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hellrider2016.06.28 03:13
그냥 법대로 하셔 

계약서 썼으면 뭐라고 나와 있는지 잘 읽어보고 
계약서 안 썼으면 그냥 수습이구먼. 입사 3달까진 수습할수 있고 그 전에는 언제든 해고 가능하다. 그리고 기껏 해봤자 돈 몇푼 더 받는건데 그렇게라도 해보던지. 
그리고 
입장을 바꿔서 좀 생각해봐라 
글쓴이가 사장이여 
그런데 신입사원이 들어온지 2주만에 무슨 큰병이 있다는거여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서 죽을뻔하다 살아돌아왔대. 그런데 이게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른데.
글쓴이는 이런 직원을 계속 월급줘가며 쓸수 있을까?? 
혹 그럴수는 있겠네 
한번은 그럴수 있으니 다음에 또 이런일이 발생하면 해고하자라고.
그러면서 한번은 더 기회를 줄수 있겠지( 뭐 기회라는 표현보다는 한번 더 보자 라는 의미겠지) 
이건 사람 차이인데 전자는 신입사원인데 애초에 아니다 라고 생각하면 그냥 그만 두게 하는게 서로간에 낫다고 생각하는거야
그래야 미리 알아서 자기들 갈길 가니까
후자는 좀 더 인간적인 사람이지만 경영자로서는 맞지 않는 스타일이지.
이건 그냥 내 경험이기도 하다. 

만약 그래도 이런 직원을 월급 줘가며 쓰겠다? 건강문제니 어쩌랴? 만약 일을 시켰는데 갑자기 쓰러져서 회사에 손해를 끼쳐도 나는 쓰겠다?
내가 그 위험을 무릅쓰겠다? 라고 생각한다면 셋중 하나여 

첫째) 이런 모든 피해와 손해를 감수할 만큼 직원이 뭔가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경우 ( 누구 아들내미?) 
둘째) 이 직원을 뭔가 다른곳에 써야 할 이유가 있는 경우( 나중에 쓰러지더라도 어디다가 급히 써야 하는경우. 상상은 자유임) 
세째) 그냥 금수저 아들내미라 이래 저래 돈은 널려 있으니 놀긴 뭐하고 회사 하나 차려서 대표 명함 하나 차고 직원들 인사나 받으며 놀러나 다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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