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석촌호수
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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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0
댓글 2








나이 33. 대학 중퇴후 계속 장사를 해왔고요. 

지금은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와이프는 미용사로 오랜기간 근무하다 결혼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고요.

아이가 다섯살인데 초등학교 입학전후로 해서 이민을 가고싶습니다.

 

미국 투자이민 허들이 높아지지 않는이상 투자 이민도 가능할거 같습니다.

집과 가게를 처분한다면 이민 자금은 10억 이하가 될거 같구요.

문제는 우리 부부가 영어가 안된다는 점이네요.

와이프가 기술이 좋은편이긴 한데 언어가 안되니 미용실을 사서 가는 이민은 뭔가 불안해 보이고...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 영어안되고 10억있으면 나같으면 이민안감.. 가서 잘풀린다 해도 아이가 언어랑 문화때문에 고생할동안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고 타 학부모와 교류도 어려워 왕따가족이 될 확률이 높음. (아니면 한국인 가족들하고만 어울리든지.) 그러다 하이스쿨쯤돼서 영어가 한국어보다 백배 능숙해진 아이는 엇나가고 부모에게 깊은얘기 못하고.. 분명 교육때문에 가려는 걸텐데 이러면 무슨 소용. 

    한국에서 돈 발라서 애 교육 잘 시키다가 외국 학부 유학 보내면 될 일. 
  • 10억있으면 헬조센에 살아도 나쁘지 안지 않나욬ㅋㅋㅋㅋㅋㅋ그 돈 한번 만져봤으면 좋겠네...존나 금수저신거 같은데 저는 윗 의견에 반대해요.애 학부 유학 보내지 마세요.어렸을때부터 보내세요.내가 미국에서 대학 다니고 있는 년인데 다른 나라는 모르고 미국은 아는데 미국 대학 학부 유학으로 오기 힘듬.아인슈타인 아닌이상.조기유학부터 해야 보통 대학을 감.내가 조기유학부터 한 케이스에요.타 학부모 교류나 왕따가족이 뭐가 중요함?ㅋㅋ 아 헬조센인 종특=남의 시선 존나 신경쓰네...왕따가족을 떠나서 이민오면 님은 어떻게 벌어먹고 살거임?영주권/시민권만 따면 끝이 아니잖슴.미국 대학 학비 존나 비쌈...내가 조기유학부터 한 케이스라 거주자로 인정되는데도 존나 비쌈 거주자 학비도.애 나중에 대학가면 그 돈 있으심?이민와서 무슨 일 하실거임?그리고 애는 지금 다섯 살때 이민오나 조기유학을 하나 나같은 대학생 나이되면 한국문화보다 미국문화가 익숙할텐데 님도 한국문화보다 미국문화가 익숙해질 자신 있으면 이민 ㄱ.그리고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내가 사는곳은 인종으로 차별하지 않음.영어 못하면 차별함.진짜 ㄹㅇ팩트.영어 못하면 진짜 많이 차별받음.내 주변에 인터내셔널 애들이 차별 받는거 많이 봄.님의 애만을 위한 거라면 그냥 조기유학 보내세요 ㅋㅋㅋㅋㅋ님이 헬조센이 좆같아서 살기 싫다하면 이민오세요.애만을 위한거라면 진짜 조기유학 보내세요 학부유학 말고요.ㅋㅋㅋ어차피 학부 유학 못옴 조기유학 안 하면.초등학교때 혼자 보내면 애가 불쌍하고(그래도 엄빠가 필요한데) 그냥 중고등학교때 보내세요.단 고 1 이전에 보내세요.그 이후에 보내면 대학 가기 힘들어짐.ㅋㅋㅋ나도 처음에 미국 혼자 왔을때 생각나네 ㅋㅋㅋ...근데 애 입장으론 엄마아빠 보고 싶어할거임 처음엔.근데 시간 지나면 그냥 가족이 잊혀짐.제가 뭘 말한건지 모르겠네요.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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