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Uriginal
17.06.03
조회 수 278
추천 수 3
댓글 10








有軍事亦祭天,殺牛觀蹄以占吉凶,蹄解者為凶,合者為吉。有敵,諸加自戰,下戶俱擔糧飲食之。 삼국지 부여전

갑골 문화

以殷正月祭天,國中大會,連日飲食歌舞,名曰迎鼓,於是時斷刑獄,解囚徒。 삼국지 부여전

은나라의 역법을 사용

 

其人形似夫餘,言語不與夫餘句麗同。 삼국지 읍루전

挹婁,古肅愼之國也,在夫餘東北千餘里,東濱大海,南與北沃沮接,不知其北所極,土地多山險. 人形似夫餘,而言語各異。 후한서 읍루전

勿吉國在高句麗北,舊肅愼國也 … 言語獨異。 위서 물길전

勿吉國在高句麗北,一曰靺鞨 … 言語獨異。 북사 물길전

고구려 및 부여는 읍루, 물길 등 퉁구스계 민족과 언어가 달랐다.

 

作城柵皆員,有似牢獄。 삼국지 부여전

國中有古穢城本穢貊之城也。 진서 부여전

有麻布蠶桑作緜暁候星宿豫知年歳豐約不以珠玉為寶。 삼국지 예전

命有司每年自春三月至秋七月出官穀以百姓家口多少賑貸有差至冬十月還納以為恒式。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부여, 동예, 고구려는 성을 짓거나 농경을 하는 등 전형적인 농업 경제였다.

 

頗有箕子之遺風 … 其俗多淫祀事靈星神日神可汗神箕子神。 구당서

於所居之左立大屋、祭鬼神、又祠零星、社稷。 양서

고구려는 기자, 후직(주나라 시조)에 제사 지냈다.

 

古者禹治天下,西為西河漁竇,以泄渠、孫、皇之水。北為防、原、泒,注後之邸、嘑池之竇,灑為底柱,鑿為龍門,以利燕代胡貉與西河之民。 묵자

옛날 우임금이 천하를 다스릴 때 서쪽으로는 서하(西河)와 흑수(黑水)에 수문을 만들어 섬서성의 현포(弦蒲澤)의 물을 빼고 북쪽으로는 원수(原水)와 고수(泒水)를 막아 소여기(昭餘祁;산서성 태원)와 호타하(嘑池;산서성 흔주) 호수를 흘러들게 했으니 저주산을 적시고 용문산(하남성 낙양)까지 물길을 뚫어 연나라, 대나라, 호족, 맥족과 서하의 백성들을 이롭게 했다.

 

溥彼韓城,燕師所完,以先祖受命,因時百蠻。
王錫韓侯,其追其貊,奄受北國,因以其伯。 시경 한혁

넓은 한성(韓城;하북성 고안현)을 연나라 백성이 쌓다. 조상의 명을 받들어 수많은 오랑캐의 주인이 되다.

주나라 왕이 한후(韓侯)에게 추족, 맥족을 하사하여 북쪽을 맡아 제후가 되다.

 

선진시대 이전의 문헌에 의하면 예맥은 중국 섬서성, 산서성, 하북성 일대에 살았던 것 같고, 기자의 후손이라는 준왕이 위만에 쫓겨날 때 한반도 남부에서 한왕을 자칭한 것은 한성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

 

 

 

 

 

실증적 역사에 대해 토론하려고 역사서를 보고 있는데 너무 분량이 많아서 새로 발견한 것이 있으면 나중에 추가하기로 하고

일단 전에 썼던 글을 다시 가져왔는데 john이 방해해서 제대로 토론을 못 했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다시 토론해 보려고 하지만

아무튼 이것을 보면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되는지?

그냥 한국인은 고대에 중국의 소수민족이었다가 운 좋게 독립해서 근현대에 와서 민족주의의 발흥에 따라 그러한 사실을 부끄러워하기 시작해서 아무 관계도 없는 북방 유목민과 스스로를 동일시하여 자민족 우월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지?






  • 나는 내 분야가 아니라서 뭐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일단 추천은 줬다
  • Uriginal
    17.06.03
    그냥 역사서에 있는 것을 그대로 가져 온 것 밖에 없지만.
    아무튼 역사언어학이나 하플로그룹이 순혈주의, 우생학적이라서 쓰지 말자고 하는데 그냥 역사서에 있는 것을 그대로 가져 오는 방법 밖에 없지 않은지.
  • 그냥 마음에 안 드는 것 같지만
  • Uriginal
    17.06.03
    그래서 마음에 안 드는 것 다 배제하면 어디까지 가는지 궁금하지만, 혹시 지배 계층이 조작한 역사서는 못 믿는다고 하지 않나 생각되기도 하지만.
    아무튼 언어학 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역사서를 보고 해야 하기 때문에 완전히 문외한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 범위 내에서 무엇이든 이야기해 보면 좋을 것 같지만.
    아무튼 쓰겠다는 실증적 역사 글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지만
  • 양자방언을 분석한 글을 보니 요동조선지역의 언어가 산융과 비슷한 부분이 있던 것으로 추정되던데 이에 대해 아는바 있는지. 

  • 그것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나도 고대 한국어에 대해서는 사료를 가지고 하는 것은 포기했고 요새 흔히 쓰이는 인도유럽어족이나 아프리카아시아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의 발달 과정에 맞춰서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형태를 가지고 언어의 발달 과정을 추정하는 방식을 쓰고 있지만
  • 븅신.
  • 그런데 복골문화는 범위가 너무 넓지 않은지. 중앙아시아에도 있는 것 같지만.

    준왕남천설은 동사료내에서 반박되는 허구임을 이전에 코멘트 했던 것 같지만.

    아무튼 조선이니 부여니 고구려니 하는 집단과 미개한국인의 관계는 중원국과의 그것과 딱히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중화의 소수족이었던 것 같지만.
  • Uriginal
    17.06.06

    중국의 역사서에 의하면 한(韓)의 등장 계기가 위만에게 찬탈된 조선 유민의 남하라고 하고, 삼국사기 제1권에서 신라의 기원을 조선의 유민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완전히 무관한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 시기부터 일본에 망하는 순간까지 오직 중국 밖에 없던 것 같지만 그것이 민족적 독자성과 자부심에 타격이 크기 때문에 어떻게든 북방 유목민을 끌어 들이는 것 같은데 john이 나한테 중화사대주의자라고 했을 때 이미 드러난 것 아닌지.

  • 그런데 같은사료에서 진제국 탈주난민의 수용이 나오지 않는지.

    카더라식의 언급과 달리 구체적인 인터뷰 내용이 실려있어서 신뢰의 정도가 다른 것 같지만.
    자신은 삼국사기를 사기가 많은 것으로 보지만.
    아무튼 삼국사기의 그 내용까지 인정하면 대륙난민들이 동남쪽에 수용됐으니 시라의 기원은 대륙난민캠프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중화의 소수족 맞는 것 같지만.
    아무튼 john 회원은 민족주의적인 성향이 있던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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