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리아트리스2016.09.02 01:41

대학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헬조선의 교육체계는 상위교육 학벌시스템 - 하위교육 복종심 함양과 강압적인 사고패턴 훈련이라는 이중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습니다.

또한 헬의 과도한 학벌주의와 경쟁시스템은 절대다수 학생들의 인성을 근본적으로 파괴할 정도의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분명하므로, 하위대학을 폐지하기 전에 먼저 학벌의 원천폐지와 근본적인 교육개혁이 먼저 일어나야 한다는사실에는 공감합니다.
 
그러나 효율적인 사회자원의 배분을 위해 최하위대학의 경우 조금 구조조정을 해야한다거나, 최하위 20%의 경우 고졸자와 큰 수준차이가 없다는 이야기는 그렇게까지 잘못 분석한 것은 아니에요.
실상 현 수능 등급제하에서 5등급 이하 인원들(상위40%이외)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 고급 수업과정을 이해할 수있는 능력.. 즉 대학학업능력을 갖추었다고 보기 어려우며, 시간이 지날수록 대학입학정원에 비해 신입생의 수가 적게되는 지점이 도래하므로 사회전반의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위해 대학의 수를 적정 수준으로 줄여야하는 건 맞습니다.
 
특히 헬조선 교육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 - 학벌폐지와 복종심 함양이라는 이중구조의 폐지와 시민교육의 도입이 완료되더라도... 지속적인 신입생 감소와 학벌평준화, 전반적인 대학수준의 조정에 들어가는 정부예산과 자원의 한계로 인해 어느정도의 구조조정은 필요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필요에 의한 일부 대학인원의 조정이라는 변수를 제외하면, 대학교육을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시킬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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