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어느 나라든지 인접국간에 인구 유입이 전혀 없다는 것은 있기가 어려운 일이고

 

인종적, 언어적, 문화적 영향이 없을 수는 없지만

 

엄연히 규모의 차이는 존재한다.

 

예를 들어 브리튼 섬은 원래 켈트족의 땅인데 게르만족이 이주해서 인종적, 언어적, 문화적으로 게르만 영역이 되는데

 

그 후에 프랑스인의 지배를 받고 프랑스 계통의 차용어에 엄청난 영향을 받지만 아무도 영국을 라틴권으로 보지 않는다.

 

브리튼 섬을 한반도에 비유하면 켈트족은 일본인이고 게르만족은 중국인이다.

 

그런데 프랑스인을 북방민족이라고 비유하기에 북방민족의 영향력은 너무 적다.

 

유전적으로 북방민족의 특유한 haplogroup인 c2b가 한국인 전체 표본 705개 중에  5개 밖에 안 나오고

 

한국어에 몽골어 차용어는 영어의 프랑스어 차용어에 비할 수도 없이 적고 만주어 차용어는 그것보다 훨씬 적다.

 

프랑스가 영국에 준 영향보다도 훨씬 적은 북방민족이 한국인의 조상이라고 우기는 심리는 역사적 열등감으로 밖에 설명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리스도 터키의 지배를 몇 백년 동안 받고 그리스어도 터키어 차용어가 많은데 그리스를 터키 기마민족이라고 하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북방민족이 과거에 군사적으로 다른 나라를 지배하고 넓은 영토를 차지하니까 한국인을 그들과 동족이라고 우겨서 그 역사에 편승하려는 것이고

 

중국인이 한반도에 나라를 세우고 대량으로 이주한 역사를 죽어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북방민족과의 관계를 내세워서 희석하려는 것은 현대 중국의 낙후적인 이미지 때문이거나 역사적 열등감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북방민족은 원래 인구수가 지극히 적어서 다른 나라를 지배해도 유전적 영향을 남기기 어렵고, 중국이나 한국의 농경민들이 살기 어렵거나 범죄를 저지르고 북방으로 가서 유목민이 되는 경우도 많고 이것은 실제로 유전자 상으로도 증명된다.

몽골인은 한족의 유전자에 큰 영향을 받았고 만주족은 한족, 한국인 양 쪽의 영향이 크다.

 

아무튼 한국인도 유전적으로 섞였으므로 민족주의를 버려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북방민족이 섞였다고 의도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반대하지만

그것을 강조하는 것이 역사적 열등감 때문인데 어차피 실제보다 과장되었고 날조된 것이고 자꾸 한국인의 우월성을 주장하려는 목적으로 악용되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반박할 필요가 있다.






  • 조선시대 천민의 40%는 야쿠트족 이민족인데 그럼 북방민족이섞인게 아닌지. 조선시대 달단(백정)도 타타르의 음역어인데 전혀 과장되지 않은거같지만.

  • Uriginal
    16.06.10

    40%라는 수치를 증명할 자료가 있기는 한 것인지

    그리고 시베리아에서도 북쪽에 사는 야쿠트족이 조선에까지 그렇게 많이 갔다는 전제조차 비현실적이지만
    그리고 순혈 단일민족을 주장한 적이 없고 일본인 선주민과 중국인 이주민의 혼혈이 한국인이고 북방민족은 아무 상관 없다는 것이지만
  • Uriginal
    16.06.10
    천민들은 후손을 남기기도 어렵고 이민족이었으면 이민족이라고 더 차별을 받았지만
    노비 개체수를 늘리려고 일부러 출산시켰다고 주장할지 모르겠지만 그 수단은 노비종모법으로 여성을 이용했지 이민족 남성 노비는 후손을 남기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 http://m.blog.naver.com/yoonjh1104/220391733105

