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일기를 쓰고 곰곰이 누워서 생각해보다가 문득 잠이 안 와서 6.25 관련해서

그래도 이젠 이 나라가 좀 이 분들 챙겨드리나 싶어서 찾아봤다.

이런 개새끼들 6.25때 소년병을 징집을 인정한게 얼마 안되고 그 동안 부인하면서 차일피일?이사람들은 현재?진실을 철저히 부정하는 중이라

유공자로서도 등록돼?있지 않고 결국 거기에 분노한 한 소년병 어르신이?헌재에 헌법소원 낸 건 계류중이고 시발

국가보훈처 이 개새끼들은 뭐 시발?국보처장에게?상신도 없었는지 철저하게 무시중 야 이 개새끼들아

너무 화나니까 말이 막혀 아니 시발 진짜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다 아무리 좆같은 나라라도 이건 아니잖아 유엔 아동 4대 권리협약에 따르면 아동에게는

징집 노동력 착취 인신매매등을 철저하게 금하고 있는거...맞지?헬조선도 유엔 회원국 맞지

너네가 사람새끼라면 당연히 그 사실을 뿌리깊게 인정하고 당시의 과오를 반성하고 이들에 대한 대우를 철저하게 해줬어야 돼 그냥 갖다 써먹고 버리면 끝이지? 호국영령에 대한 표창을 택배로 배달해서 던져줬다는 말을 들으니까 난 당사자도 아닌데 왜 숨도 못 쉴정도로 열받냐

이제 진짜 알겠다

여긴 나라가 아니야 진짜 지옥에 있다는 게 확실히 실감이 난다

내가 진짜 낙관적으로 안일하게 대했다는 사실을 뿌리깊게 인정하고 있다

진짜 헬조선 너흰 정말 후회하게 될 날이 올거다

내가 무슨 슈퍼맨도 아니고 이 사람들이 선의의 피해자라고 생각해서 화나는것도 아니고 이 좆같은 나라에서 정의를 실현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아니 애초에 내가 그들을 비호하는건 그들이 정의이기 때문이 아니니까 사실 이 사람들이 원래 어떤 성격이었고 어떤 분이고는 사실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내가 화나는 이유는 이 분들이 선하든 악하든 정의이든 아니든 그것과 관련없이 이런 시스템하에선?모두가 불행해 질뿐이기 때문이다. 사회가 혼란스러워지고 법치체계가 엉망이 되면 씨발 나한테 피해오는게 존나 짜증난다고

난 이런 미친사회가 싫다. 이게 바뀌지 않으면 이 나라는 영원히 바뀌지 않으니까 그리고 이런 대다수가 불행한 사회에서 인지부조화로 고통받는 게 너무 좆같으니까 아니 내가 대체 뭘 잘못했길래 이런걸로 짜증나야 되냐

내가 왜 이 분들에게 경외감과 존경심과 고마움이 아니라 안타까움과 연민과 분노를 느껴야 되냐

대체 왜 이 나라는 이렇게까지 영웅들을 불쌍하게 만드는거냐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사람을 "존경과 경외감"이 아니라?"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건 도대체 어느 세계에 존재하는 이상이냐

그리고 이것은 또 하나의 질문을 던지자면

그렇게 니들이 국민을 노예로 부려먹고서 결국 이루고자 하는 나라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냐

이제 알겠다 이렇게 안일하게 히히덕 거리며 이런데서 잡담하고 있을만큼 한가하지 않다는 걸....

?헬조선 반드시 후회하게 될 날이 올 거다 그리고 그 날이 오면 길가에서 대가리가 까여 뒈지든 돌팔매질로 사지가 찢기든 그렇게 뒈져버려라

다신 여기 오지 않을거다 그렇게 한가할 수 없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 어짜피 난 착한 새끼도 아니니까 내가 리바이어던이 돼서 헬조선 안에서도 지옥에서 살게 만들고 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