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호주에서 1년 워홀하고왔어요

 

저는정말 무자본 무계획 무영어로 간것치곤 생각보다 많은걸얻음.

 

어쩌다 들어간 쉐어하우스의 룸메가 통역사였던점(이란사람)

 

어쩌다 들어간 레스토랑이 모두 나뺴고 외국인이었던점(대부분 프랑스,벨기에,이태리)

서로서로 영어가 능숙하지는않았지만.

 

비자연장위해 갔던 농장은 한국사람들과지냈지만 1년이지난지금까지도 연락하고 한국에서만날정도로 좋은사람들만 만남

 

생각보다 돈을많이벌어서

 

그돈으로 호주여행,일본여행까지도 하고오게됨 ㅋㅋ

 

-------요까지가 서론입니다 -------

 

제가 5월에와서 조금있으면 곧 반년이되어요. 

지금까지 딱히 뭘한거없이 그냥 지나간것같아요. 영어의 부족함을알아서 시원스쿨 전강의 다듣고 한번씩 복습한거랑

, 아이엘츠 혼자서 캠브릿지 풀다가 조금 힘에부쳐서 다음주부터 해커스를 간다는것

 

 

영어가 기본이지만 영어만되면 할수있는건 정말 많다고 생각이들어요.

 

저는 현재 26살이고 , 일반대학교4학년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꼭 전공을 살릴필요는 없을것같아요.

2017캐나다 워홀은 신청해둔상태고, 호주세컨비자는 언제쓸지 모르지만 일단 쟁여두었습니다.

 

읽고 계시는분이 저라면 , 지금 무얼할것같으세요?

많은 형누나들의 조언이 필요할것같습니다.

사실 막연하게호주에있을때는 한국돌아가서 영어,기술을 배우자 ! 했는데

 

어떤기술을 배워야할지 막연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영어만하는중입니다. 영주권을 취득하기위한 방향설정이어렵네요 ㅠㅠ

 






  • 일단 대학전공살려 한국에서 취업할거 같아요 저같으면
  • 비스니
    16.10.26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일단'이라고 하신데에는 그 이후의 생각도 있으시다는건데
    이민을 준비하는 과정중에서
    일단 한국에서 취업을 추천하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요?
  • 121
    16.10.26
    저도 첫댓님과 같은 의견인데, 경력 쌓아 가면 좋은게, 기술 이민 점수 따는데도 도움되고(캐나다 기준입니다. 호주는 어떤가 모르겠네요), 현지에서 학교나오고 언어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들과 경쟁력을 갖추려면 최소한의 경력은 있는 게 좋습니다. 현지가서 학교다니고 취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지만 대학 두번가는 건 좀 거슥할테니.. 
  • 비스니
    16.10.26
    저도 그생각은 했어요. 컴퓨터는 사실 한글,영어 나뉘어있는게아니라 컴퓨터언어라서 한국에서도 잘한다면 외국에나가서도 많이 다를건없지않을까생각했었거든요(있긴하겠지만 다른분야보단 조금 덜) . 그리고 학교두번다니는것도 할수있다면 하고싶지만 그만한 돈이없네요 ㅠㅠ 한번 컴퓨터쪽으로 최소한의 경력이라는걸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21
    16.10.26
    아직 실무를 못겪어보신듯 하니 하는 얘깁니다만,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실무에서 필요한 능력은 상이합니다. 회사도 신입 뽑으면 새로 가르친다 생각하고 뽑는거구요.  또 회사생활이라는 게 아무리 능력이 받쳐줘도 동료들과 소통이 안되면 답답해지는 것인지라... 한국어로 해도 소통이 안되기도 하는데 외국어로 하면 어떻겠습니까..ㅋㅋ 그런 의미에서 경력 쌓고 가는 것을 더욱 추천합니다.
  •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해야지요.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은 처음봅니다. 인생 계획을 세워달라니요. 적어도 분야는 설정하고 도움을 청하셔야지요
  • 비스니
    16.10.26
    인생계획은 제가세우는데 혹시 다른분들이 지금의 저라면 어떤선택을 하셨을까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세상에도그렇지만 여기만해도 저보다 경험많고 더 좋은곳에서 많이배우신분들이 계신것같아 조언한번 듣고자 여쭤봤습니다. 해외나가기전 어떤준비들을 하실까하여 ㅎㅎ
    댓글은감사합니다
  • Tokyo11
    16.10.26
    워홀이 이민보증수표도 아니고... 이민가고 싶은건지 더 놀고 싶은건지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이민가고 싶은거면 취업해서 경력 쌓고 영어 공부 좆빠지게 해야 됩니다.
  • 비스니
    16.10.26