     
  •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비현실적일거같지는 않다

    지금의 야쿠티야는 굉장히 큰데 한국하고 그리 먼것도 아니고 거란족 영토하고 겹친다 그리고 야쿠트족이 야쿠티야 내에서만 살았던것도 아니고.
    고려시대 천민중에 거란족출신이 많았다는데 거란족이 침입하면 앞잡이 역할을 했다고 한다
  • 그리고 조선시대 기록에따르면 차별받았다고 한다. 생김새 풍습도 다르고 일반 백성과 통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 Uriginal
    16.06.10
    위키 백과 같은 곳에서 마음대로 주장하면 그것이 사실이 되는 것인지
    정작 그 문서에 써 있는 주장에 아무런 인용자료가 없지만
    30%인지 40%인지 모르지만 그 주장의 증명 자료를 보자는 것이지
    haplogroup으로는 북방민족의 영향이 전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한국인에게 유전적 영향이 없지만
  • 야쿠트족이 유입됬다는건 위키같은데서 본거 맞다

    다만 나머지는 이미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이다
    근데 백정의 동의어인 달단(타타르)는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것인지
  • Uriginal
    16.06.10

    흉노가 황제의 자손이라고 주장하거나 완안아골타의 조상이 신라에서 왔다고 주장하거나

    자기들의 조상이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라고 주장하던 북방 유목민이 있던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농경민들이 살기 어려워지면 북방으로 가서 유목민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던 것 같지만
    이것은 몽골인이나 만주족의 haplogroup을 봐도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이지만
  • 클로에
    16.06.10

    일단 천민으로 편입된 부류들은 수도 적구, 통혼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그냥 '같이 살았다' 정도의 의미라고 보시는 게 맞겢지요.
    달단 -> 타타르라는 소리는 이들의 출신이 북방 유목민이라는 것을 의미하지요. 이건 거의 확실합니다.

    다만 지배계급의 혈통과 남하역사등을 생각해보면, 실제 한반도인의 유전적인 성향하고는 상관없이 북방민족기원설(지배계급 한정)을 주장하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되네요.
    지배계급혈통은 수가 적어, 반도인의 유전자를 분석해도 유전적인 다수성향으로 뽑아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들 남하한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통혼이나 축첩등을 통해 유전적으로는 오리지널 반도인에게 더 가까운 형태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구요.
    자신들의 조상에 대한 기록과 연대의식만이 남아있어, 그렇게 주장할 수도 있는 일이지요.

  • 서일본
    16.06.10
    최근 연구 결과로는 현생 인류 백인, 황인은 모두 네안데르탈인 + 호모사피엔스의 잡종이고 순수한 호모사피엔스는 서아프리카에 있는 피부가 정말로 검은 아프리카인들 뿐 그리고 흑인이라해도 조금이라도 밝은 피부를 지닌 사람들 또한 잡종이고 무슨민족 무슨인종 따지는 것도 웃긴 일임 정말로 소수의 흑인을 제외하곤 모두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똥개와 같은 입장임. 순수 혈통 따지려면 서아프리카 흑인이라도 되고나서 말하던가.
  • Uriginal
    16.06.10
    그런 주장을 한다면 한국인은 세계를 지배한 자랑스러운 북방 기마민족의 후손이라는 헛소리 하는 정신병자 한국인들을 비판하면 어떤지
  • 서일본
    16.06.10
    그러니까 북방 유목민이던 자랑스런 헬민족이던 위대한 게르만 인이던 그런 민족 개소리 하는 모두를 디스하는건데
  • 서일본
    16.06.10
    아 씨바 국뽕이구만
  • Uriginal
    16.06.10
    이 사이트에 있는 놈들이 국뽕이지 내가 왜 국뽕인 것인지
  • ㄴUriginal
    순혈민족임을 부정하는것이 왜 국뽕인것인지
    한국인은 예족+화하족+맥족+왜족+여진족+거란족+타타르족+흉노족+한족의 혼혈이 아닌것인지
  • Uriginal
    16.06.10
    한 두명 섞인 것도 혼혈이라고 하면 혼혈 아닌 민족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리고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조상을 부정하고 0.07% 정도 밖에 안되는 북방민족을 강조하면서 자랑스러운 북방민족 대제국의 한국역사라고 헛소리 하는 놈들이 국뽕이 아니면 누가 국뽕인 것인지
  • 국뽕과는 거리가 있는 사이트인데 .. 국뽕이라니요
    국뽕들이 난입해서  분탕치는 것 보고 저렇시나
  • 프랑스도 북부지역은 게르만 이랑 석였는데(프랑크,바이킹) 애초에 같은 백인끼리 섞인거지만 

