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part 1? http://hellkorea.com/xe/board_vLrU12/212616

지난글은 여러가지로 안습이였던 2008년 미국의 상황을 다루었다.

이번글은 여러가지 지표를 참고헤서 2008년과 2015년의 경재상황을 비교하겠다.


2009년초에 6,600까지 떨어진 다우는 2015년초에 18,000까지 올라가는 떡상승을 경험한다. (현재는 조금 내려가서 16,000 살짝 넘는다) 서브파라임 사태가 터지기 전의 최고치가 14,000인걸 감안할때 주가는 완벽히 회복되었다고 볼수있다. 인구당 GDP는 47,000달라에서 54,500의로 상승, 이또한 상당히 고무적이다. 실업율도 7.8%에서 5.3%로 내려갔다. 이것들만 보면 미국은 완전 부활헤서 세계 최고 경제대국의 원 모습을 찾은거같다.? 하지만 여기서 글을 끝내면 재미없다. 난 지난 8년간의 미국 성장이 탈조선 꿈나무에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보고싶다.

?

일단 풀타임으로 일하는 노동자의 인금을 살펴보자. 이게 미국 주가보다 꿈나무들에게 훨신더 유익한 정보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헸을때 미국 노동자의 주임금 (weekly earning)의 중간값은 342달라에서 337로 오히려 떨어젔다. 가게 소득의 중간값도 년 54,059에서 51,939로 하락, 암울하다. 실업율은 약 2.5%떨어젔지만 고용율은 오히려 65.7%에서 62.6%로 3%나 떨어졌다. 미국이 노령화되는것도 한목하겠지만 일하기를 포기하는? 미국인들이 많아지고있다. 마지막으로 빈곤율도 13.2%에서 14.5%으로 소폭 상승했다.

?

이 두가지의 세트의 통계의에서 나오는 모순에 대한 설명은 정말로 간단하다. 한마디로 양극화.

?

나라의 소득의 불균형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지표는 GINI coefficient이다. 이게 0.0 이면 완벽 평등, 1.0 이면 1인이 나라의 모든부를 차지한거다. 미국은 0.378로 선진국중 최고이다. 지난 몇년간 미국 사회와 정치에서 가장 핫한 단어가 inequality (불평등)인건 우연이 아니다. 자기 스스로 socialist (사회주의자)라고 자칭하는 버니 샌더스가 대모크랫 파티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뽑히는것도 우연이 아니다 (사실 이건 힐러리 클린턴이 삽질한것도 크다) 한국이 양극화, 불평등에대해서 말이 많지만 헬조선의 지수는 비교적 귀여운 0.315으로 심지어 0.324인 캐나다보다 더 평등하다. 참고로 내가 참조한 GINI coefficient는 세금후, 즉 실질적 소득의 불평균이다. 여담으로 소득만 보면 헬조선은 굉장히 평등한 나라이다 (소수 북유럽 국가들이 넘사벽이긴 하지만). 헬조선의 불평등이 심한곳은 부동산, 특히 토지 소유이다.

?

미국 70년대부터 시작학 중산층의 붕괴는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되고있다. 60년대에선 미국 남성 가장이 혼자 벌어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수 있었다. 60년 여자 인권 운동부터 끊임없이 미국의 노동시장에 여성들이 쏟아져 나왔다. 미국은 지난 반세기동안 외벌이 가정에서 맞벌이의 가정이 되었다. 그러나 가정들의 실질적인 수입은 오히려 내려갔다. 아래 표를보자:

?

mean median annual earnings for men.png

?

?

빨간줄은 미국 남성들의 평균적인 연봉, 파란줄은 연봉의 중간값이다.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안습한게 느껴질꺼다. 미국 중산층의 붕괴는 근거없는 하소연이 아니라 팩트다 (또하나의 근거는 20%의 미국 가정이 food stamp를 받는다. 즉 밥 사먹기 위헤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

이 토픽에 관심이있고 영어가 왠만큼 되는 분들은 elizabeth warren의 two income trap라는 강의를 권유한다. 유튜브에 치면 나온다. 내 취미는 인터넷에서 강의듯는건데 이 강의는 내생에 한손에 꼽히는 강의다.

