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john2016.06.13 01:06
http://sillok.history.go.kr/id/kna_12602024_001 에서 출처는 확인했다. 변조없는 원글이 맞다.

그러나 글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더라도 당시의 편제를 이해할 때에 그 것은 조선군전체의 대승이라기 보다는 전개된 조선군중에서 권율연대의 전술적인 승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3만대 3만이 싸운 회전이 아니라 권율연대 4천남짓이 일본군조총연대 어느정도 수준을 격퇴한 것이다.

당시, 군사수준에 대해서 첨언하자면, 당시에는 이미 화약무기의 등장으로 보병선형방진이 사라지고, 테르시오라고 하는 3~4천명정도규모의 연대규모의 사각방진진형이 표준적인 편제가 되었는데, 냉병기가 주이던 선형방진시대에는 모든 보병은 밀집해서 전진했고, 3만이나 그 이상의 단위라고 하더라도 그 것은 하나의 지휘체제에 편성되었지만, 화약무기시대에는 4천명정도의 연대단위군대가 따로 움직이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일단 방진이 아니면 하위제대의 화기가 제대로 운용되기 어렵고, 적의 화망집중지대에 봉착했을 때에는 다른 쪽에 있는 연대들이 전황을 풀어나가는 것이 당연시 되고, 화약무기의 등장으로 밀집해서 전진했을 때 얻는 적기병의 스커미싱이나 플랭킹에 대해서, 같은 수의 단위보병제대가 화망집중을 통한 기병에 대한 억지력이 향상되면서 밀집대형을 유지할 필요가 사라진 시기가 저 때가 되겄다.

그리고, 저 행주전투라는 것은 당시 조선군내에서 권율연대가 돌출된 위치지만 방어에 용이한 지대에 자리잡자, 일본군들이 그 것을 몰아내려고 하는데, 원래 그 이유는 그 위치가 게티스버그에서 승패의 향방이 갈린 리틀라운드 탑과 같은 곳이에서야. 탑이라는 것은 걍 우리말로는 고개정도가 되겄다.
사실 우리나라 병신들은 지형이름도 존나 대충 붙여놨는데, 뭐 산이름만 대충있고, 계곡이름도 잘 없고, 언덕배기라던가 걍 솟아오른 돌출부 그런 말 자체가 없어. ridge, round, top, creek 걍 씨발 죄다 산이지. ridge는 융선이라고 하면 것도 좀 말이 이상한거고, creek은 걍 갈라진 곳은 다 크릭인데, 조센징은 물이 흐르는 계곡만 계곡이래.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름 없는 크릭이 더 많지. 원래 절벽이라는 것도 크릭인데, 뭐 그걸 다 계곡이라고 붙여놨나? 아니잖아.

즉, 권율 이 개새끼는 자기도 실은 인지못했겠지만, 만약 그 것을 인지했다면, 그 자리를 물리지 않고 되려 옆 군대들을 호응해서 일본군이랑 회전을 벌여야제.
하여간 얘는 걍 어쩌다보니까 만약 회전을 한다면 키플레이스가 될 수 있는 릿지(조선말로 언덕)하나를 점거한거야.
그런 것을 일본군이 와서 보고는 아 씨발 잣됬다. 지금 저 강너머에 있는 조선군과 회전을 벌이려면, 저 언덕에서 화망을 펼칠 경우에 존나 대형사고 터지겄다. 그래서, 그 것을 탈환하려한거야. 그런데, 그 공세가 저지된거정도인거지.

그래서, 일본군은 조선군이 그 곳의 전술적인 가치를 알아보기 전에 그 곳을 점거하려고 24시간을 소모해서 좀 더 확실하게 돌파할 군대를 집중시키려고 그 릿지를 몇 개의 연대로 압박하는 진형을 취하지만, 여전히 조센징 병신새끼들은 지들이 얼마나 좋은 자리를 점거햇는 줄도 모르고, 걍 대충 첫째날에 전과세웠으니까 내빼자 이런 개새끼가 권율이라는 쥐새끼가 되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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