    마찬가지로 동아시아도 북방민족이건 대륙이건 반도건 열도건 섞여도 다 몽골로이드
    즉 같은 황인종인데 ..
  • 클로에
    16.06.10

    1. 일단 맞는 이이기이기는 하네요.
    애초에 여진같은 부족들은 넓은 지역에 낮은 인구밀도로 생활하던 종족이어서요. 헬조선인의 유전자에 큰 족적을 남기기 어렵다는 게 맞습니다.
    다만 백정 등 사회적으로 구별되었던 북부지역의 천민계급, 함경도, 평안도 간도지역의 유전자 조사를 해보면 다른 결과가 나올 법만도 하네요. 한반도 남부에는 애초에 그 비율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2. john등 일부 유저가 지적하듯이, 지배계급일당의 혈통 중 상당수가 외부 유이민(다시말해 북부 유목민과 혈통적으로 연관이 있는 자들이라는 것이죠.)이라서
    그들의 관점으로 역사를 서술하게 되면, 북방민족이 자기네 조상이라고 보는것이 딱히 이상한 소리는 아니에요.
    뭐 하다못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도, 북부 여진족을 통치하던 일종의 추장 같은 걸로 살다가 남하해서 고려를 점령한 것이니까요.
    그 외에 북방민족과의 결합성이 강하게 의심되는 고구려, 발해출신의 남하 유이민들도 있구요.

    님의 주장대로 반도인의 절대다수는 유목민과 관련이 낮지만, '지배계급' 한정으로는 다를 수 있고, 또 그러한 인식은 혈통 기반이라기보다는 문화, 의식 기반의 요소라서요.

    님과 delingsvald 님에게서 우려되는 것이 바로 그 부분으로, 지나치게 혈통(유전학)을 중시하는 측면이 우려스럽네요.
    님의 주장과 delingsvald 님의 주장은, 혈통적인 측면을 중시하는 국뽕논리와 지향점은 달라도 과정논리는 비슷한 것으로 보이네요.

  • Uriginal
    16.06.10

    1. 조선족의 Haplogroup도 조사가 끝나 있고 남한의 한국인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애초에 중국에서 내몽골과 접해있는 하북성, 산서성 같은 지역도 C2b는 1% 미만이거나 높아도 3%를 넘지 않습니다.
    2. 한반도의 왕조 중에 북방민족의 속국이었던 시기는 원나라, 청나라 시기였는데 그것도 직접 지배가 아닌 자치권을 보장 받았던 체제였습니다만, 이것은 국뽕 역사관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청나라 때는 변발조차 안 했고 원나라 때도 애초에 쿠빌라이에게 항복하는 조건에 불개토풍(不改土風)이라는 것이 있어서 굳이 변발을 할 필요도 없었는데 충렬왕 및 친원 세력들이 스스로 한 것입니다만.
    고구려가 퉁구스라고 근거도 없이 정치적 목적으로 정설이 되어서 고구려가 북방민족이었다고 주장하는데 고구려도 농경민족이었고 고구려의 조상인 예맥족도 원래 중국에 살던 Sino-Tibetan 계통의 농경민입니다만.
    그러므로 애초에 한국의 지배층이 북방민족이 되었을 여지조차 없었으므로 John의 주장에 반대하는 것이지 무슨 단일민족 순혈주의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만.