?

이글을 정리하자면

1: 미국의 전체적인 경제는 2008년 금융위기를 완벽히 극복하고 잘나가고있다.

2: 그러나 경기 회복에서 나온 이득은 극소수들에게만갔고 미국 중산층은 아직도 시궁창이다.

3: 그러니 미국으로 탈조선할 꿈나무들은 미국 입성뿐만 아닌 미국 기득권 (the 1 perecent) 입성을 목표로하자.

?

헬조선 사이트에 헬조선말고 미국까는 글써서 미안하다. 난 님들이 이 주제에 대헤서 팩트로 기반한 토론했으면 좋겠다.

?

?

?

?

?

?

?

?






  • 국가를 불문하고 특정한 시점 이후에는 실질임금 하락은 피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한국에서는 임금으로 장난질도 치고 부동산 가격도 소득대비 애미없는 수준이라 더 노답

  • 탈인간Best
    16.10.12

    '모두를 위한 불평등' '식코' 이 두 다큐 보면 미국가고 싶은 마음이 매우 많이 사라질 거임.

    미뽕인 나도 저거 두 개 보고 미국에 대한 환상이 많이 사라졌으니.

    소득불평등 문제도 문제지만 금융이랑 보험에서 돈놀음 하느라 중산층을 죽음으로 내모는 악마 같은 새키들이 진짜 심각한 문제다.

    파산하는 미국인들의 60%가 의료비용 때문이고 이들 가운데 다시 70%가 어떻게든 보험에 든 사람들임.

    미뽕인 애들 보면 무슨 양심적인 오너가 운영하는 직장에서 일을 하면 보험이 보장된다는 그런 얘기들을 하는데 현실은 직원이 아프면 기업의 90퍼센트가 즉각적으로 그 직원을 짜르고 나머지 10퍼센트도 결국 1년 안에 해고함.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서 안정된 수입이 보장된 맞벌이 부부도 암이나 심장질환같은 질병에 완전히 파산하는게 현재 미국의 현실.

    게다가 존나 골때리는 게 뭐냐면, 시스템이 이렇다 보니 일반인들과 의료인들 사이의 불신이 장난 아니라 소송분쟁으로 이어져 역시 능력 없는 의사들은 똑같이 파산신청하는 개병신짓거리들을 하고 있음ㅋㅋㅋㅋ

    전국민 의료혜택은 공산주의 패러다임이라며 지랄발광하던 애들이 쿠바로 의료관광을 가던가 캐나다 국경넘어서 약 사오는 희대의 헛짓거리들을 하고 있다ㅋㅋ

    게다가 미국인들이 그렇게 핥는 영국 역시 쿠바처럼 완전한 사회주의 의료시스템ㅎ

     

    이 사회주의 의료시스템이 무려 2차 대전 직후 영국이 존나 살기 힘들시절에 만들어진거ㅋㅋㅋㅋ

    빨갱이타령 좋아하는 꼴통들 눈깔 뒤집힐 만한, 진료비부터 입원비 수술비까지 완전 무료에 집에 갈 때 택시타고 가라고 차비까지 주는 빨갱이들의 천국 영국!!!

    그리고 처방전만 끊어가면 에이즈약이건 뭐건 어떤 약도 한달치가 걍 6파운드 기준이 되는 빨갱이들의 약국!

    약 한통을 수십만원씩 돈 주고 사던 미국인이 캐나다가서 약 한번 사고 눈물을 흘린다.

    미뽕들은 어느정도 현실을 직시하자.

     

    미국은 돈 없고 능력없으면 헬조선만큼 삶이 피폐해지는 나라다.