    지금 영어공부만은 좆빠지게하고잇습니다 ! ㅎㅎ

    워홀은 이민보증수표가 아니죠 토쿄님 말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방법중에 워홀-스폰-영주권은 가능성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놀생각전혀없습니다.
  • xandr
    16.10.26
    캐나다 매니토바 생각하시는 건가요? 제 생각은.. 정말 하고 싶은 어떤 분야가 있다면 윗분들 말처럼 경력 최소 3년 만드는게 좋죠 근데 글쓰신 분은 아직 한분야를 선택 하신게 아닌거 같으니 저라면 그냥 매니토바 이민을 도전해 보겠어요 대부분 경력 있어도 영어 못해서 그냥 알바로 시작해서 영주권 받던데 이민만 생각하면 이것도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영주권 받고 나중에 하고 싶은 공부 찾아서 학교가고 그 다음에 취업 걱정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이미 비자도 있고 mpnp가 언제 사라지거나 법이 바뀔지 모르니 그냥 영어 죽어라 하고 스타벅스 같은 알바 좀 해서 가세요
  • 비스니
    16.10.26
    감사합니다. 이런 구체적인답변을 원했었나봐요 .
    호주에서도 빵집에서 일했었거든요.아무것도 몰랐지만 거기서 반죽치는법부터 배우면서요. 거기서 스폰제의가 들어왔었는데
    거절한적이있었어요 . 그때는 그럴만한 사정이있었거든요. 


    어쨋든 그때는 운이좋았지만 , 확실히 뭔가를 배워서 왔더라면 더 좋지않았을까 생각이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했던게 한국가면 용접을 알아봐야겠다 했지만,용접도 요즘 힘들다고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번에 한번배울거는 내가 늙어서까지도 써먹을수있는 기술이어야 한다 생각이드니까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고르고 알아보는중입니다.(초밥,타일,다른요리,용접 등등에서요)

    그리고 최소3년의 경력도 사실 걱정되는부분입니다.
    이 3년이 짧은시간도아니고 까딱해서 넘어가면 기술이민점수표에서도 5점깎일부분이 될수도있겠죠?
    그리고 호주1년=한국3년이 같은점수이니까
    한국3년후 해외취업or 호주나캐나다로 빠르게나가서 현지자격증취득후 취업
    이렇게도 고민이됩니다.