    유목민과의 관련성을 혈통만 가지고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언어, 문화, 역사 어디를 봐도 관련성이 없는데 자꾸 유목민과 동족이라고 주장하면서 한국인이 세계를 지배한 유목 대제국의 지배자였다고 우월의식을 만들어내는 놈들을 비판할 뿐이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 클로에
    16.06.10

    그렇군요.
    1. 1번은 제 자료 조사 부족인것으로... 감사합니다.

    2. 이건 맞는것으로.... 당대의 기록에는 변발을 강요당한 흔적은 없지요.
    -> 이건 원나라가 고려를 정복하자마자 고려인들이 변발를 하기 시작한 게 아니고, 어느 정도의 시간차가 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지요.

    3. 고구려 != 북방 민족이었다기보다는, 고구려 지배권역과 유목민의 생활반경이 겹치기 때문에 혼혈이 이루여졌을 가능성이 높다 정도인거에요.
    헬조선의 지배계급이 북방으로 건너갔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다만 북방인이 헬조선으로 남하해서, 지배계급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였을 것이라고 추론하는 것이지요.
    (님의 주장구조는 헬조선 지배층 -> 북방민족화를 의미하는 것이구요, 제 주장은 북방민족 -> 일부가 남하 -> 지배계급화 혹은 지배계급의 혼혈로 존재정도의 의미...)

    일단 여기 사이트에서는, 북방민족우월론 국뽕사관을 주장 옹호하는 자는 없어요.
    그런 주장이라면 학계나 국뽕사이트에 가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옳은 주장이더라도 매번 똑같은 글만 수십 번 도배하다보면 유저들이 지칩니다. 그래서 다들 싫어하고 죽창 주는 것이구요.

  • Uriginal
    16.06.10
    고구려가 만주족 계통과 인접해 있었고 고구려 영토 내(만주 및 반도 동북부에 한정해서)에 그들이 많이 살았다는 것은 사실이고 부정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지금의 한국인과 동족이라거나 관계가 크다는 것은 북방기원설에 의한 선입견에서 나온 왜곡이라는 것입니다만.
    고구려나 발해 계통의 사람들은 고구려, 발해가 망한 뒤에 중국이나 신라로 간 일부를 제외하면 살던 곳에 그대로 살면서 만주족 계통에게 동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유전자가 만주족에게 나타나는 것은 그러한 과정과 관계가 있다고 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지 만주족이 한국인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식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만.(이러한 의미에서 한국인의 유목민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한국의 지배층이 중국계와 관계가 있다는 역사적 자료는 많은데 어째서 그 반대는 찾아보기 어려운데 불구하고 막연한 감각만으로 주장하는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도 북방기원설이라는 선입견에의 맹목적 추종으로 보입니다만.
  • Uriginal
    16.06.10

    그리고 이성계는 여진족의 추장같은 것이 아니었고, 원나라의 관료였습니다만.(나중에 원나라가 망할 것 같으니까 고려로 귀순합니다만)

    원나라의 관료로서 원나라 영역 내의 여진족을 통치하는 임무를 맡았을 뿐이고, 애초에 이성계 출신지인 영흥은 고려 영토에 속했습니다.
    이성계에 대한 사료를 볼 때 이성계가 여진족이었을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 클로에
    16.06.10

    일단 그러한 건 저도 알고 있구, 다 고려해서 말한 거네요.
    물론 이성계도 거슬러올라가면 고려 출신인 게 드러나기는 하지만, 수대를 여진영토에서 족장과 다름없는 신분으로 사실상 여진혼혈이거나(이건 가설에 가깝기는 하네요), 여진의 문화적인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하는 게 맞겠지요.
    실제로 당시 이성계의 가문은 외부 출신이기는 했어도, 실질적으로는 여진족 무리를 이끌며 여진족 추장들과 세력다툼을 한게 보여지지요.
    이성계 가문이 가지고 있던 원나라의 다루가치 지위는, 저러한 변방 지역에서는 사실상 형식상의 지위에 가깝습니다. 지역의 대표로서 원나라에 충성을 한다는 의미정도밖에는 없어요.