  • vmfhvptu
    15.10.04
    아메리카 기득권 입성하려면 얼마나 노오력해야하려나
  • jukchang
    15.10.04
    요즘 아메리카에서 이민자 1새대가 기반, 내트워크, 수저없이 상류충에 진입 못하는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또한 노오력이 부족헤서가 아닙니다. 님들 2세가 아메린칸 1% 상류층에 입성하기 위헤 노오력 하세요
  • ㅁㅇㄴㄹ
    15.10.05
    완전 천재에, 문화적 센스에 왠만한 강인한 마인드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1세대엔 불가하다 봄
  • 씹센비
    15.10.04
    미국 숙련직 취업이민 성공하면 될려나..
  • jukchang
    15.10.04
    저의 글은 통계상 평균과 중간값을 다루는 글이기때문에 예외는 항상 있습니다. 언어와 유용한 기술이있으면 미국은 살기 좋은나라라고 생각합니다.
  • 갈로우
    15.10.04
    글좋다
    취미도 좋네
    다좋네
  • jukchang
    15.10.04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분발하겠습니다.
  • ㅁㅇㅀ
    15.10.05
    국뽕은 아닌데...사실 아메리카도 노답이긴 하다.. 요즘엔 모르겠는데 몇년전엔 투쓰리잡 뛰고도 푸드스탬프 받아서 연명하고 가난한 동네 못벗어 나는사람들 많더라..졸지에 노숙자 되는사람도 많고. 물론 잡이 있다면야 대한민국처럼 혹사시키는건 아닌데...그래도 거기도 경쟁 심한 회사들 들어가면, 일주일에 80시간 일할만큼 일 주고, 야근 수당 내노라그러면 능력없는 애로 찍힐까봐 집에 랩탑 갖고와서 일하고 그러더라구 ㅠㅠ 헬조선이나 거기나 노답인거같아
  • CH.SD
    15.10.06
    지금 전세계 공통인 현상이고 이런 현상을 헬조선은 고쳐질 가능성이 안보이고 미국은 보이고 잇음
  • chemistry
    15.10.10
    탈조선을 막기위한 정부의 노력에 속지맙시다
    미국사람이 다른 나라로 힘들어서 이민가는것 본적있나?
  • jukchang
    15.10.10
    글에 문제가있으면 통계나 자료를 가지고 반박하세요, 괜한 사람을 정부 알바로 몰지말고 ㅋㅋㅋ
  • 방문자
    16.10.09
    흐음, 미국으로 탈조선하고 싶은데..
    영어는 잘 하는데 자신이 없어지네요
  • 국가를 불문하고 특정한 시점 이후에는 실질임금 하락은 피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한국에서는 임금으로 장난질도 치고 부동산 가격도 소득대비 애미없는 수준이라 더 노답

  • 탈인간
    16.10.12

    '모두를 위한 불평등' '식코' 이 두 다큐 보면 미국가고 싶은 마음이 매우 많이 사라질 거임.

    미뽕인 나도 저거 두 개 보고 미국에 대한 환상이 많이 사라졌으니.

    소득불평등 문제도 문제지만 금융이랑 보험에서 돈놀음 하느라 중산층을 죽음으로 내모는 악마 같은 새키들이 진짜 심각한 문제다.

    파산하는 미국인들의 60%가 의료비용 때문이고 이들 가운데 다시 70%가 어떻게든 보험에 든 사람들임.

    미뽕인 애들 보면 무슨 양심적인 오너가 운영하는 직장에서 일을 하면 보험이 보장된다는 그런 얘기들을 하는데 현실은 직원이 아프면 기업의 90퍼센트가 즉각적으로 그 직원을 짜르고 나머지 10퍼센트도 결국 1년 안에 해고함.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위치에서 안정된 수입이 보장된 맞벌이 부부도 암이나 심장질환같은 질병에 완전히 파산하는게 현재 미국의 현실.

