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aircraftcarrier
16.01.13
조회 수 10282
추천 수 2
댓글 4








호주 수도료가 비싼 이유가 관리비가 비싸기 때문이라네요. 선진국들일수록 인건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 품목이 비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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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나 전기료도 관리비가 비싸기 때문에 호주가 비쌀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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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orea_koala.blog.me/220339169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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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이민]

호주 이민 실상과 호불호

어떤 사람이 이민 가면 편하게 살 수 있을까?

by 코리아코알라 (코코) http://koreakoa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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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민 생각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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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라 돌아가는 거랑 애들 교육을 쳐다보고 있으면 정말 이민이라도 가고 싶다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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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민은 정말 많은 분들이 원하고 또 호주가 정말 마치 지상 낙원인 것처럼 알려져 있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과연 호주는 지상낙원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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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때 '심심한 천국'이라고도 비유되기도 했었던 호주의 이민에 대해서 한 번 얘기해 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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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호주는 심심한... 그러나 천국!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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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제 생각으론 4~50년 전까지만 해도 정말 천국이 맞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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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값싼 노동력과 영국의 고급 기술까지 합칠 수 있었으니, 게다가 완전 풍부한 천연자원까지.. 일단 부자 나라였었죠. 그리고 영국에서 많은 이민자들이 건너갈 때만 해도 집값이 아주 싸거나 아님 거의 공짜로 받기도 했고, 의료도 무료였으며, 지금처럼 수많은 인종이 있지도 않아서 그다지 다른 인종 간의 폭력, 문제 등도 많이 없었을테구요. 물론, 원주민에 대한 차별은 흠흠... 골이 깊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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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담, 지금의 호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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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바로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하더라구요:?