     

    중앙정부의 관료이며 원나라의 통제를 받는 자였다면, 자의적으로 쉽게 고려에 해당 지역의 통치권을 가져다가 바치지는 못하였겠지요.

  • Uriginal
    16.06.10
    마지막 문장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만 이성계가 여진족에게 충성했다는 주장입니까?
    만약 그러한 주장이라면, 그게 아니라 이성계는 고려에 귀순하면서 쌍성총관부(자기가 살던 지역이며 지지기반)을 고려에 바쳤습니다만.
  • saitokinen
    16.06.10
    왜 클로에는 저열한 인종차별주의자와 엉기고 있나? 마이토콘드리아 DNA는 말한다. 현생 인류는 아프리카의 한 여성의 후손이고, 인종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유전자풀이 커진 것 뿐임.
  • Uriginal
    16.06.10
    한국인이 인종차별주의자지 어째서 내가 인종차별주의자인 것인지?
    스스로를 북방 유목민 몽골인, 만주족 등과 동족으로 규정하고 세계를 제패한 우월한 민족이라고 주장하면서 중국인을 관계도 없는 동남아시아와 관계 짓고 열등한 남방계라거나 한국인과 중국인의 유전적 차이는 한국인과 유럽인의 유전적 차이보다 크다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하는 한국인들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닌지?
  • 클로에
    16.06.10

    계속 이상한데로 흐르니 정리해보도록 하지요.

    1. Uriginal 님의 메인 가설

    한국인은 북방민족으로부터 기원한 것이 아니고, 대부분이 중국에서 이주해 온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서 한국인, 조선족, 중국인에게 있어 유목민의 하플로그룹 c2b가 3% 미만의 분포를 보인다고 주장한다는 것이겠네요.

    -> 일단 이거에 대해 뭐라고 비판하지는 않겠습니다.
    사실 헬반도는 유목민이 살아가기에 적합하지 않기도 하구, 유물분포를 볼때 중국에서 한반도로 건너왔다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지요.
    유전적인 성향(하플로그룹을 이용한 역추적)으로서도 타당하다고 보는 데에 동의해요. 일단 하플로그룹은 부계 혹은 모계에 의해 변이되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 특성이 있으니....

    2. 보조가설1.
    헬반도의 지배계급은 유목민으로부터 유래하지 않았다. or 헬반도의 지배계급은 북방유목민이 되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한 Uriginal 님의 서술이 명확하질 않네요.

    ->헬반도의 지배계급이 북부로 올라간 사례는 거의 없는게 맞는거같네요. 다만 이성계 가문같은 건 여기에 해당되는 나름의 사례로 볼 수 있을거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헬반도 사람들이 여진족으로 이주해 혼혈이 되었다는 가정도 전혀 틀리다고는 할 수 없는게... 고려, 조선등이 지나치게 백성을 착취할 때 북부로 도망가 잠적하는 일은 흔했습니다.

    -> 고구려와 조선등의 유민과 지배계급이 과연 '전혀' 혼혈이 없었을까요?
    게다가 상당부분 그들의 활동권역이 일치하였고, 문화적인 영향도 서로 주고받은 것으로 볼 때 어느 정도의 혼혈이 되었다고 보는 건 틀린 관점이 아니겠지요.
    다만 그 특성상 몽골계는 아닐 거라고 보는 게 타당하기는 하겠지요.

    3. 제가 Urignial 님에게 우려스럽다고 생각하는 점.