    게다가 존나 골때리는 게 뭐냐면, 시스템이 이렇다 보니 일반인들과 의료인들 사이의 불신이 장난 아니라 소송분쟁으로 이어져 역시 능력 없는 의사들은 똑같이 파산신청하는 개병신짓거리들을 하고 있음ㅋㅋㅋㅋ

    전국민 의료혜택은 공산주의 패러다임이라며 지랄발광하던 애들이 쿠바로 의료관광을 가던가 캐나다 국경넘어서 약 사오는 희대의 헛짓거리들을 하고 있다ㅋㅋ

    게다가 미국인들이 그렇게 핥는 영국 역시 쿠바처럼 완전한 사회주의 의료시스템ㅎ

     

    이 사회주의 의료시스템이 무려 2차 대전 직후 영국이 존나 살기 힘들시절에 만들어진거ㅋㅋㅋㅋ

    빨갱이타령 좋아하는 꼴통들 눈깔 뒤집힐 만한, 진료비부터 입원비 수술비까지 완전 무료에 집에 갈 때 택시타고 가라고 차비까지 주는 빨갱이들의 천국 영국!!!

    그리고 처방전만 끊어가면 에이즈약이건 뭐건 어떤 약도 한달치가 걍 6파운드 기준이 되는 빨갱이들의 약국!

    약 한통을 수십만원씩 돈 주고 사던 미국인이 캐나다가서 약 한번 사고 눈물을 흘린다.

    미뽕들은 어느정도 현실을 직시하자.

     

    미국은 돈 없고 능력없으면 헬조선만큼 삶이 피폐해지는 나라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탈조선은 불가능합니다. 102 file 헬조선 41593 4 2015.05.28
483 미국비숙련취업이민과 캐나다주정부이민 어떤게 좋을까요? 7 탈조선지망생 628 7 2017.09.16
482 은수저이상이면 캐나다이민 안오시는게 좋아요. 29 하루토 3372 5 2017.09.12
481 또다른 모험을 하러 떠난다 4 프레이머 399 5 2017.09.07
480 24살 고졸 여자 호주/뉴질랜드/캐나다 이민계획 조언좀 부탁드려요 12 조선인1 2494 5 2017.09.06
479 탈조선 이후에 해야할 일들... 6 나이트호크 757 6 2017.08.31
478 해외에서의 헬조선 맘충들 4 나이트호크 784 5 2017.08.23
477 해외에서 헬조선을인들을 피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살기 캠페인 챕터 1 5 나이트호크 477 5 2017.08.22
476 미국으로 탈조선했다. 13 file bluephoenix 1575 5 2017.08.20
475 프랑스, 캐나다, 독일 난민신청 후기 (+병역거부자 분들에게 조언) 136 시바프랑스 30474 25 2017.08.13
474 탈조선 첫발 내딛은 흙수저 일본 대학원생입니다. 16 대학원생 1608 5 2017.08.13
473 일본에 it관련으로 오시는분에게 당부의말 7 kuro 1157 5 2017.08.02
472 심심해서 올리는 노가다 장비 10 file 프레이머 754 6 2017.08.01
471 일본에 있으면서 불쾌했던 점 및 대응법 16 kuro 1692 5 2017.07.31
470 향수병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5 kuro 600 5 2017.07.31
469 일본글들을 보면서 궁금한게있는데 12 시간을소중히 557 5 2017.07.30
468 일본 살면서 느낀점(참고하세요) 18 kuro 1963 6 2017.07.26
467 남미 15년 이민 당신이 조심해야되는 사람들 15 JONYBRAVOPARAGUAY 7531 23 2017.06.11
466 옥스퍼드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93 북대서양조약기구 8398 26 2017.07.04
465 안녕? 캐나다 밴쿠버에서 노가다 하는 사람이야 15 프레이머 2103 5 2017.07.13
464 독일로의 탈조선 1단계 교두보 마련 완료!! 6 헬반도탈센징 679 5 2017.07.11
1 3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