호주가 너무 좋다고 하시는 분들, 그리고 정말 지옥같이 이가 갈린다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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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호주는 더 이상 천국이 절대! 아니에요. 요즘 전 세계가 어려움에 처해있듯이 호주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호주의 자국민들도 넘 힘들어하는 상황이죠. 복지요? 복지도 옛날에 비해 마~니 줄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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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거품에 거품을 더하여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치솟고, 매년 하락할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중국의 갑부들은 부르는 대로 값을 다 지불하고 계속 이민을 들어오니... 집값이 떨어질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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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도 무료였지만 이젠 개인 의료보험이 거의 강제되고 있죠. 일정한 소득 이상자가 개인 의료보험에 들어있지 않으면 세금 정산시 벌금을 물리지요. 그러니 어떤 분들은 혜택이 거의 없지만 벌금 무는 것보다 싸다며 가장 저렴한 보험에 들기도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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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물가, 느려 터진 일상 서비스들, 대학 등록금도 갈수록 비싸지고, 자동차 수리비 장난 아니고, 수도세 전기세 무서워서 난방 못하고 얼굴만 내놓고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골이 띵~, 이 하나 뽑는데 4주 이상씩 기다려야 하고, 전문의 보려면 몇 개월씩 기다려, 좀 유명한 의사들은 더 이상 환자 안 받는다고 하고, 생활비는 빠듯해서 월세 내고 나면 거의 매달 먹고살기 바쁘고... 자, 전혀 천국 같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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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사람들은 여전히 호주를 가고 싶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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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홈***마트에 갔다가 이런 일이 있었어요. 어떤 여자분을 두 명의 경찰관이 연행해 가고 있었는데요, 그분이 거의 바닥에 주저앉았다가 욕을 했다가 결국은 한 경찰관의 빰을 때리기까지... 그걸 보면서 호주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죠. 실제로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라 (또라이들은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있으므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엄청난 벌금을 물리죠. 호주 경찰관에게 욕을 했다가는 바로 벌금 400불인가 700불인가를 받죠!! 호주경찰에겐 정말 엄청난 권위가 있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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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인즉, 호주에선 법이 법입니다. 그림만 법인 경우가 없죠. 한국에 제가 3년 살면서 느낀 점은 한국의 법은 정말 힘 있고 돈 있는 자는 누구나 어느 정도는 피하거나 어길 수 있다는 거예요. 신분이 어떠냐에 따라 차별받는 사회, 여자이기 때문에, 빽이 없기 때문에, 어리기 때문에,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기혼이기에, 명문대 못 나왔기에, 일용직이기에, 정말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은 갑이 을을, 을이 병을, 병이 정을 지배하고 갑은 또다시 또 다른 세계의 더 큰 슈퍼 갑에게 을이되며 사는 부조리한 사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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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를 하면 어떤 분들은, '하지만 옛날에 비해서 많이 나아졌다', 혹은 '중국과 비교하면 말도 안 되게 좋은 거다', '호주에는 인종차별이 심하다' 등의 말씀을 반드시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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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한국이 옛날보다 많이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갑'이 정말 살기 좋은 나라, '정'이 절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사회라는 건 부인할 수 없죠. 그리고 이젠 점점 '정'은 아무리 노력해도 '갑'이 될 기회조차 얻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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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중국과 한국을 자꾸 비교하시는 분들, 그것도 일종의 열등감 의식이라는 거 아실까요? 한국의 부조리를 말하고 한국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더 나은 국가와 사회가 되자고 하면 꼭 필리핀, 중국에 가보면 정말 장난 아니라는 둥 어쩌고... 다시 말해, 별로 힘들게 변화시키고 싶지 않다는 뜻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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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호주하면 늘 따라다니는 불명예, '인.종.차.별. 심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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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인종차별이 있을까요???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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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인종이 둘 이상인 나라 중 인종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가 대체 있긴 있나요??? 뉴질랜드? 스위스? 캐나다?... 인종차별은 어디나 존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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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인종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은 분명 불법이고 다른 인종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했을 경우엔 고발할 수 있는 기관들도 있지요. 한국의 인종차별이 사회적으로 묵인하고 용인될 수 있는 거라면 호주의 인종차별은 자국민들 스스로 인정하고 부끄러워하며 없애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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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는 인종차별보다는 능력 차별은?확실히 있어요. 내가 영어를 잘 못하고 의사표현을 잘 못해서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정말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누구도 무시 못할 나만의 능력을 키워보세요. 확연하게 뛰어난 능력 앞에선 인종이 다르다는 게 절대!!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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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별받는다고 느낀다면 혹시 능력 차별을 받고 있는지, 정말 단순 인종차별인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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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담, 호주에서 자리 잡고 살려고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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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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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셔야 해요. 호주 가서 10년 살아도 영어 공부!!를 하지 않으면 늘 쓰는 몇 마디 밖에 못하게 되어요. 영어가 안되면 할 수 있는 일도 정말 제한되죠; 청소, 설거지, 김밥 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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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민 가실 때,?모아둔 재산이 어느 정도 없으면 아주 힘들 거라는 걸 각오하고 가셔야 해요. 보통 처음 몇 년은 그냥 모아둔 돈 까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공부해서 기술 따고 이민 생각하는 4인 가족의 경우엔 거의 1년에 1억 이상씩은 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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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호주 이민이 한 10억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말씀을 하시던데 그건 어쩜 호주로 이민을 가려면 10억 정도가 있으면 영주권을 주기도 하고, 또 그런 식으로 중국의 갑부들이 많이들 이민을 가서 그런 말이 돌지 않나 싶어요. 10억! 말이 쉬워 10억이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순 재산으로 10억 이상을 가지고 가지고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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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고 호주가 너무 좋아 보이는 분이라 할지라도?본인은 평생 이민자라는 걸 기억하셔야 해요. 괜히 막 고생해서 호주인이 되려고 하면 넘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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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오래 살고 계시는, 한국어도 유창하신 프랑스인 이다도시씨 기억나시나요? 한때는 넘 유명하셨는데 그분도 서울의 프랑스인들이 모여사는 서래마을에 사시죠. 실제로 뵈면요... 정말 한국인이라기보단 프랑스인 같아요. 그냥 프랑스인 한국인으로 불편하지 않게 살아가시는 거죠. 정말 그분이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잖아요? 한국인 같은 프랑스인이라고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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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생각하시는 분들도 그런 마음으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억지로 끼워 맞춰 같아지려고 하기보다는 그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는, 도움이 되는 일원으로 살아가겠다는... 호주 가서 의외로 행복하지 않는 분들도 꽤 계시는데 그중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대요, '왠지 늘상 내 옷이 아닌 남의 옷을 걸치고 다니는 것 같다'고요. 한마디로 마음 한켠이 외롭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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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가지,?기술을 반드시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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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영어만 잘하는 사람은 별로 갈 데가 없어요. 호주인들은 백 퍼센트 다 영어를 잘 하거든요. ^^ 내로라하는 뭔가 기술을 가져야 당연히 영어 잘하는 호주인들과 경쟁이 되겠죠? 그게 요리, 운동, 컴퓨터, 미용, 그 무엇이 되었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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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영어 + 기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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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몸이 자주 아프신 분은... 그냥 한국에 사세요. 호주는 자주 아픈 사람에겐 좋은 나라가 아니에요. 전문의 보기 너무 어렵고, 중병이고 형편이 어려우면 무료수술이 가능하긴 하지만 대기자가 너무 많아 기다리다 죽을지도 몰라요! 한국은 좀 지나치게 많은 약이나 수술을 남용하는 면도 있지만 그래도 저렴하고 높은 의료수준의 서비스를 정말 빠른 시간에 받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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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사들이 옛날엔 아주 거만하고 불친절했는데 이번에 와서 보니 아주 의료계도 서비스업종화 되었나보더라구요. 아주 의사들이 친절해졌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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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몸이 자주 아픈 것과 장애가 있는 것은 조금 다르잖아요? 장애가 있어서 한국이 불편할 것 같으심 호주가 좋을지도 몰라요. 호주는 장애인이 생활하기 정말 좋은 나라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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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은 아이가 자폐증이 있었는데 한국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호주에 이민을 오셨더군요. 그래서 행복하냐고 물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하시대요. 물론 본인의 입장에선 너무 많은 걸 포기하고 호주에서의 삶이 힘들지만 아이를 위해서 너무 잘했다면서요. 하지만, 본인의 삶은 힘들다잖아요! 다~ 선택입니다, 어떤 삶을 무엇을 위해서 얼마나 감수하고 살 것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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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재산, 기술은 완전 절대!! 필수 요건입니다.?

