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도이치를향하여
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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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독일로 유학가서 거기서 취업하가는 방식으로 탈조선 하려고 합니다

 

일단 지금 걱정되는것이 독일어 와 학교 성적입니다

 

첫번째로 독일어가 공부하기 그렇게 어려운가요?

 

두번째로 http://www.daad.or.kr/ko/23428/index.html 

 

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도중에 내신이 60점 이하로 대려가면 입학이 거절된다합니다

하지만 다른 유학과 관련된 블로그나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런 내신에 관련된 것이 없더라고요

 

 

이 두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 독일은 헬조선처럼 서열주의 대입체계가 아니기에 아주 높은 수준의 성적까지는 필요가 없으나, 대신 절대평가를 진행하기에 영어, 자연과학, 수학 과목에서 (등급이 아닌)절대점수 60점 이하가 있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60점 이하는 P/F 기준에서 F로 간주되거든요.

    수능과 같은 대입시험성적의 경우에도 각 국가의 수준에 따라 상응하는 점수에 대한 변환표가 있는데, 위의 사이트에서는 4.4등급 이상이라고는 하나 일반적으로는 평균 3등급 이내여야 할 것입니다.

    독일어 공부에 대한 건 개인마다 케바케일 테니 뭐라고 하기는 어렵겠네요.
  • 고등학교 때 독일어 배운 경험으로 말해준다면..
    흔히들 독일어는 '울면서 들어가서 웃으면서 나온다'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엄청 어려움. 모든 명사들이 다 성(여성 남성 중성)이 붙고 정관사들이 격변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단 그 장벽 넘기면 어느 순간부터는 쉬워지는데..영어와는 달리 불규칙한 규칙들이 상당히 적은 편임.
    언어도 민족성과 좀 관련되는 거 같음..대체로 FM대로 변하는 편.
    그래서 어느 수준이 되니까 많이 편해짐.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문어인 독일어에 한하고 구어로 가면 또 다르겠지..
    암튼 초기에 닥치고 외워야 할 것들은 영어보다는 많은 듯함.

    그리고 독일이 명문대학교가 없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TU9라고 해서 독일정부에서 집중적으로 밀어주는 대학은 존재함. 
    평준화로 인해서 영미권과 격차가 너무 벌어지자 독일 정부에서 나름 메이저대학을 선발해서 지원을 몰아주는 형태임.
    다만 여기를 나와야만 취업되느냐 그건 아닌 거 같고..
    일단 독일은 입학은 독일어성적 C1만 취득하면 웬만하면 입학은 시켜주는데 이대로면 도저히 인력수준이 너무 떨어지니 학년 올라갈 때마다 유급을 엄청 시키고
    학생 규모가 엄청나게 큼. 웬만한 대학 5-6만명씩 학생숫자가 되는 대학도 많음.
    그래서 대형강의가 많음..대형강의가 된다는 건? 본인이 열심히 해서 따라가지 않으면 그대로 나가리된다는 것을 의미..학생 하나하나 챙겨주고 이런 거 없음. 
    들리는 말에 따르면 기업에서 사람을 뽑을 떄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과목에서 우수성적보유자들 위주로 선발한다고 들었음. 즉 성적 잘 나오는 과목만 챙겨들어서 적절하게 평점을 유지하는 것이 의미가 없음. 반드시 들어야 할 과목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야 공부 좀 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음.
    그리고 외국인들이 좋은 회사 취업하려면..웬만하면 대학원까지는 나오는 추세라고 함.
    예를 들어서 BMW이나 아디다스 같은 회사는 독일인들도 들어가기 매우 힘든 좋은 회사이므로 이런 곳에 취업하고싶다면 대학원까지는 필수로 여기는 듯함.

    베를린 같은 곳에 있는 스타트업들은 최근에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문화라고들 하는데..한마디로 IT업종이라면 영어를 잘하는 것도 상당히 유리하다고 봄. 다만 다른 분야에서는 그냥 닥치고 독일어우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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