    xandr님 어쨋든 너무감사합니다.
  • 씹센비
    16.10.26
    기술은 부족직업군을 찾아보세요. 거기에 속하는 기술을 배우면 꼭 도움이 될 겁니다.
  • 비스니
    16.10.29
    소중한의견 감사합니다. 이것도 매년바뀌던데 , 매년참고해봐야겠어요
  • 씹센비
    16.10.29
    넵ㅎ 저도 그거 보면서 준비해요ㅎ
  • 일단 캐나다를 영주권을 딸건지, 호주 영주권을 딸건지 확실하게 정하고 한가지 나라로 가세요 이나라 저나라 왔다 갔다 하면 나중에 비자나 영주권 서류 심사할때 뭔가 까다로와 집니다. 그리고 워홀로 배울수 있는 영어는 한계가 있습니다. 님이 원하는 분야가 전문적일수록 그나라 원어민에 준하는 영어가 결국은 필요하게 됩니다. 일단 아카데믹 수준의 영어를 맞추기 위해 아이엘츠를 확보하는게 우선이겠죠.  보통 아이엘츠 6.0이면 컬리지, 7.0이상이면 대학원 진학 가능합니다. 어학연수 경험이 없다면 한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고요 그 다음에 전공... 캐나다는 유학생 신분으로 이민을 하는게 가장 편합니다. 경력으로 하는거는 LMIA라는 서류를 받아야 하는데 받는 경로가 극히 제한적입니다. 또한 캐나다 정부에서 이민 제도를 계속 완화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곧 현제 제도보다 상대적으로 쉬워진 이민제도 변화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호주는 현재 서부쪽은 자원쪽이 직격탄을 맞아서 전망이 불투명하고요, 예전보다 이민하기가(부족 직군이 아닌 이상...) 힘들어졌습니다. 전공은 기존걸 살리세요... 적성이 아니다 싶으면 하고 싶은걸 하시고요 현행 제도라면 특수 조건을 만족시키면 어떤주(매니토바는 6개월 경력만으로도...가능)는 워홀로도 영주권(힘은 들겠지만..)을 받을 수 있고 어떤 주(퀘벡)는 학교 졸업만으로도 영주권을 줍니다. 노바스코샤를 포함한 대서양 4개주는 상대적으로 영주권 절차가 간단하고, 온타리오나 비씨주는 대부분 유학생들이 선호해서 그런지 항상 이민자 대기가 넘쳐 납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아이엘츠 점수 확보-> 캐나다 워홀->캐나다 학생비자(컬리지나 그 이상)->취업 대충 이정도하고 아이엘츠 점수만 안정적으로 확보(대부분 영어가 문제...)하면 영주권 길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 비스니
    16.10.29
    지금 고잉캐나다님 댓글보고 몰랐던 부분들, 현재 진행형적인 부분들 알게된것같아 감사합니다. 아이디처럼 캐나다 박사시네요 ..
    그리고 마지막줄보고 약간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확실히 잘아시는분의 추천 테크같아보여서요.
    또 일단 가서 그떄마다상황은 바뀌겠지만 가기전에 초기에 도움이 많이될것같습니다.
    고잉캐나다님감사합니다.
    ㅜㅜ다음주부터 학원다녀요. 꼭 6.0이상은 받겠습니다.
  • 나이가 30세 미만이고, 일정 영어점수 이상, 일정 조건을 만족한 취업이면 연방정부의 이민제도인 Express Entry를 통해 자력으로도 영주권을 받을수 있습니다. 대부분 (저같은 경우도 그렇고...) 그게 안되서 주정부에 따로 있는 이민제도(주정부 이민제도는 좀더 수월함)를 이용합니다. 저도 밴쿠버로 준비하고 있는데 대부분 걸리는거는 아이엘츠점수(공부하는 기간, 전체 점수+스피킹부분의 일정 점수이상에서 시간이 걸리고..), 학생비자를 준비할때는 본인또는 재정보증인(부모, 배우자)의 일정 기간 유지된 현금성 자산(컬리지 기준 2년이면 6천만원 이상)이 있음을 준비하는게 생각보다 까다로우니 이부분은 부모님이나 본인이 미리미리 준비하시면 됩니다. 당장 인기학과 같은 경우는 2017년 가을학기 정원이 다 찼습니다. 영어+재정문제만 미리 준비되면 계획에 차질없이 진행할수 있습니다.
  • Tokyo11
    16.10.28
    윗분 말에 하나더 보태자면 참고로 호주 영주권 신청할때 과거 6년 동안 행적 다 씁니다. 어디 취직했고 학교는 어디고 등등. 조금이라도 의심들면 바로 추가 서류 요청하고 추가서류에 작절히 대응못하면 거절당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6개월 이상 체류했던 국가 범죄기록증명서 무조건 제출해야함. 그만큼 이나라 저나라가면 준비해야할 서류도 많음
  • 비스니
    16.10.29
    아 그랬군요. 이것도 몰랐던 부분입니다.
    반대로 제가 캐나다에서 영주권을신청할때도 똑같겠군요.
    최대한 노상방뇨도 안하고 살아야겠군요. ㅠㅠ 싸우는일도 꼭없어야겠구요.
    감사합니다
  • 쩜오네
    16.11.16
    경력 쌓아야죠 .. 어느분야로 취직할진 몰라도.. 저도 컴공 졸업하고 개발자로 경력 쌓으면서 영어공부하고 있습니다. 건승하세요
  • 나이상 이미 군대는 갔다왔을테니 이걸 빼면.

    1. 전공살릴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바로 그 전공을 살리는 게 제일 쉬운 방법임. 무조건 영주권 최적화 테크 타길. 영주권 받고 나면 때려치우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고.. 평생 할만한 직업을 골랐는데 막상 이민이 안되면 무의미.

    2. 지금 당장 취업 고고씽. 회사 규모나 보수는 상관이 없음. 쓰러지지만 않을 곳에서, 최대한 자기 시간 많이 나는 회사로 취업후 나머지는 자기계발. 물론 미리 호주 캐나다 이민성 사이트 등등에서 자료찾아보고 어느 세부분야가 가장 이민자격 경력인정용으로 흥할지 판단하고 그쪽 일을 하는 회사를 가야지.

    3. 아이엘츠 전과목 7.0 이상 만들어라. 이거는 사실상 기본이고 더 오를 가능성도 있음

    4. 위에는 캐나다 호주 둘 다 노리지 말라 했지만, 이거는 현지에서 비비는 형태의 이민 얘기고 본국에서 준비한뒤 자격 다 만들고 영주권 받아 나가는 이민은 그렇게 안해도 됨. 물론 현지에서 비비는 방법밖에 안남았다면 한쪽 정해서 올인해야 하는게 당연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독립기술이민이 아닌 유학후 이민이나 워홀후 이민에는 회의적이지만(이걸 감안하고 글 읽어주길 바람), 만약 독립기술이민이 막혔고 남은 방법이 유학이나 워홀뿐이라면 할수없겠지.. 참고로 호주의 경우는 워홀을 직접적으로 이민으로 연계해주는 제도가 없는데(스폰서? 이거는 워홀 안해도 가능하니까.), 이미 호주워홀은 다녀왔으니 뭐 딱히 상관은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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