적어도 호주에서의 삶을 즐기기?위해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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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다시 한 번 어떤 분들이 이민을 가시면 좀 더 편하고 쉬울까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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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돈이 10억 이상 있고 또 더 여유?돈이 넉넉히 있으신 분

2. 영어가 자유로운 분

3. 호주가 필요로 하는 확실한 기술이 있으신 분

4. 믿을 수 있는 스폰서가 이미 정해져?있는 분

5. 호주의 자연, 파도, 동물 속에서 꼭! 살아야겠다는 분

6. 어떤! 역경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볼 각오가 되어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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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분들이라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성공하여 잘 살 수 있지 않을까요? 가끔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호주에서 성공하여 인정받고 잘 사시는 분들은 한국에서도 어쩜 그 정도의 각오로, 노력으로, 깡으로 버텼다면 아마도 어느 정도는 비슷한 삶을 살고 계실지도 모르겠다구요...다만, 호주에서 살고 싶었기에 거기를 선택해서 사는 것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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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y
    16.01.13
    성의 있는 글 감사합니다.
  •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만.....나에게 감사할 게 아니라 블로그 주인장에게 감사하시길....
  • 구구
    16.01.13
    와...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막상 이민 가면 전기료 수도료같은 걱정은 잘 안 하고 삽니다. 아끼려면 아낄 방법도 있고, 물론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후술할 문제에 비하면 새발의 피죠.
    진짜 문제는 집값이죠. 힘들게 일해서 집주인과 은행 먹여살리는 겁니다. 빚없이 집을 사버리는 방법이 있지만 변두리 오래된집도 툭하면 10억을 찍어버리니 뭐.. ㅎㅎ 이걸 일시불로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민올 필요도 없는 게 맞고 본문이 그래서 여전히 일리가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에서도 잘 사니까 이민 그딴거 필요없는거 아니냐, 무조건 그렇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한국에선 푸대접받지만 호주에선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직업, 그리고 대도시의 미친 집값을 피해서 시골에 정착할 수 있는 직업들의 존재 때문입니다. 설사 그런 케이스가 못 되더라도?근로자당?소득이 기본적으로 높기 때문에 맞벌이가 가능한 상황이 되면 대출받고 집을 사더라도?한결 부담이 덜 하고요. 호주 이민의 포인트는 여기에 맞춰져야 한다 봅니다.?

    제일 조심해야 할 부류는 이미 한국에서 적당히 먹고살만하고 호주에서 써먹을 만한 특별히 뛰어난?기술도 없는데 괜히 휘둘려 이민병에 걸리는 사람들입니다. 이 경우 영주권을 따더라도 돈은 돈대로 버리고 현지생활의 질도 한국대비 낫지가 않고 그냥 굶지만 않는 수준임에 실망하여 다시 되돌아가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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