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좆센징마귀박멸2017.05.30 15:58
저는 발해는 중국의 주장처럼 중국 역사의 일부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발해의 구성원 거의 대다수는 여진 말갈족이었습니다.
극소수의 지배계층이 말갈족을 다스렸다고 하는데 그 지배계층 비율이 1%정도(수치는 정확하지 않은데 이정도에 가깝게 극소수였습니다) 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놓고 보면 발해는 여진족의 나라였고 따라서 금나라, 청나라와 큰 연관성이 있습니다.
같은 여진족이었다는 것을 놓고 볼 때, 중국의 주장대로 발해는 중국의 역사에 포함되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런 제 주장에 대해 말씀하신 것처럼 동일한 민족의식이 부족했다는 것을 문제삼으실 수 겁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동일 민족의식을 가졌는지 여부가 중요하긴 하지만 이 여부만으로 같은 민족인지 아닌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헬조센진은 조센족(연변 같은 곳의)에 대하여 아주 극심한 비하와 혐오를 하고 조센족에 대해 동일 민족의식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둘(헬조센진과 연변의 조센족)은 같은 민족이라고 보는게 타당하지요.
 
이와 비슷한 논리로 생각해보면 금나라 입장에서는 발해같은 국가와 동일민족으로 엮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좁디 좁은 헬조선에서 만년 약소국으로 살아온 헬조센인 입장에서는 신라따위와는 비교가 안되게 큰 국가였던 발해와 엮이는게 중요하겠죠.
그렇지만 금나라 정도의 대국 입장에서는 발해도 변방국가의 하나 정도였던 것으로 인식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여진족 계열이라고 하더라도 굳이 발해와 민족적 동일성을 가지려 하지 않았을 것(헬조센진과 연변 조센족의 관계처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금나라 여진족이 발해 여진 말갈족에 대해 동일 민족의식을 가지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이 둘이 다른 민족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여진족이라는 동일한 큰 뿌리를 갖고 있다는 점을 동일 민족의식여부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들로, 저는 발해를 중국 역사의 일부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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