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성군론은 그다지 근거는 없다. 그 근거라는게 일제시대초반에 문화통치로 전환하기 전일 때, 일부 조센의 무산계급이 지금보다 차라리 영정의 때가 나았다고 하던데서, 영정조성군론이 나왔는데, 정작 영조와 정조의 묘호조차 영조는 걍 오래살았다고 영조이고, 정조는 바를 정자로 정조의 승계정통성과 사문난적을 배격한 문체반정의 orthodox한면 때문에 정조라고 했을 뿐 정조라는 묘호가 통상 성군에게 붙는 묘호는 아님을 알아야 된다.

성군에게 잘 붙는 묘호는 세조, 세종의 세자나 문종의 문자, 성종의 성자, 무제의 무자, 태조, 태종의 태자, 현명할 현자도 있고, 특히한 것은 강희, 옹정, 건륭의 희, 률, 옹이다.

정종이라는 시호는 조정을 다소 특정 파벌위주로 가져간 인물들에게 붙는 것이라고 봐야된다. 신종이나 중종 옆에 정종이라고 봐야제. 그리고 신종이 신법당위주로 정부를 꾸려서 신구파벌분쟁을 초래한 인물이듯이, 정종도 보수파들 위주로 정부를 꾸려서 편향된 정치를 했다고 해서 정자가 묘호로 붙었다고 봐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