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안녕하세요. 

 

캐나다 워홀준비중인사람입니다.

 

제 상황을 차근차근 말씀드리자면 저는 20살때부터 고졸로 S모 대기업에서 IT직종인 Software개발자로 일하던 사람입니다. 3년정도 일하다가 휴직을 했으며, 워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 경력이 IT쪽으로 3년이 있습니다. 회사다니면서 전문학사도 땄기때문에 현재 학력은 Associated science degree가 되겠네요. 컴공분야입니다.(전공명은 모바일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아직 군대는 가지 않았고, 한국에서 병특을 하거나 아니면 아예 영주권 취득으로 끝낼 생각에 있습니다. 우선 가능한지나 먼저 여쭤봅니다.

IT업체는 주로 벤쿠버/토론토/몬트리올인데 우선 몬트리올은 불어가 안되니 패스하고, 토론토보단 영주권조건이 쉬운(제가 아는선에서.) 벤쿠버로 가려고 합니다. 워홀은 신청해놨는데 뽑힐진 알수없네요.

 

제가 듣기론 워홀중에 고용주를 통해 LMIA? 를 받고 취업비자로 전환후 1-2년간 일한다면 BC주에서 영주권을 받을수 있다던데 이게 정확한 정보인가요? Cic에서 봐도 express entry는 정보가 많은데 워홀후 취업비자 전환에 대해선 키워드를 모르는건지 전혀 찾을수가 없어서 문의드립니다.

 

저는 경력 3년정도 가지고있으며 모바일 소프트웨어 개발쪽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어느정도는 합니다만 원어민 수준은 당연 아닙니다. 다만 영어권 외국인과 대화할때/업무얘기할때 무리없는 수준입니다. 물론 가끔 im sorry? 하고 다시말해달라고 외쳐야 될때도 있지만요.당연히 취업이야 제가 노력하고 열심히한다면 취업이 될것 같기는 한데(경력도 있고 포트폴리오도 있음) 이렇게 워홀비자로 전문직종에 취업한 사례가 벼로 없는것 같아서요. 고수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 공기정화
    17.12.30
    일단 워홀비자로 전문직종에 취업한 사례가 별로 없는 이유가 간단하게도 "실제로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워홀비자는 단1년짜리 임시비자입니다. 신분이 명확하지 않은데 현지회사들이
    고용스폰을 해줄리가 없죠. 용현님이 그래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그래도 다른 분야보다는 확률이 조금 높은편 입니다만, 그래도 취업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아무리 캐나다라도
    신분차별 당연히 있습니다. 사실 영주권 미만은 현지인 회사에 취업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물며 회사에서 스폰까지 해야하는 경우라면 정말 어렵겠죠. LMIA의 경우 스폰 시스템이 복잡합니다. 고용주가 왜 이사람을 써야하는지, 캐나다인을 안쓰고 외국인을 써야하는지 증명해야하고, 실제로 공고도 올려서 몇개월이상 자국민을 고용할수 없는 증명도 해야합니다. 꽤 복잡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현지회사들이 LMIA 스폰 안해주려고 합니다.

    한인회사의 경우 LMIA 스폰해줍니다. 대신에 금전을 요구하거나, 노예처럼 일할것을 요구하거나 하는등 갑과을로 나뉘어져서 스폰받은 사람은 철저하게 사장의 노예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영어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신분문제 해결이 훨씬 중요합니다. 워홀비자 보다는 컬리지를 가셔서 2년을 마치시고 3년비자를 얻으시는게 이민하시기에 훨씬 유리하실겁니다.
  • toe2head
    18.01.14
    공기정화 님이 언급한 대로 수요가 높은 IT 분야 경력자여도 취업하기가 아주 아주 힘든 것이 캐나다의 현실입니다. 일례로 헬조선 게시판에 글 남기신 한분이 (베스트로 간 글인 것으로 기억함.. 찾아보시길..) 10년 이상의 경력자임에도 불구하고 BCIT의 컴싸를 졸업해서 본인 말씀으로는 정말 가까스로 아주 아주 운 좋게 좋은 기업에 입사하게 되서 잘 풀리면 영주권 진행예정이라고 했었는데, 아니 10년 경력자가 실력이 없거나 아쉬워서 학교에 갔겠습니까? 워낙 해외에서 쌓은 경력과 학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풍토이다 보니 유학을 결정한게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워홀비자를 받을 수 있다면 무슨 일을 하든 1년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으니까 님의 경우 와서 경력을 최대한 살려서 취업하는게 우선은 최선이고, 두번째로 그냥 한국에 돌아간다고 무슨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체류하는 1년동안 만약에 대비해서 스터디 퍼밋을 받아 최악의 경우 입학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두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것도 홀몸이니까 가능한 선택입니다.. -_-
  • - 제가 알기론 대학재학 이상 학력자는 IT 산업기능요원 불가.. (보충역이면 가능할듯) 영주권으로 해결하는 것은 위험함.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결정적인 순간에 발목잡힐 수 있음. 어떻게든 군문제먼저 해결하는 게 안전. 미필이면서 20대 중반은 되었을 텐데 지금 시점에서 워홀 출국이 될지도 잘 모르겠고.
    - 전문학사는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인정이 잘 안 되며, IT의 경우 구인광고에서 직접 학사이상의 학위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
    - 결국 군대 갔다오고 정규대학 학사 학위 따고 경력채워서 독립기술이민을 진행하거나, 돈모아서 현지에 유학을 가는 일반적인 루트를 탈 확률이 높은데, 본인 입장에선 엄청 오래걸리는 것처럼 느껴지겠지만 그래도 길게 보고 영어점수 갖춰놓고 천천히 준비하는 것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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