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올해로 20살되는 학생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학과가 답없다고 생각해 휴학하고(영어학과)

현재는 수능 공부중입니다


일단은 공대쪽을 생각하고 있으며,

최종목표으로는 이민을 가고싶은데 어딜가야할지(되도록이면 영어권..)?

무슨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막막하네요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컴공가서 영어존나해서 인턴방학때하거나 여튼 하고 이민ㄱㄱ

    솔직히 컴공말고는 석박사해야한다고 하던데 이민가려면...!!!!

    일단 알아보고 적성과 이민가기쉬운거의 적정선을 찾아
  • 둠가이
    15.08.25
    일단 공대계열이면 거의 다 취업 잘된다만. 가고자 하는 나라의 주력산업을 잘 살펴봐야 한다.
    위키검색만 해봐도 주력산업이 뭔지는 알아볼수 있으니 검색ㄱㄱ
    예를들어 산유국이라면 화공이 재미보기 좋지.
    뭐 진정한 SCV로 거듭나려면 광물공학이나 석유공학같이 특화된 공학분야도 있다.
    오지에서 일하는대신 초봉부터 억대연봉을 찍는대더라
    그게 아니더라도 공장돌아가는이상 화학 안쓰이는나라 없으니 취업걱정은 안해도 됀다

    기계공학,,,선진국치고 기계없는 나라도 있냐? 당연히 어딜가나 평타이상은 친다.
    심지어 아프리가카에 떨어져도 기계공학은 먹고살길이 있다.

    전자공학,전기공학은 전자기기 제조회사가 있는나라 아니면 크게 재미보긴 힘들다.
    뭐 발전소같은곳에서 일하면 좋긴 한데...아무리 서구권이 민영화가 많이 되었다 해도
    이런 기간산업체에 외국인 고용 안시켜준다. 말로는 된다고 해놓고 진입장벽을 엄청 높게 쌓아놨어.
    결국 제조업체 찾아가야 하는데...대규모 제조업체가 없다면
    십중팔구는 전자기기 수입업체에서 일하게 될거다..거기서 수리와 기술영업같은걸 담당할텐데.
    이런 일하는건 테크니션이나 일반 사무직하고 다를게 없거든. 당연히 돈도 그만큼만 주는거지
    영업쪽이면 말빨 좋으면 돈을 쓸어담을수 있다곤 하지만....이민자가 말빨이 좋을수가 없잖아?
    암튼 전자전기공학...그래도 공대라고 취업은 잘되는 편이다.

    컴공은 선진국 어느나라를 가거나 그 동네 최고수준의 연봉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솔직히 이민자가 일자리 잡고 그 나라 근로소득자 상위 10% 연봉 찍을수 있는건 IT밖에 없다.
    미국을 예로 들면 다른 공학계열 전문가들이 8만불 정도 받을때
    It종사자들만 보너스 제외하고도 10만불을 가볍게 넘긴다.
    8만불도 낮은 연봉은 아니지만 10만불은 얘기가 다르지 북미 얘들도 식스 피겨라고 부르면서
    여섯자리 연봉은 특별한 취급을 한다. 한국의 억대연봉과 비슷한거지. 월급쟁이들의 꿈이랄까...
    다만 IT는 일자리 구할때 경기를 좀 심하게 탄다는 점과
    일하는 중에도 신기술이 계속 튀어나와서 끊임없이 공부해야지 안그러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석박사 해야 하는건 '학력'만 가지고 영주권 진행할때 그렇고
    경력 바탕으로 취업할땐 학사 이상이면 충분하다.
    아니면 현지 2년제 졸업하고 엔지니어 말고 테크니션으로 일하면서 영주권 취득하던지.
    연봉은 짜겠지만.. 그거야 영주권 취득하고 4년제학위로 업글한뒤에 엔지니어 되면 되니까.
  • ehowjddms
    15.08.26
    답변해주신 말씀이 잘 이해가 안되어서 말인데요,
    학사이상이면 경력 바탕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말이
    '국내대학'을 졸업한뒤 학사를 따고나서,
    '국내'기업에서 취직을 한뒤, 몇년이상 경력을 쌓으면
    '해외'기업에서 취업이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 둠가이
    15.08.26
    국내 경력 국내 학위 바탕으로 해외 기업에 지원하는거임.
    그래서 현지 기업에 취업이 되고 몇년간 일하면서 영주권 취득하는것임.
    회사입장에선 비자문제를 해결해주면서까지 외국인을 고용한것 이상의 성과를 내 주길 바라겠지.
    당연히 능력이 좋아야함. 여기서 학사학위가 필요한 이유는 이런 종류의 비자는 전문직에게 밖에 안나오기 때문임
    이를테면 최소조건이라는거지. 석박사 학위가 없는건 거기에 상응하는 경력으로 대신해야 함.
  • toe2head
    15.08.25
    이 분 말씀이 거의 정확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IT는 한국같은 돈도 안주는 고강도 야근은 없겠지만 기술진보가 눈부시게 빠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고, 전기같은 경우는 이미 기술개발이 될만큼 된 상태이기 때문에 college졸업 후 오픈웍퍼밋 3년짜리 받아서 영주권을 해결한 후 아카데믹 업그레이딩으로 학사 취득해도 되고 설령 안해도 근무기간이 경력으로 다 평가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기계공학분야도 이와 대동소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영어로 기반을 닦고 영어권에서 경력을 쌓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통용되는 인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 온새미로
    15.08.26
    영어공부 Khan academy에서 할것. 만약 거기서 흥미가는게 있다면 그것도 숙지해둘것. 영어학과는 노답인거 맞어. 문과는 경제경영빼곤 걍 쓰레기학과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과는 공대쪽이 해외로 빠지긴 좋지
  • ㅇㅇ
    15.08.26
    국립대 간호학과 가세요 한국에서도 일자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해외나가서도 전문직 대우받으면서 자기생활 할 수 있음
  • 들풀
    15.08.28
    요즘 꼰대들이 머리수 늘려놔서 취업 경쟁 빡쎄졌습니다.

    물론 취직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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