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박군2016.01.06 02:04

1. 암기하는게 목적이 되면 안됩니다. 읽으면서 이해를 하려고 해야 해요.. 기억하기가 어렵고 습관적으로 해석에 매달리는 습관을 좀 벗어날 방법이 있습니다. 원서와 번역서를 아예 둘다 읽는 겁니다. 자신이 일단 즐길만한 책을 선정해서 번역서를 여러번 읽어요 그래서 내용이 완전하게 이해가 된다면 그 때 원서를 읽는 겁니다. 그리고 모르는 표현은 놔두고 계속 아는 표현만 표기를 해둡니다. 반복해서 읽어도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문장이 남을 때까지 이 걸 계속하고 정 진짜 모르는 문장이 있으면 최종적으로 사전을 여는 거죠. 두번째 방법은 아예 처음부터 번역서와 원서를 번갈아 가면서 손가락으로 글자를 추적해서 읽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어휘를 엄청나게 빨리 늘려 갈 수 있어요.. 이렇게 해서 책을 끝냈다면 여기서 중요한 점이 말이죠 같은 작가가 쓴 다른 제목의 책으로 넘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렇게 해야 빨리 배웁니다. 왜냐하면 작가마다 문장을 구사하는 습관이 다르고 주로 사용하는 단어가 다르기 때문이죠. 이렇게 하면 읽는 속도가 두배씩 빨라집니다. 비슷한 표현이 반복해서 나오는 경우가 점점 많아 지기 때문에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 져서 흥미가 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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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사용자들의 고급? 꼼수가 있어요 다국어를 하는 사람들은 같은 제목의 다른나라 언어로 된 책을 다시 구매해서 봅니다. 내용이 완전 똑같기 때문에 학습 기간을 줄일 수 있죠. 예를 들어 어린왕자라는 책을 읽고->일어버전->영어버전->독일어버전->불어버전 이런 식으로 순서대로 읽고 암기를해서 내용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거죠...

2. 말을 잘하는 특수한 방법은 없어요...본질적으로 국어 실력이 좋은 사람이 외국어를 빨리 배웁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합니다. 전 말을 좀 잘하는 편인데 비결은 하나에요 글을 많이 읽고 또 글을 많이 쓰는 겁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생각을 분석해서 글로 남기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정보가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지체 없이 바로 바로 이야기를 하 수가 있죠. 요약하면 이거죠 많이 읽고 그걸 활용해서 정보를 정리하고 다시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고 이걸 다시 활용해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해봐야 합니다. (격론을 즐기죠)

+.암기 능력은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에 따라서 규칙적으로 외국어 훈련을 하면 됩니다. 슈퍼메모나 앙키 같은 라이트너 시스템(분산 반복 소프트웨어)을 활용해서 자신이 암기한 내용이 머릿속에서 사라지기 직전에 다시 해당 문장이나 단어에 노출 되도록 훈련을 하는 겁니다. 인간은 자신이 100% 암기한 정보의 50%를 망각하는데 고작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복습을 하는 거죠 -> 20분, 3시간, 9시간, 23시간, 3일, 6일, 15일, 29일, 3개월, 6개월, 이런 식으로 공부한 내용을 반복 해 주어야 해마라는 녀석이 학습한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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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어를 정리할때는 관련된 다른 단어와 연관 지어서 정리를 하면 많이 기억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수박이라는 단어를 암기해야 한다면 [나는+수박을+칼로+잘랐다] 처럼 단순한 글로 암기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자신이 암기해야 하는 명사(수박)와 관련된 다른 명사(칼)와 동사(자르다)를 연관짓게 되기 때문에 (수박이라는 명사를)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이가 들면 기억력이 감소하는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주로 흡연이나 음주 또는 운동부족 기타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순환 감소되는 이유로 기억력이 나빠집니다. 때문에 공부를 하기 전에 30분 정도 가벼운 조깅을 하면 산소 공급량이 증가해서 평소보다 기억력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몇 달 정도 노력하면 기억력이 몰라보게 좋아져요... 다만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담배를 피우면 혈액의 산소 공급량이 감소해서 두뇌에서 기억력을 담당하는 해마에 치명적입니다. 비타민 공급을 증가시키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인간이 식품으로 먹는 비타민의 70%를 뇌에서 소모한다고 합니다. (뇌는 엄청난 대식가입니다)그리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은 비타민이 필요해지는데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뇌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학습 능력을 제한하게 되죠.

비타민 C, B복합체, 아연같은 영양소를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뇌의 혈액 순환이 증가하고 아미노산과 포도당 대사 능력이 증가 하기 때문에 공부하기 20분 전에 복용하면 좋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하게 되면 이런 비타민이 몸에서 고갈되기 때문에 머리가 나빠지는 겁니다. 뇌는 지방, 포도당, 아미노산, 비타민 같은 것을 원료로 해서 돌아 가는데 이런 영양소는 다른 신체에서도 사용하는 것들이라 평소 건강 상태가 나쁘면 자연스럽게 머리도 나빠집니다. 그러니 외국어를 빨리 배우고 싶다면 평소 몸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운동도 하고 잠도 많이 자야해요... 그리고 좀 이상한 말이지만 TV를 끊어야 기억력이 좋아집니다.

3, 왜 인간의 언어 학습능력이 평생 유지되며 훈련을 하면 계속 증가하는지 관련된 자료가 있습니다.?시간 나시면 읽어 보세요. https://ko.wikipedia.org/wiki/%EC%8B%A0%EA%B2%BD%EA%B0%80%EC%86%8C%EC%84%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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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도너 라는 친구인데 25개 국어 정도 구사한다고 합니다. 이 친구가 외국어 단어를 어떻게 기억하는지 설명을 하는데 그걸 참고해보세요..(자막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Nmf-G81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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