    이건 delingsvald 님도 해당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DNA - based theory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거기에 특정 인종이나 민족이 우월하고, 나머지는 열등하다는 식의 인종차별주의 인식을 더하면... 마치 국뽕 민족우월주의자들이나 나치와 같은 우생학적인 관점에 매몰된 게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네요.
    게다가 주장하는 가설의 logical structure도 국뽕민족주의자들과 크게 다르게 보이지를 않네요.
    비록 그 구조를 OO은 우월하고 헬조선인은 열등하다는 식으로 뒤집기는 하였지만, 근본적으로 유전자, 혈통에 의지해서 민족의 우열을 정하고 거기에 모든 가설을 끼워맞추잖아요.

    바로 그러한 면들이, 님이 이 사이트에서 배척받고 인종차별주의자로 여겨지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 Uriginal
    16.06.10

    1. 한국인의 샘플 705개 중에 5개만이 북방 유목민 특유의 C2b이고 정확히 말하면 한국인의 0.7%만이 가지는 유전형질입니다만 이에 대한 근거 자료는 http://forensic.yonsei.ac.kr/presentation/109.pdf에 있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수치라면 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 북방 유목민족은 탈락시키고 생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2. 한반도 왕조의 지배층 본인이나 조상이 북방유목민족 출신이었던 사례가 없다는 것입니다만.
    그리고 고구려가 만주족과 인접해 있었고 고구려 영토 내에 만주족이 많이 살았으므로 혼혈이 있었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그들은 고구려 멸망 후에 대부분 그 땅에 살면서 여진족에게 동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여진족에게 동화된 고구려 계통의 사람이 지금 만주족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므로 만주족의 조상 중에 고구려인이 있었다는 명제는 성립해도 한국인의 조상이 만주족이었다는 명제로 비약하기는 무리라는 주장입니다만.

    위의 논의와는 별개로 한반도에 만주족의 유입이 있어서 혼혈이 있었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지만 그러한 것은 어느 나라에나 있는 국경 지대의 동화일 뿐이지 조상-후손의 관계라는 논리로 비약하거나 반도의 지배층=유입된 여진족 혼혈이라는 증거도 없는 막연한 감상적 추측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일단 저는 역사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역사 자료를 통해서 이야기 했고, DNA는 그러한 논의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이용했을 뿐입니다만.
    그 리고 저는 어느 민족이 우월하고 열등하다는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만, 단지 한국인들이 북방민족은 우월하고 남방계 중국계(중국계가 남방계라는 주장도 아무런 근거가 없는 망상으로 봅니다만)는 열등하다는 한국인들의 인식을 풍자했을 뿐입니다.
    이것도 한국인의 단점이 아닙니까? 하지도 않은 말, 있지도 않은 사실을 어떤 막연하고 추상적인 감각에 의존해서 이끌어 내는 것 말입니다.
    " 한국인의 조상이 북방기마민족이라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북방민족 남하설"이라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감각에 의존해서 기정사실화 하는 것과 "제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DNA-Haplogroup을 역사, 언어 연구의 방법론의 하나로서 활용하는 것이 인종차별주의적인 발상"이라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감각에 의존해서 이끌어내는 것 말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여기서 나오는 한국사회의 상하관계라든가 타인에 대한 간섭이라든가 이민이라든가 남녀갈등이라든가 나오는 주제가 다 똑같은데, 똑같은 글좀 쓰면 어때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인을 비판하는 글을 쓰는 장소이고 그 범주에 들어가기만 하면 상관 없는 것 아닙니까?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것이지 떠나라고 강요받아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여기에 와도 관심 없는 글은 아예 보지도 않습니다.

