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해석
17.10.17
조회 수 718
추천 수 1
댓글 3








4차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읽어보든

인터넷을 찾아보든

주변 사람들 SKY나와서 대부분이 행시나 로스쿨을 하는 것을 보든

아무리 생각해도 문과엔 희망이 없는거같고..

 

한국만 유독 심한건가요?

 

아니면 세계 모두 다 그런건가요? 전 후자라고 보는데 맞게 보는지 궁금해요

 

22살인데 지금부터라도 IT쪽 공부를 시작하는 게 나을까요

 

 

 

뇌피셜 말고 현실을 아시는 분 댓글 감사합니다.






  • 전에도 댓글 달았지만..
    물론 이건 뇌피셜이라면 뇌피셜이긴 한데 님 생각이 맞는 거 같음.
    문과학문은 언어기반이라서 외국어로 공부한 사람이 문과로 살아남기는 참 힘듬.
    숙련도에서 차이가 남. 
    물론 예외도 있는데
    하버드 대학 수석졸업하고 예일대 로스쿨 나온 후 현재 한국에서 병역근무중인 진권용같은 경우는 초6때 미국으로 넘어갔음.
    로스쿨은 당연 문과학문인데 사실 미국에서도 예일대 로스쿨이 최고봉임. 하버드 경제학과 수석도 그렇고(하버드에서 공부 좀 하는 애들이 경제학과를 압도적으로 많이 감) 진권용이면 정말 완전히 영어를 자유자재로 갖고노는 수준이라고 보는데 그게 초6정도..다시 말해서 그 나라에서 최소한 중고교를 나오지 않으면 문과계열에서 경쟁하기가 힘듬. (즉 문과계열로 승부보려면 중학교쯤에는 해당국가로 가야한다는 뜻.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장벽들은 당연히 존재함)
    이과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해당국가에서 고교부터 시작하면 상당한 메릿이 있고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국내에서 대학을 나온 후에 대학원을 해당국가로 가서 기술로 승부하는 것이 더 가능성이 있음. 

    그런데 예외적인 나라가 일본..사실 일본은 시스템을 잘 안 바꾸는 편이라서 문과생들을 많이 고용하는 것이고
    여기도 결국 이과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을거라고 봄.
    일본의 경우는 아직도 카드보다 현금을 더 많이 쓸 정도로 시스템이 잘 안 바뀜. 
    그래서인지 문과출신도 취업을 제법 잘 하는 편이라고 함. 평점도 한국만큼 중요하지는 않다고 함.(물론 외국인의 경우 중요한 평가기준이 될 것임)
    학벌은 중요해서 좋은 기업들은 특정 대학 이상부터 지원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함. 

    미국같은 경우는 교수들도 문과 이과간 봉급차이가 엄청나게 남. 한국은 일단 정교수급이면 봉급차이는 별로 없고 이것보다는 이과의 경우 각종 프로젝트를 따오는데 거기서 부수입이 많이 생겨서 차이가 나는 거 같은데 미국은 워낙에 수익자 부담원칙이라 그런지 일단 봉급 자체가 엄청 차이가 난다고 함. 

    IT로 전공을 바꾸는 것이 유리한지에 대해서는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성균관대 소프트학과의 경우는 문이과 구분없이 선발한다고 알고 있음. 
    통계학의 경우도 문과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음..따라서 님이 문과이면서 이과전공을 살리려면 
    저렇게 문과에서 이과로 갈 수 있는 과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음. 



  • oooghooo
    17.10.17
    댓글 먼저 답니다. 답 없습니다... 그나마 나은곳을 뽑자면 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 둠헬
    17.10.18
    특정 몇 직업군 제외 열에 아홉은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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