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박군2016.01.05 23:19

끊기 있게 매달리라는 거죠... 얼마 해보지도 않고 이 방법은 아닌가? 해서 다른 방법으로 옮겨가고 또 이거 해보고 저거 해보고 그러면 못 배운다는 겁니다. 다국어 사용자들은 대체적으로 외국어 학습방법이 지루하고 복잡하고 오래 걸리더라도 그걸 즐길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외국어 학습을 일종에 퍼즐이나 게임으로 생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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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거의 모르는 비밀이 있습니다. 외국어 학습하는 속도는 매번 두배씩 증가한다는 겁니다. 처음 4년 걸렸다면 2년, 1년, 6개월 이런식으로 계속 줄어 든다는 거죠... 다국어 사용자들이 이걸 즐기는 것 같아요.(유럽이나 미국에 이런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polyglot이라고 하죠) 역사상 가장 많은 외국어를 배운 polyglot은 기우스페 캐스 메조판티라는 사람입니다. 1849년 75세로 죽기까지 그는 72개국어를 할 줄 알았고 또 모국어 수준으로 완벽하게 35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고하는데 비결은 책이 아주 많은 곳에서 일을 했다는 거였죠...(평생 이탈리아에서만 살았다고 합니다 외국에 나간적이 없다고) 한 때는 사형수의 고해성사를 들어주기 위해 하루만에 언어를 익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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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에 의하면 다국어학습은 초인적인 능력이 아니라. 여러 언어를 구사할 줄 알면 배우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외국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학습하는 능력은 지능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글을 읽을 줄 알고 언어 장애가 없다면 이런 능력은 원래 타고나는 거라는 해석도 가능하죠. 수영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 처럼 본래 인간의 능력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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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실패한다는 두려움을 버리고 끊기 있게 매달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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