  • 클로에
    16.06.10

    일단 떠나달라는 말은 제가 님을 싫어해서 그런 것이 아니구요... 님의 글 또한 저는 좋고 나름 논리적이라고 보네요.
    나름의 학술구조와 논리성을 갖춘 글임에도 불구하구, 이 사이트(독자)와는 안 맞는 부분이 많아 박해받고 죽창받는 게 좀 보기 그래서 그렇네요.
    차라리 잘 정리하셔셔 헬조선의 학술계나, 역사관련 커뮤니티에 가서 설득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일단 이 사이트 사람들은 과거 인종 학설이 어떻느냐와 같은 건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일단 과거 2000년 전의 인종분포와 현대 헬조선의 악습간에는 큰 관련성이 없기도 하구....
    여기는 역사 사이트가 기본적으로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제가 님에게 인종주의자인거 같다고 했었던건요...
    지금은 뭐 예시를 든거다, 국뽕들의 헛소리를 조금 꼰 거라고 말씀하시기는 하지만.... 어쨌든 특정 민족이 우수하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다라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하셔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싶네요. 표현에 좀 더 유의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잠재적으로는 민족 = 유전자에 따른 분류라고 보는 것도, 많은 분들이 인종차별주의자로 보게 되는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유전자적인 연구도 나름 의미가 있다는 거에 반대하는 거는 아니지만요.

    민족개념, 종족개념에 저는 '혈통'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혈통이 어떻던간에 문화와 인식이 여진족이면 여진족인 것이구요. 북방계 남하민이면 실제 혈통이 어떻던간에 북방민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유목민이 우월하다고 보는 인식이, 님은 잘 인지하시지 못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관념적,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판단한다는 게 보여지네요.

    오히려 국뽕들, 조선인이나 국가주의를 중시하는 자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을 소중화(중국민족)라고 인식할지언정, 유목민이 우월하다는 관념은 일반적으로 가지질 않거든요.

    유목민이 한때는 세계를 지배했다구요?
    그렇기는 한데, 그래봐야 대부분 야만 상태에서 수천년간 말이나 키우던 자들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죠.
    애초에 유목민이 역사에서 반짝하였던 시기는 매우 단기간으로, 대부분 중국에 동화되거나, 아니면 변방에서 문명의 발전과 부의 축적도 거의 이루질 못한 채 조선과 중국에게 조공이나 바치던.... 대부분의 국뽕들은 유목민에 대해 이정도 레벨의 인식이에요.
    하다못해 현대에도 몽골과 중국을 비교하라고 하면, 대부분 그래도 중국을 선택할걸요?


    저는 일단 헬반도인의 중국이주설 등 큰 틀에서는 님의 가설에 동의합니다. 유물들이나 정착방식 등을 볼때 한민족 유목민 가설보다는 이쪽이 더 합리적이거든요.

    게다가 국뽕사관, 민족주의 사관이라는 게 워낙 날조가 많고, 근대 역사학에서는 절대 나올수가 없는 민족주의 도그마가설(ex. 임진전쟁 당시 의병이 민족주의 때문에 일어났다 등)로 인해 학술로서의 가치도 거의 없는 것이지요.

    다만 제가 의문을 가지는것은, 지배계급에 한해서는 어느 정도 북방계 혼혈세력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애초에 헬조선에서 국가가 성립된것도, 자체적인 국가 수립이라기보다는 중국북부 혹은 유목세력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구... 반도 역사에 자주 등장하는 소위 '유이민'들도 대부분 이러한 것이지요.
    이성계도 마찬가지의 사례로.
    출신은 고려 출신이지만, 사살상 여진족 족장으로 수세대를 내려오면서 사실상 혼혈이 의심되며, 그렇지 않다고 해도 여진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 것은 분명하지요.

