로 쓴건데요. 시간외 근무수당 안주는거 건의하면 왕따, 산재신청하면 같은 노동자들에게도 따돌림받는 일 등이요. 육회와 사시미가 문제가 아닙니다.
     
    답답하네요.
  • 쨔라빠바
    16.06.29

    1.제말은 폭력은 일절 없었구요. 언어폭력도 거의 전혀 없습니다. 알다시피 군대에서도 자기가 맡은 임무나 근무가 있는데, 그걸 다 제대로 마치지 못했을때 책임을 묻는거구요. 군대 갔다오신 으르신곤대 분들이 자주쓰는 것처럼 님이 "군대 나때는 말야 임마"라고 말하는거에 대해 많이 좋아졌다고 답하는 겁니다. 요즘 병사들과 중대장들도 사고방식이 꼰대가아닙니다. 궁금하면 재입대 해보세요. 개인시간에 뭘하든 누가 상관하는가.

    2. 연대책임은 군대에서 없어선 안됩니다. 실제 전쟁이 나게되면 한분대가 단체로 움직이고, 한명의 실수로 많은사람이 다치거나 죽게 되기때문에 존재하는겁니다. 이건 헬조센을떠나서 전세계 어느군대에도 잇을겁니다. 단합심이 잘 다져진사람들은 "남들 다하는데 나만 힘들다고 쏙 빠질순없지 다힘들텐데.좀더해보자"라고 생각하지, 전세계 어딜가도 님처럼 '난 시발 노예야. 존나 하기싫은데 안하면 피해보니까 하는거야'라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해버리면 누가 님하고 일하고 싶을까요?실제로 군대 안에서도 그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병사들은 왕따 위기에 놓입니다. 당연한거에요. 전세계 어느 누가 그런사람을 좋아할까요?그것도 군대에서요. 그리고 연대책임이 존재한다고해서 개인을 무시하나요 군대에서?  어찌됫든 개개인의 병사는 직속 간부에 의해 통제되고 보살펴집니다. 병원 안보내줘서 훈련받다 죽은병사는 분명히 상관의 잘못인겁니다. 연대책임이 아니라
    3. 합당한 비판이나 개인의 의견은 소원수리나 마음의편지로 언제든 가능합니다. 다만 군대 특성상 계급사회이기때문에 해결불가능 한 부분이 많은겁니다. 그리고 '시간외 근무수당 안주는거 건의하면 왕따'의 문제는 자기 성격에 따른겁니다. 그걸 군대에서 배운거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호주에서 산지 꽤 됬는데, 여러나라 수많은 친구들이 최저임금(16.5불)도 못받으며 일해도 컴플레인없이 입닫고 일합니다. 호주에선 최저임금 위반 업주 신고하면 벌금쎕니다. 항상 당당할것같은 유럽사람들중에도 첫 주급 받기 전까지도 자기 시급이 얼마인지를 모르는 사람이잇어요. 미리 물어보면 사장이 자기를 좋게 생각할것같지 않다면서요. 합당한 비판을 조직논리에의해 못하는건 군대때문이 아니고 개인의 성격에 따른게 확실합니다.그리고 산재 신청하면 눈총이나 따돌림받는것은 이 썩은 헬조센의 특징이지, 군대 때문인가요?
    제가 처음에 님 논리가 너무 극단적으로 치달아서 거기에 의견을 냈는데, 저도 쓰다 보니까 너무 들어가긴했는데요. 헬조센이 된 계기가 군대에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 outshine
    16.06.27
    2. 한국 이력서를 보면 외국 이력서와 다르게 쓸게 겁나 많아요. 부모님 출신 학교, 직장부터요. 군대칸도 역시 있구요. 군대다녀오면 그 칸을 채울 수 있습니다.


  • outshine
    16.06.27
    3. 일본에서 일을 하며 친구들도 만들고, 웹 검색도 해가며 어떤 사회인지 알아보세요. 한국에서 대학을 반드시 가야한다 하는건 오로지 취직때문이에요. 근데 취직마저 부모들이 30년전에서 사홰가 안변한줄 알아 문제가 생기는거에요. 지금은 계속 사회가 불황속에서 발전하고 기술들도 달라지고 있어요. 평생을 공부해야되는데 수학과 공학에 전혀 흥미가 없는 사람이 대기업 취업해서 먹고사려고 공대를간다? 그냥 평생 고통이에요.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주위집단에서의 인정받음이 자신의 목표인 사람만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대기업은 경쟁의 연속이지 않나요? 자신 스스로의 발달, 만족을 원하는 사람한텐 인생이 고문입니다. 

    자신이 재밌는 일을 찾아 회사에 피시방가듯 달려나가겠습니까? 아니면 은퇴하는날까지 도살장끌려가는 돼지마냥 기어나가겠습니까? 본인한테 주위에 인정받으면 만족하는 상경계열쪽 일자리가 맞는지, 수학문제풀고, 개발하는 이공계가 맞는지, 음식을 만드는 것이 좋은지, 기술 하나 익혀 점점 기능공이 되어가는 블루칼라가 맞는지, 사람만나는 영업직이 좋은지. 그리고 일본에서 그 대우가 어떤지 알아보세요. 제가 글쓴이 입장이라면 프리터생활하며 음악할겁니다. 그게 제 인생 최고의 가치에요. 

    이 질문은 좋은 질문이지만 그만큼 질문이가 다른 한국학생들처럼 큰 인생계획 없이 졸업을 목표로 살아왔다는걸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친구, 부모, 타인이 잘됬다고 하면 기쁨이 아닌 본인의 인생을 스스로 알아보고 만들어가는걸 즐거움으로 삼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대학문제는 장시간 고려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기 위해서 가야지 이게좋을지 저게 좋을지 생각해서 가는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적응형 사람이라면 주위 집단에서 창찬받거나 거기 속하지 못하는 불안감을 동기로 걍 점수높은쪽으로, 회사도 연봉높은쪽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두 그런 성격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 확실한 일본국적 이미 가지고있으면서도 군대를 갈려고하는 뇌가 궁금한데
    ㅋㅋㅋㅋ
  • 일본에 거주중인 사람으로서 간단하게 조언하자면...

    한국군 절대 가지말고 일본대학 진학을 집중적으로 알아봐라.


    한국군 입대는 일본국적에의 완전 결별을 의미하는거고 유학이나 일본취업에 마이너스만 될뿐임.

    또한 출신성분으로 사람을 자살로 내몰정도로 괴롭히는게 한국군이라

    너님같은 일본계가 한국군 들어가면 정말 큰일난다. 진짜로 죽을수도 있다. 농담아니다.






  • 하 저도 저런 상황이라 참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일본으로 탈조선을 할꺼라면 지금 빨리 국적선택 하세요 한국에 군대에 있으면 정말 자살하고싶어집니다 
  • 어머니가 일본인이면 빨리 일본 가서 일본 국적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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