  • Uriginal
    16.06.11
    저는 어떤 민족이 우수하다거나 열등하다고 한 적이 없는데 왜 계속 그렇게 몰아 가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말을 잘 못 알아들으시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말을 제대로 잘 못 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제가 하려는 말이 바로 유목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다는 것입니다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유목민들이 우월하다는 인종주의적 역사관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만
    중국의 농민들은 북방 유목민들의 노예였다는 인식을 가지고 거기에 조금이라도 반기를 들면 집단적으로 린치하는 한국인들이 여기에도 있고 다른 사이트에 가면 워낙 많아서 말을 꺼내기도 어렵습니다만
    그리고 저보고는 혈통주의자라고 비난하면서 마지막 문단에서 북방계 혼혈세력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지만
    정체성이 더 중요한 것 아닙니까?
    이성계가 스스로를 여진족이라고 생각했다면,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울 것이 아니라 금나라의 후계 국가를 세웠을 것이고 조선 왕조 건립 이래 시종 이루어진 여진족 토벌도 없었을 것인데 여진족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볼 근거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 본인도 미개한인들이 중국어파인들의 노비의 역사를 부정하기 위해 정신승리 프로세스에 따라 미개한인들과 별 관련도 없는 북방계라고 믿고 싶어하거나 또는 역으로 미개한인이 정통중국인이라는 식의(한자를 미개한인이 만들었다거나 치우가 조상이라거나) 망상을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uriginal 회원의 주장에 대해 사이트 회원들의 반감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노비의 역사를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이 필요한.

    일단 오천년단일민족국민국가라는 환상이 가장 큰 문제같지만.

  • Uriginal
    16.06.10

    솔직히 한국인이 공자의 후손이라든가 한자를 만든 집단의 후손이라는 이야기는 아주 틀린 것도 아닌 것 같지만
    단지 그 전제가 한국인이 중국인의 후손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인정할 것 같지는 않지만
    물론 한국인들이 공자와 한자와의 관계를 한국인으로 한정하고 중국 한족은 상관 없다는 날조를 하고 있지만 그러한 주장 자체도 북방기원설과 관계가 있는 것이지만
    은나라가 한족이 아니라 북방 퉁구스라는 근거 없는 일본인의 주장을 모방해서 한국인이 퉁구스라는 일본인의 근거없는 주장과 결합해서 "은나라=퉁구스=한국인≠한족"이라는 논리로 주장하는 것이 한자와 공자의 한국 기원설이지만
    아무튼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조상이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하려고 하고 있지만
    똑같은 글이 싫으면 인정을 하면 되는데 안하려고 해서 반복해서 쓰게 되는 것이지만

  • 공자는 모르겠지만. 한자를 만든 집단의 후손이라면 동아인들이 다 얼마간 관련이 있겠지만.
    낙랑군 출신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고서야 한자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된 것으로 보이는 미개한인들로서는 관련이 깊지 않은 것 같지만.
    아무튼 본인은 현대미개한인들이 중국어파인들의 노비들과 중국어파인들의 잡종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오천년북방계단일선민족국민국뽕마약중독환각에서 깨어나길 바라 uriginal 회원의 글을 지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글을 쓰면 좋을 것 같지만.

  • 쓰발뜨 도배질은 죽창이야 ㅋ
  • 죽창 맞은 게시글입니다.
  • 이런 글이 왜 죽창게로 오는지...
  • 이런108
    16.06.11
    북방민족 유입설은 무슨 몽골 여진이 한국에 들어왔다는 게 아니고, 고대한국인의 한반도 유입루트가 중국이나 동남아가 아니라 시베리아-만주쪽이란 얘기지

    근데 씨발 동양인은 다 비슷하게 생겨가지고 그거 구분하는게 뭔 의미가 있냐 씨발 지금 동양에서 젤 잘나가는 나라가 짱깨다 우덜이 그리 무시하는 짱개.

    쪽발국 기운지가 20년이 넘고 몽골 카자흐등 북방 말쟁이 놈들은 대부분 망해서 짱개와 러샤에 흡수되고 일부만 독립국가 꾸려나가는 중이다. 헬조선에 쪽발이나 북적놈 피가 섞인들 자랑스러울게 있냐? 

    어짜피 서양놈들 앞엔 걍 대갈수만 많은 찌끄레기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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